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수시쓰신 고3 어머니들께...
작성일 : 2010-09-15 07:54:02
920360
안녕하세요 꾸벅.. 요번 수시쓰신 고3선배 어머니들게 여쭈어 볼께요.
지금 이시점에서 가장 후회되고 아쉬운점 알려주세요.
제 친구아들은 내신관리 하지않고 3년내내 엄마 당부 흘러 듣더니 지금에사 후회하며 내신 잘
관리 할걸... 하며 후회한답니다.
입시 전형이 까다로워 각자 개인마다 아쉬운점이 하나씩은 있겠지만 모두들 조금씩은 개인차가
있을것 같아서요.
모두들 정말 정말 힘드셨을텐데 행운을 빕니다. 고3화이팅1111
IP : 121.134.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9.15 8:43 AM
(121.162.xxx.129)
가장 후회하면서 아쉬워해야할 사람은 아들이죠.
전 최선을 다해서 키웠구요.
더이상 어떻게 해 줄 수도 없고,
더이상 해줄 말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이젠 결과를 기다리면서 기도를 할 따름입니다.
후회를 해도 아들이 해야겟지요.
그런데 아직 후회할 날이 멀었어요.
철이 덜 들었거든요.
내가 낳은 아들의 그릇이 그 만큼이니 그걸 인정해야 하는 시점이 왔어요.
속에선 불이 나지만,
어째요. 내가 낳은 아들인데. 받아들여야지.
2. ^^
'10.9.15 9:04 AM
(221.159.xxx.96)
내신 필요없다 관리 안하더니 말은 안하지만 지금 아마 똥줄 탈겁니다..제아들 얘깁니다
이과에서 문과로 3학년 1학기때 전과..이유는 수학 공부 지겹고 어렵다..한마디로 공부 하기싫다 이거죠..문과로 왔음 성적 지대로 나와줘야 하는거 아니냐고요
9월 모의 보고나서 바로 재수 결정 하네요..지맘대로
지금도 학교 지겹고 공부하기 싫어 죽는 녀석이 재수한다네요..기가 막히고 코도 막히고
한마디 하면 죽자고 덤비니 요즘 아들하고 눈마주친지가 언젠지..철천지 웬수가 따로 없네요
윗님 말씀대로 내가 낳은 내 아들인걸 어째요
3. 공부
'10.9.15 9:32 AM
(115.41.xxx.10)
당장에 공부하기 싫으니 자긴 정시를 겨냥하겠다나..
내신은 안 나와도 모의고사 보면 내신보단 낫게 나오니 정시 올인하겠다더군요.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다 그 공부가 어디 가냐
내신도 잡아 놔야 선택의 여지가 많다
아무리 말해도 엄마 때랑은 다르다며 말도 안 듣더니
요새 말은 안 해도 완전 후회하고 있을거예요.
수시 넣는데마다 몇 십대 1이에요.
4. 내신과 논술!
'10.9.15 12:04 PM
(180.65.xxx.117)
수시는 다 필요없고 내신과 논술이라는..
넌 뭘믿고 그내신에 논술도 안했냐는 선생님말에 할말이 없더래요.
울아들은 수능형 인간이라 내신 나빠도 잘만갔는데..울딸은 자신감도 없고 마음은 갈대같아서 불안하다며 어디든 수시 붙을곳에 원서써달라네요.
3등급 내신에 논술도 안했는데 뭔수로 인서울을 한답니까?
진짜 애들 말대로 벽돌값 보태고 학교 잔디깔아주는거로 끝날것 같네요.
정시 올인 만이 지금은 정답이라는데도 기어이 불안하다며 원서를 10개나 썼으니..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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