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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에..남편과 살아야 할까요..

그글 이해안가요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0-09-15 08:13:53
그글 시누이나 시댁식구들보다 원글님이 훨씬 이상한 분같아요.

솔직히 시누이나 시댁사람들이야 어떻게든 난리치면 돈이 들어오니

사람짓거리가 아니라도 할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는데.

그 원글님.. 친정집에 얹혀사는데. 친정부모님을 옥탑방에 올린다는것부터가

저는 전혀 이해가 안가요? 아무리 식구가 이쪽이 더 많다고 해도

그리고 그집 상속문제때문에 그 원글님 이름으로 돌려놨다해도

아직 부모님 집인데 어찌 그러나요?

그러니까 남편이 자기집 사겠다는 생각 안하지요?

하나도 불편하지 않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 옥탑방 올라가는게 맞죠.


그리고 월세수입 충분한데도 딸내미 보태준다고. 그 연세에(최소 60대중반이실텐데)

청소일 하러 다니는데 .친정엄마는요.

본인은 아이가 어리다는 핑계(제 입장에선 핑계라고 보이네요)로

그냥 있다는것도 이해가 안갑니다.

보통은 아이들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보내고 남는 시간 엄마한테 봐달라고

한다음에 본인이 마트캐셔라도 나가야 정상이죠.



그리고 시누이한테 멱살잡이까지 당한 친정부모님을 봐서라도

진즉에 이혼했어야 하지. 지금 저걸 고민한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안갑니다.

더구나 이혼한 상태도 아닌데 부양료청구소송까지 했다면 이미 갈때까지 간거죠.

같은 집에서 살면서 남편과 법원가서 소송하고 다시 같은집에서 살고..

참 외국처럼 공과사를 구별한것도 아니고.

이미 갈때까지 간거죠. 그게 어디 가족인가요? 가족끼리 생활비때문에 소송하나요?


그 원글님.. 친정부모님밑에서 그 나이되도록 아직 독립을 못하신거 아닌가 싶어요.

완전 등골을 다 빼먹는데 일조를 한셈이죠. 원글님이..


물론 힘드신 상황에 위로는 못해줘도 이런식으로 새글 세우는것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가끔은 따끔한 조언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니다.

오냐오냐. 저쪽이 다 잘못했다.. 이러다보면 내가 바뀌지않거든요.


그 원글님 죄송하지만, 이제라도 정신차리시고 친정엄마 그만 괴롭히세요.

IP : 203.142.xxx.2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8:19 AM (118.41.xxx.96)

    명의가 부인이니 집 뺏으려고 들어온게 뻔한데;; 천치가 따로 없더군요;;

  • 2. 지나가다
    '10.9.15 8:22 AM (125.208.xxx.91)

    그 글의 원글님은 몇년전부터 계속 저런 글을 썼었어요. 읽는 사람들만 혈압 오를 뿐이죠.
    그냥 무시하는 게 좋아요. 아무리 뭐라 해도 절대 이혼 안하고 살 분이니까요.

  • 3. ..
    '10.9.15 8:27 AM (175.112.xxx.30)

    1. 남편이 머리가 아주 좋다.
    2. 내처지를 자랑하고 싶다.
    3. 이혼할 생각은 없다.

  • 4. ^*^
    '10.9.15 8:28 AM (118.41.xxx.140)

    낚인거군요.

  • 5. 패턴
    '10.9.15 8:36 AM (220.90.xxx.223)

    저런 분들 보면 패턴이 있어요.
    정말 이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혼하고 싶다고 주변에 고민을 계속 말함.
    주변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줌.
    정작 몇 년이 가도 이혼은 안 하는데 계속 이혼고민을 함.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서 나이가 더 많아지면,
    그때 이혼했어야 했어....
    듣고 있던 사람은 할 말이 없음.
    어느 순간, 미래형에서 과거형으로 전환됩니다.
    결국 이혼할 생각이 없었던거지요. 푸념할 상대가 필요할 뿐.
    나중에 과거형으로 바뀌며 또 그런 식으로 인생을 후회하기 전에
    현재형으로 만드는 건 누가 해줄 수도 없는 본인 몫입니다.

  • 6. ㅜㅜㅜㅜ
    '10.9.15 8:42 AM (219.248.xxx.169)

    전 신경 껐네요,,,,,,댓글도 달고 했는데,,,저런 식으로 백년해로할 분입니다,,저런 비슷한 분들 ,,,있어요,,,누가봐도 남편한테 개무시당하고,,처가도 무시당해도,,나름 잘난 남편,,나를 선택해준 남편 절대 포기못하구요,,,친정을 이용해서라도 남자 잡아요,,그러고는 남편이 왜 자기한테 저러는지 남의 탓만하고 원래는 착한 사람인데 나밖에 모르는데 왜저러는지...전혀 이해 안할려고 합니다,,,상황판단능력 떨어지고 절대로 남편포기안합니다,,,그래서 우리나라 이혼율이 아직 이정도일지도 모르죠,,,제법 많이 봤거든요,,,

  • 7. ....
    '10.9.15 8:45 AM (119.215.xxx.69)

    저도 글보다 그냥 패스했어요
    자기 인생 본인이 결정 못하고 이리 하소연 하면 뭐가 달라 지나요?
    참 답답한 인생에 그글 보는 사람들 조차 감정 상하게 하고 에잇 그분 참 못났다 싶네요

  • 8. .
    '10.9.15 9:00 AM (218.144.xxx.62)

    저도 참 답답하더군요.
    근데 제 주위에도 저런분 있어요.
    누가봐도 이상한 사람이랑 누가봐도 이상한 결혼하고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들면서 사는 사람...
    이혼할까 자살할까 하면서 주위사람 붙잡고 며칠 울고 불고 하더니
    또 그 남편이랑 화해했다고 해서 사람들 벙찌게 만들고...

    그 분 보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남편-아내가 비슷한 사람이라는 거에요.
    비슷하니까 같은 패턴 반복하면서 살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분 이해 못해요.

  • 9. ..
    '10.9.15 9:04 AM (114.207.xxx.234)

    그 원글 괜히 읽었어요. 깝깝한 인간이더군요.

  • 10. 이런분보면
    '10.9.15 9:25 AM (218.48.xxx.250)

    예전에 닥터하우스 보니까 뮌하우젠 증후군환자가 나오더군요. 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꾀병을 앓거나 자해하는 환자얘기였어요. 아까 그글 보니 괜히 생각나네요.

  • 11. ..
    '10.9.15 9:26 AM (203.226.xxx.240)

    원글님이 댓글 단거 보면서..헉.

    그냥 그러고 살만한 사람이다...싶더군요. 친정어머님만 애처롭더군요.
    저도 자식있지만..자식 낳은게 죄예요. ㅜㅜ

  • 12. ㅎㅎ
    '10.9.15 9:30 AM (118.34.xxx.86)

    오늘 아침 재방송 되는 그것이 인생이다(케이블)에 여보! 용서해 주오 라는 편을 보니 뒷목잡고
    쓰러지겠던데요..

    펜팔로 만나서 월남 파병갔던 남편이 돌아와서, 아들 둘 낳고 있는 본처앞에서 폭력, 외도,
    도박에 재혼했다 돌아온 시어머니까지 밥상 뒤 엎는.. 완전 막장을 보는데..
    아들도 인정하지 않는 아버지 밥을 밥상에 꼭 떠놓는.. 돈떨어져 돌아온 남편에게
    청소부 해서 인정받은 자리로 사무실 하나 낸거 사장자리까지 맡기는 거 보면..
    기가막혀서 죽겠더만요.. 저것이 진짜 인생인지.. (순전히 애 둘을 여자가 키움,,)
    원글님 그 글 읽다 보니, 오늘 아침 열 받은게 오버랩 되네요..

  • 13. 팔자소관
    '10.9.15 9:47 AM (175.117.xxx.15)

    그래도 살만하니까 그러고 사는거겠죠...
    나중엔 후회해도 그러고 사는게 최선이라고 믿는사람
    칡넝굴처럼 어울렁 더울렁 얼크러져 그러고 살아요.
    정말 못살겠으면 남이 뭐라기 전에
    자기가 알아서 나와요.

  • 14. 글쓴이
    '10.9.15 9:56 AM (203.142.xxx.241)

    저도 왠만하면 이혼하라고 안그래요. 진짜로 바람났다고 해도. 고비 잘 넘기라고 하지 이혼하라고는 안그러는데.그분은 자기뿐 아니라 친정부모님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데.. 참 그걸 본인만 모르는지.

  • 15. 푸념을 즐기는
    '10.9.15 10:42 AM (180.71.xxx.214)

    뭐랄까....푸념이나 고민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네요. 진짜로요.

  • 16. ㄷㄷ
    '10.9.15 11:04 AM (110.13.xxx.249)

    아윌비백 이라잔아요 자기가 ㅁ무슨 터미네이터도 아니고 일년후 또 글 올린다잔아요 그글보고 아 원글입장에서 시댁 욕해주었던 사람들 다 낚인거란걸 알게됐죠. 원글이가 거기 쓰진 않았어도 더한 패악을 시댁에 하고 살았을수있단 생각들더군요. 사람이 자기입장에서만 글을 쓰니까요. 더 무서운건 원글이일수있어요. 노처녀입장에서 대기업차장으로 자리잡은 한 남자를 물었는데 썩은 둥치였는줄 나중에알고 본전 다 회수하려니 이혼도 못해준다 옆에서 복수하겠다..아 정신고ㅏ치료가 도움이될까? 업연의고리란 그런건가봅니다 .

  • 17.
    '10.9.15 12:43 PM (180.69.xxx.161)

    저도 여자분이 더 무섭단 생각이 들더군요. 몇 년전에 마이클럽에서 그 글 읽은 기억나요.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똑같이 살면서 똑같은 글 올리는 그 사람이 더 사이코 같더라구요.

  • 18. 글만 읽어도
    '10.9.15 3:22 PM (125.142.xxx.233)

    기운이 확 빠져요.
    냅둬유 자기 인생 자기가 만드는 거죠~

  • 19. .
    '10.9.15 4:38 PM (218.154.xxx.136)

    남보다 못한 가족들도 정말 많군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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