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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11남매 이야기를 보면서
저도 어젠 능력도 안되면서 애들 11명인나 낳았을까 참 한심 했었는데요.
오늘 큰아들이랑 아이들 보니까 또 다른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로서 아이들 한테 해 줄수 있는 게 10개 정도라면 부모의 따뜻한 마음, 넘치는 사랑, 긍정적인 생각
뭐 이런 게 5라고 치고, 그외 5개는 좋은 집, 따뜻한 옷, 적절한 교육 , 문화생활 등등 이런거라고 한다면
전자의 따뜻한 부모의 역할 5개만 잘 한다면 애들은 흔들림 없이 잘 클수 있겠구나.
좀 모자라고 부족하더라도 커가면서 스스로 극복해 갈수 있는 힘이 길러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외의 환경적인 5개를 모두 다 주더라도 따뜻한 부모의 사랑이 부족하면 흔들릴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좀 횡설 수설 한 거 같지요.
하고 싶은 말이 잘 전달 됐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그 잘생긴 큰아들과 이쁜 애들 보니
열악한 환경이 안스럽긴 했지만 헤쳐나갈 ㅋ꿋꿋한 심지는 있겠구나 했네요.
그래도 대책없이 출산 하시긴 하셨드라구요/ㅠㅠ
1. ....
'10.9.14 10:11 PM (221.139.xxx.222)저는 그냥 그 큰아들이 짊어 지고 가야 하는 짐이 너무 커보여서 그냥 속상했습니다...
분명 그 총각도.. 자신의 꿈이 있고 그럴진데...
동생들을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것들이 너무 컸어요....
원글님 말씀도 어느 정도는 그렇지요..
물질보다 더 큰 무언가가 있는것이 맞다고..
아이가 분명 돈으로만 크는것이 아닌것이 맞는데...
근데도 자꾸 11남매를 보면서...
조금씩 답답하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말씀은 어느 정도 수긍은 하면서도...
맘 한구석이 영 답답한것이..글터라구요....2. ..
'10.9.14 10:24 PM (119.202.xxx.82)전 1회만 봤는데 아이들이 다 밝고 예뻐서 좋아 보였어요. 환경이 좀 안타깝긴 했지만 그나마 위로 3명의 오빠들이 동생들 좀 도와주고, 그 밑으로 또 딸들은 엄마 도와 동생들 보살피는 모습..그들이 행복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 살아가는 모습이 딱 이거다 한가지의 모습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3. ^^*
'10.9.14 10:34 PM (122.35.xxx.89)유럽 선진국에서는 부러워 할 일이고 국가에서 이들이 성년이 될때까지 보조금도 보장해 줄 일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이 많은거 앞이 캄캄한 일이예요. 분명히 형제 많은 이 아이들은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고 형재애도 강할거라고 믿어요. 그러나 막상 현실은 녹녹치 않다는거죠. 이들이 자랐을때..
4. 몇째딸인지
'10.9.14 10:35 PM (175.112.xxx.103)자화상? 그린 미술숙제 놓고간 중학교 다니는 딸. 참 예쁘더라구요. 그 집아이들이 인물들은 다들 좋은편입디다. ㅎㅎㅎ (뻘댓글 죄송해요.)
5. 저도
'10.9.14 10:49 PM (112.148.xxx.223)뻘댓글 애들이 인물이 훤칠하더군요 중학교 딸 저도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6. 키들도
'10.9.14 10:54 PM (121.136.xxx.182)어찌나 큰지요.
부러워라~7. ...
'10.9.14 11:02 PM (218.37.xxx.106)애들이 다 이쁘더군요. 키도 길쯕길쭉.
돈은 없지만 집안분위기 밝고 성격좋은 아이들로
잘 자랄 것 같아서 보기 좋더군요.8. 맞아요
'10.9.14 11:11 PM (180.71.xxx.83)비난조의 댓글들 맘이 아팠어요.
다를뿐 틀린건 아니잖아요.
충분히 다들 행복해보이던데요.
오빠들도 잘 생기고 딸들도 다들 예쁘고
전 물질적으로 우리딸들에게 최고로 좋은거
아낌없이 해주지만 그렇게 사랑많이 주면서
키우진 못하거든요 ㅠㅠ9. 저 어제
'10.9.14 11:32 PM (121.136.xxx.199)그분들 옹호하는 댓글 달았다가 세상에 개념없는 사람 취급받았네요...
아이들이 주는 그 오묘한 기쁨을 대체 얼마와 바꿀 수 있을까요?
너무 한가지 기준으로 재단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맘 아프더군요.10. ,,
'10.9.15 12:09 AM (116.40.xxx.111)아버지가 고생이 많으시더라는..
가족들 모두 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11. ^^
'10.9.15 8:08 AM (221.159.xxx.96)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우글우글 바글바글 답답해 보이지만.. 다 커서 힘든일 잇을때 얼마나 든든할까 부러운 맘도 들어요
칠순잔치 그런곳 가보면 자녀분들 다복하신분 좋아 보이잖아요
어찌 다 키우나 걱정도 되고..아이들이 잘 커주길 바랍니다12. 어제도
'10.9.15 10:28 AM (122.34.xxx.19)비난만 하는 글들 보고
맘이 많이 아팠어요.ㅠㅠ
자기들이 뭐 하나 도와주는 것도 없이
그저 보기 불편하다니....
아버지 한 분 만 빼곤
엄마나 자식들 모두 얼굴이 훤하더라구요.
진짜 그건 너무 부러웠어요.^^13. 정말
'10.9.15 10:51 AM (122.42.xxx.21)애들 인물이 다들 미인이더군요
좀 세련된 부티나는 얼굴들 ..나중에 성인이 되면 멋질듯 (몸매도 좋고)14. 보면
'10.9.15 11:12 AM (110.8.xxx.175)가슴이 답답;;;;;
15. 전..
'10.9.15 11:26 AM (211.110.xxx.194)행복해 보여서 좋았어요
만약 내가 그래야 한다면 자신도 없고.. 못할일이지만..
아이들 모두 너무 이쁘고..
지금처럼 그렇게 산다면 모두들 훌륭하게 클거라고 생각되는
부모님들 이더라구요..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게 있다면 옷이라도 좀 물려주고 싶던데..
ㅎㅎㅎ 싫어하실려나..16. 반대입니다...
'10.9.15 11:38 AM (121.142.xxx.193)문제는 여기는 대한민국이고 복지가 아직 미비하고 선진국처럼 아이 많이 나으면 국가에서 이것저것 해택이 많지가 않으니 그게 문제이지 아이들 많이 낳는것이야 좋은 일이죠...
형제가 너무 많으면 제일 윗 형제가 고생을 너무 많이해요
다른 자식보다 큰자식들을 더 뒷바라지 잘 해서 잘키워야 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지
본인이 먹고 살것도 없는데 동생들 거두고 도와줄 수 는 없다고 생각해요
옛날처럼 개천에서 용나던 시대도 이젠 아니고...17. 다른 다둥이 남매들
'10.9.15 11:51 AM (118.218.xxx.24)보다 더 우애있고 순한 남매들 같아요.
아침시간에 남편이 출근전에 잠깐 보더니, 아이들이 하나같이 다 인물들 좋다고...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선한 인상이 보이던데, 그래서 아이들도 순한가봐요?
아빠 힘드신것 나몰라라 하지않고 같이 힘써주는 큰아들이 좀 안쓰럽기는 해도
화목한 가정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아빠 몸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아서, 나이 어린 동생들이 더 걱정스러워보이기도...
나는 둘 키우기도 이렇게 버거운데, 오늘 열심히 아이들에게 잘해주고 남편한테도 잘해야되
겠다는 생각이....18. 오~~~노
'10.9.15 12:08 PM (114.129.xxx.79)저희 시아버님 형제가 11남매인데 울시어머니 개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전 저리 많은 형제가진사람보면 경기합니다.
싫습니다.
이분들 가족은 다 선해보이고 행복해보여서 좋아보이는데...
모르죠...결혼하면 배우자에게 어떻게 집안에 희생시킬지는...
여자말고 남자아이들...19. ..
'10.9.15 12:19 PM (211.212.xxx.45)자식을 많이 두었다는 걸 뭐라하는게 아니라
제 생각에는
아버지 몸이 너무 아픈사람처럼 보이구요
그 갓난아기 다 자랄때까지 보살펴줄수나 있겠는가도 걱정이고요
큰 아들 도한 얼마나 어깨가 무거울까요
아버지 직업이 좀 번듯하다면 뭔 걱정을 하겠습니까?
몸이 안좋아 일용직 왔다 갔다 하나보던데요
요즘은 밥만 먹고사는세상이 아니잖아요
멀쩡하게 잘생긴 아들 딸..그냥 보기만 해도 안쓰럽고 걱정이 됩니다
이제 그만 낳으시겠지요?20. 걱정은 됩디다
'10.9.15 12:26 PM (210.221.xxx.89)그 아버지 아이들 다리 주물러주는데
웃통 벗고
팬티만 입고 앉은 모양새를 보아......
게다가 그 모양으로 카메라라니.21. 다 제각각
'10.9.15 12:41 PM (125.134.xxx.246)그런데 실제로 아들많은 집, 자식 많은 집에서
오히려 서로 안모신다고 싸우고 의상하는 집이 많죠.
대딩때 아르바이트 했던 커피숍 여사장님이 8남매인가 하는 집의
딸이었는데
그 틈바구니 속에서 다른 형제들한테 하나라도 안뺏기기 위해선 독해질 수 밖에 없었다고
그래서 자신이 이렇게 앙칼지고 독한거라고 말씀 하시더군요.
유흥가로 흘러들어가 어느 유부남의 세컨이 되어 사신 분이었어요.22. 후~
'10.9.15 1:40 PM (121.130.xxx.42)어쩜 애들이 그리 다 키도 크고 잘생기고 이쁜지 모르겠어요.
길쭉길쭉 훤출하고 사춘기 여드름 하나 안나는 거 보니 신체적 유전자는 뛰어난 듯 합니다.
그리고 마음도 다 순하고 착해요.
다른 형제에게 안뺏길려고 악착떠는 모습 없이 서로 나누고 위하는 모습들이
방송이어서가 아니라 원래 순한 성격들이 보여요.
아홉째 열째 어린애들만 파리채 들고 좀 싸우지 ^ ^ 다른 애들은 안그러잖아요.
딸중에 둘째인가 오늘 엄마랑 둘이 쇼핑 한 애는 진짜 이뻐요.
얼굴형 몸매 빠지는 데 없이 이쁘더라구요. 막내 아기도 귀엽고..
첫방송 보고 건강 안좋은 아버지 모습에 더 마음이 답답했는데
그 와중에도 텃밭에 부식거리 심어 가꾸는 가족의 모습이며
자기 돈으로 고기 사고 아버지 돈은 고스란히 돌려주는 큰아들의 모습이며
큰아들들 열심히 고기 구워 동생들 먹이는 거 보니 한결 보기 편해졌어요.
오늘은 문득 신동엽의 러브하우스가 그립더군요.
시골이라 자기네 땅은 있는 듯 하니 새 집 지어
아이들에게 방을 꾸며줄 그런 프로 요즘은 없나요?23. ㅎㅎ
'10.9.15 2:20 PM (112.158.xxx.78)저도 이집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있으면 집 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집이 쓰러저갈것 같아서 그렇지 집 터는 넓더라구요. 주변에 텃밭도 많고~24. 저도 첨에는
'10.9.15 2:54 PM (115.22.xxx.163)없는 집에 11남매...참~갑갑 하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저렇게 다복하게 살면 부잣집 못잖은 행복일거라 생각 들었어요. 특히나, 아들들이 어찌나 멋지게 잘 컸던지...딸들도 하나같이 이쁘더군요. 다른 프로의 남보라~인가 하는 연예계 데뷔한 아이도 다둥이 집 이잖아요. 티비에 출연해서 연예인 데뷔가 쉬운걸로 아는데, 오늘 둘쨋딸이 그렇게 될것도 같더라구요. 아버지가 너무 아파보여서 안타깝긴 하지만, 아이들이 힘이 되겠죠. 그런데, 그집에는 할머니와 또다른 젊은 여자가 보이던데, 함께 사나봐요~누군지는 몰라도...
25. 맞아요
'10.9.15 2:59 PM (125.132.xxx.162)신동엽러브하우스 지어주면 딱인데..
근데 이집 얘들은 왜 이렇게 이쁘게 생겼을까요?! 좋은 유전자만 가지고 태워 났는지...
언니 그림심부름한 배우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도 은근 우에노주리 닮았다고 생각들고..아들들도 잘생겼고...
다른 다둥이 아이들집하곤 다르게 아이들이 서로 위해주고 나눠먹고 하는거 보면 사랑스럽던데요.. 근데 집이나 좀 괜찮게 지어놓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여자아이들은 이제 사춘기도 올텐데..26. GG
'10.9.15 5:15 PM (168.154.xxx.35)어제 에피소드에서 ㅎㅎ
첫째가 21살, 막내가 100일인데, 막내가 빨리 안컸으면 좋겠다는 첫재 아들의 말에... 왜? ㅎㅎ
그럼 내가 늙잖아 ㅎㅎㅎ
21살 차이나니.. 정말 막내 20살 되면 첫째 41살되잖아요... 진짜 차이 많이 나네요.
다들 인물도 반듯하고, 서로 안싸우고 잘 자라고 도와주고 하는게 너무 좋아 보이드라고요.27. 아휴
'10.9.15 9:09 PM (183.98.xxx.11)좀 까칠한 댓글들은 먼가요,,전 정말 아이들이 이쁘네요..어쩜 그리 순하고 인물들이 훤칠한지....
다들 우애깊게 잘 커서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구요...
먼가 도움줄 일 있으면 도와 주었으면 좋겠어요...
전 참 부럽고 이쁘단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열한남매 화이팅!!!28. 놀라워
'10.9.15 9:31 PM (61.78.xxx.189)남의 삶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시는 분들, 왜그러세요?
물론 남들보다 아이가 너무 많은건 사실이지만
다들 자기들 알아서 잘 살거에요.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축복해주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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