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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책 개인적으로 산다고 해도 될까요?

궁금..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0-09-15 00:03:26
초1울 아들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항상 송금 해주다 이번달 늦어서 원비 봉투를 가져 왔네요.
그런데 교재비가 13,000원이나 되네요. 이론, 계이름, 바이엘3 이렇게 3권 포함해서요.

그러다 제가 책살일이 있어 책을 검색하다 우연히 아이 피아노 교재를 검색해 봤더니
인터넷으론 25%정도 할인을 하는데 괜히 3천원정도 밖에 안되지만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2달에 한번정도는 책을 저렇게 사는거 같던데 학원 샘께 교재 끝날쯤에 얘기해 주심 그걸 제가
산다고 하면 좀 그럴까요? 저희집은 자주 책을 사는 편인데 책방별로 5만원이상 사면 포인트도
주고 할인쿠폰 해서 모아서 사면 좋은데 싶어서요.. 오프라인에서 책사는게 제일 아깝거든요..

만약 제가 그리 한다하면 학원샘 싫어 하실까요?
님들은 어떠신가요? 이정도는 학원제공 교재로 쓰시는 주의 인가요? 아님 저처럼 생각드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문득 궁금해서 올려봐요...
IP : 118.40.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5 12:08 AM (218.37.xxx.233)

    상관없지 않을까요?
    저희둘째가 지금 피아노 배우면서 오래전에 큰애가 쓰던책을 쓰고 있거든요

  • 2. 될껄요
    '10.9.15 12:59 AM (121.161.xxx.111)

    어머님이 할인받아서 싸게 잘 살 수 있다고 하시면서
    좋게좋게 얘기해 보세요~~~
    별상관 없어요 ㅎㅎㅎ

  • 3. ,,
    '10.9.15 1:01 AM (112.170.xxx.113)

    교재준비 해주시는 어머님 계세요.
    근데... 현대출판사 부르크뮐러 였는데.. 여기서 책이 2권 나오더라구요.... 전 그림이 있는 책이었는데 그림없는 책으로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성인용도 아닌데 그림도 없는 아이용교재.. 넘 지루해보여서... 좀 하다가 걍 제가 바꿔줬어요..
    소나티네도 스프링인데,, 인터넷에 재고가 없다고 걍 교재 준비하셔서....이것도 조만간 제가 바꿔줘야할듯..ㅜㅜ

  • 4. 그냥
    '10.9.15 2:35 AM (119.67.xxx.4)

    학원꺼 쓰시죠~
    애들은 다른 애들이랑 다른거 쓰면 되게 민감해해요.
    총 13000원이라면 겨우 2-3천원 절약하는 건데 그냥 다른데서 절약하시고
    학원 교재 쓰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 피아노 학원 안 하구요. 그냥 애 셋 키운 선배맘으로 조언드려요)

  • 5. 교재가
    '10.9.15 7:03 AM (220.90.xxx.223)

    동일하고 출판사나 판형이 동일하다면 글쓴분이 별도로 구입하셔도 되겠지요.
    (학원측에선 선생님에 따라 쿨하지 못하면 좀 안 좋아하 수 있지만... 아무래도 저런 경우 좀 남기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윗분 말처럼 제목은 같은데 내용 구성이 학원에서 별도로 편집했다거나 모양이 다르다거나 하면 애 입장에선 기가 죽을 수 있습니다. 알다시피 그때가 다른 친구하고 다르면 꽤 스트레스 받는 시기거든요. 전 어릴 때 미술책 커버를 이모가 화려한 종이로 싸줬는데 그 당시에 달력 뒷종이로 책 싸던 애들이 훨씬 많던 시기라 제 책 커버만 다른 게 참 스트레스였어요.
    더 예쁘고 그런데도 다른 애들하고 다르니까 참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라면서 남들보다 더 좋은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겼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걸로 신경 쓰이는 나이대가 있더라고요.
    글쓴분 자녀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다를테고. 일단 학원 교재를 확실히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다른 아이 교재를 슬쩍 미리 보시거나 해서 참조하시면 좋고요.
    만일 교재가 같다면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겠지요.
    어디서 돈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아낄 수 있으면 좋지요.
    아니면 피아노 치는 아는 사람이 우리 애가 피아노 배운다니까 선물로 줬다고 하셔도 되겠죠.

  • 6. 저도
    '10.9.15 9:34 AM (125.177.xxx.193)

    아이가 피아노 배울때 그렇게 딱 정가 다 달라는 거 좀 빈정상했었어요.
    분명 온라인으로 할인해서 구입했을텐데 말이예요.
    미리 얘기하면 개인적으로 내가 사면 되는데, 그냥 책을 보내고 청구하더라구요.
    근데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치사하다 하면서 봉투에 보내곤 했었네요.

  • 7. 학원
    '10.9.15 10:13 AM (114.201.xxx.197)

    제가 학원해서 아는데요 대부분 30%정도에 구입해서 학생들에게 정가로 받아요
    같은책 다른곳에서 직접 구입하신다고 해도
    학원에서 말릴일 없을거 같은데요

  • 8. .
    '10.9.15 1:05 PM (118.223.xxx.185)

    학원님.
    대부분 30%정도에 구입해서 정가로 받는다 하셨는데
    잘못하면 기정사실로 알려지겠는데요?
    아니거든요.

  • 9. 한때
    '10.9.15 7:56 PM (116.123.xxx.182)

    몸담았던 피아노 학원..
    30%할인된 금액에 구입했었어요.. 만원짜리 칠천원..
    그리고 정가 받았지요..
    다 각자 사정 나름이니 편하신대로 하셔도 무리 없을듯해요.

  • 10. 저희 애
    '10.9.17 8:59 PM (125.178.xxx.192)

    개인 레슨 피아노 샘은
    동네 서점에서 정가에 다 사오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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