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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처럼 도박에 미친 사람...

.....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0-09-15 09:33:50
보신 적 있나요?
전 동네 아저씨가 그런 분 있었는데..
그 분은 목수일 하시면서 비수기땐 아예 하우스에 찾아다니면서
성수기때 번돈 다 날리고...날리면 또 만회하실라고
또 빛내서 도박하고..

그러다 완전 폐인되신 분 있었거든요...

진짜 신정환보면서 도박이 완전히 사람을 파괴할수 있구나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습니다...
IP : 119.196.xxx.1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9:34 AM (221.159.xxx.96)

    뇌를 들어내야 안한다잖아요
    손을 잘라 버리니 발로 한다네요 ㅎㅎ

  • 2. ...
    '10.9.15 9:39 AM (221.139.xxx.222)

    그러게요...
    이번엔 기사보니 홍콩으로 가 있다고 하는데...
    당분간 입국할 생각도 없다고 하고....
    그나저나...
    저는 그 옆에 있는 여자친구도.. 더 신기합니다...
    정말 이게 사랑의 힘..인가 싶기도 하구요..

  • 3. 신정환
    '10.9.15 9:40 AM (210.205.xxx.195)

    이사람 보면 참 안타까워요.
    처음 사건이 있었을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재기에 성공한것 같던데
    또 일을 냈으니 이젠 힘들지 않을까요? 한참 후에 케이블 이런데 나올라나..
    나이도 많아서 주변에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해서 자리 잡고 잘 사는것 같던데
    이사람은 저 나이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니... 참 노후에 어떤모습으로 살려고 저러는지 참 ...
    신정환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신정환이라는 사람을 아니까 마치 제 동생처럼 안타깝고 그러네요.

  • 4. 아...
    '10.9.15 9:43 AM (183.98.xxx.218)

    도박에 능력이 없으면 동네 할머니들이랑 민화투나 칠 것이지...

  • 5. 친구남편
    '10.9.15 9:44 AM (116.125.xxx.153)

    친구남편이 도박에 미쳐서 결국 이혼했어요.
    애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죠.
    신혼전세금도 날려서 시댁에서 다시 해줬고 주변에 지인들 돈 빌려서 다 까먹고 새벽에 조폭들이
    집으로 찾아와서 문 두드리고 난리도 아니었대요.
    몇년전에 아는 사람 통해서 소식 들었는데 본인도 망가졌지만 부모님도 살집 잃고 형네 부부도
    이혼했다네요.
    멀쩡하게 대학 나와서 연애하다 결혼까지 했는데 결국 집안 다 말아먹었어요.

  • 6. 전 남편이
    '10.9.15 9:45 AM (122.128.xxx.43)

    도박꾼
    직원 월급줄려고 봉투에 넣었는데 도박판에 돌아다니던 부도수표로 바꿔치기
    직원이 부도수표라고 도로 갖고왔었고 옛날 청약통장 5년부은거 내놓으라고 결국 해약
    갖은노력끝에 끊기로했는데 딸아이보고 서울대공원 가자고 하더니 경마장갔더이다.
    동네 면식만 있으면 방범대원 수도고치는사람 등등 다 돈빌리고 ...
    빗진1억돈 제가 살면서 갚기로하고 빌려서 돈주고 이혼 답이없습니다
    신씨 여친도 거론되는데 같이 미치지 않고서야 ...

  • 7. ㅠ.ㅠ
    '10.9.15 9:45 AM (203.250.xxx.223)

    주식도 도박이지요...
    국가에서 허가해준....

  • 8. .
    '10.9.15 9:48 AM (116.120.xxx.175)

    전에 티비에 나왔어요
    무슨 중독이든지 마찬가지랍니다
    중독에 감염된 -_- 뇌는 치유하기가 힘들답니다
    알콜 중독 게임중독 도박중독 ....전 탄수화물 중독증 환자예요 ㅜㅜ
    정말 가끔 미친거 같아요.....
    죽어야 사라질듯 합니다

  • 9. ㅇㄹ
    '10.9.15 9:52 AM (218.209.xxx.80)

    도박하다 잭팟 터졌다는 소문도 있어요.
    영영 안 들어오진 못할 테고.. 앞으로 어찌 살아가려고 그러는지.
    인생의 마지막 장을 걷는 느낌이에요. 신정환 씨 보면.

  • 10. 차라리
    '10.9.15 9:53 AM (222.234.xxx.249)

    도박꾼 남편과 같이 사시는 여자분 말씀이 도박하는 남편보다는 차라리
    바람피는 남편이 낫다고 하네요.
    바람피는 남편은 딴여자한테 잘보이려고 몸이라고 잘씻고 다니는데
    도박에 미친 남편은 몸도 안닦고 다녀서 지저분하고 냄새나서 못살겠다고
    하네요.

  • 11. 도박에미친
    '10.9.15 9:56 AM (118.32.xxx.144)

    들은이야기 이지만
    주부인데 도박에 빠져서 집에 있는돈 다갔다바치고 그걸 안남편과 이혼후
    도박판 전전..돈다떨어지자 하우스에서 잡일(재떨이비움) 하면서 남자들이 물좀빼자 하면
    옆방에서...그짓까지 하더라구 하더군요.
    경마장/경정장...카지노 가보세요 그런여자분 넘치고 넘쳤어요...

  • 12. 윗글 이어서
    '10.9.15 10:00 AM (122.128.xxx.43)

    조폭들이 집에 찾아오는거 저도 대단했던거같아요
    한놈이 주먹을 쥐고 제머리를 아유아유 하면서 칠려고 했던적이 많았어요
    일수식으로 갚아냈고 남편은 행방을 감추고
    한번은 무릎 닿을정도로 다른조폭 2명이 찾아와서 저를 뵙자고 정중히 얘길
    상황이 상황인지라 여차여차해서 갔더니 호텔 커피숖 좋더군요 쇼파가 (그들정규자리인지
    부두목이 왔는데 너무 준수해서 또 깜놀 미청년인지 유부남인지 그때는 판단못하고
    너무 정중한 말투와 ㅋㅋ 정말 부두목 입에 담배 물어주고 또 좌측에서는 라이터 켜주고
    부하가 귓속말로 뭐라하더니 가고 행동대장이 와서 저하고 어떻게 갚을건지 얘기하고
    양아치하고 조폭 tv에서보는건 양아치일수도 또 노름빗 때문에 사촌시누와 웬스지고...

  • 13. 전남편이
    '10.9.15 10:04 AM (180.231.xxx.48)

    게임중독이었어요.

    위에 차라리 분 말씀대로...
    중독자들은... 그것만 생각해요.
    그 전남편 머리위에, 사나흘 머리 안 감아서
    어깨에 놓여있는 새끼발톱만한 비듬들 본 기억이...
    으으으~

  • 14. ....
    '10.9.15 10:10 AM (210.204.xxx.29)

    도박에 미치면 어쩔 수 없다하네요. 정신병으로 분류되어 치료를 요하는 병이잖아요.
    도박중독자가 인터뷰하는데 본인은 장기매매까지 생각해봤다더라구요.
    도박은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장기매매 하려고 연락했더니
    장기 매매라는게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 몇달이 걸린대서 포기했다고..
    그 인터뷰 내용 듣는데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
    도박 진짜 무서운병이구나 싶었구요.

  • 15. .
    '10.9.15 10:15 AM (125.186.xxx.185)

    과천 경마장 놀러가보니 외모는 노숙자인데 손에는 만원짜리를 벽돌 두께로 쥐고 다니더라구요.

  • 16. ..
    '10.9.15 11:27 AM (58.141.xxx.159)

    예전에 살던 동네에 맛있는 해물탕집이 있었슴돠
    부부 둘이하는 테이블 15개 정도의 동네규모지만
    주변에 꽤 알려져 매일 자리 꽉꽉 차고 저녁시간대엔 자리없어 돌아오거나 기다리거나.. 그런집
    문제는 1년에 3~4번 꼭 한달정도 문을 닫는다는 것
    이유인즉슨.. 그집 아저씨가 해물 사러간다고 하고는 안돌아오는거죠
    그러고는 나중에 그지그지 상그지가 되서 온답니다
    원래 그런 사람들이 주머니에 땡전 한 푼 없어져야만 집으로 들어온다더군여
    어느해인가는 그 동네분이 영등포역에서 구걸하고 있는 아저씨 우연히 보고서는
    같이 집에가자 했더니만 구걸한 돈 보여주며 이걸로 또 하러 간다고 총총 사라지더라는..

    알고보니 그동네에선 이미 다 알고 있는지라~
    셔터내려져있음 00 아빠 또 나갔군.. 이런다는 것
    부잣집 종손으로 태어나 금이야옥이야 자란 아저씨가 언제부턴가 도박에 빠져
    재산 다 날리고 마지막이다하고 그 동네에 정착했다는 것
    그 전에 어느도시에선가 직원 30명 거느리며 장사했었다는데.. 이궁
    사람들이 사람써서라도 와이프가 장사하지 왜 문닫고 있냐했더니
    언제부턴가 자기도 홧병이 나서 도저히 장사못하겠다.. 그런다네여(십분이해..)
    그래도 다시 문열면 그집 아저씨 돌아왔다네~하고 또 문전성시ㅋ
    그 아저씨가 손님들 교육은 아주 잘 시켜놨다능ㅋㅋ
    그 동네 3년살다 이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간 날
    와이프분 많이 서운타하시길래.. 언니 많이 힘들지? 하니..
    괜찮아요~ 저는 휴가 길게 지내는구나 그래요~하고 그냥 허허거린더군여
    초인이 다 된 그 와이프분.. 차암..

    저는 도박에 관한 얘기 TV에 나오면 저는 그 해물탕집 아자씨 꼭 생각나더이다

  • 17. g
    '10.9.15 12:36 PM (180.69.xxx.161)

    제 고향에 엄청 장사 잘 되는 육회식당이 있었어요. 돈을 쓸어담을 정도라 인근 도시에 크게 분점도 내고 그랬는데 그 집 아들이 도박중독이라 그 분점도 다 해먹고 빚도 장난 아니라 하더라구요.
    또 제 친구 외가가 엄청 잘 살아서 전라도 어느 도시의 땅 반이 다 외가거였는데 외삼촌이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으로 그 재산 다 날려먹고 외가쪽 일 봐주던 친구 아버지까지 망하게 만들었죠.
    또 한 케이스는 유명한 드라마 작가..그 분도 워낙 히트친 작품이 많아서 돈은 수십억 벌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다 날려먹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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