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젓가락질 고치고 싶어요..

젓가락질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10-09-14 20:17:03

아래 글을 읽다가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 있어서 뜨끔했네요.
젓가락질요...

제가 나이 30대 중반인데, 부끄럽게도 젓가락질을 못해요. ㅜㅠ

남들 보면 젓가락 두 쪽이 평평하게 되던데, 저는 X 자 젓가락질을 해요.

저는 제 이런 젓가락질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다 커서 알았어요.
대학때 선배님이 말해줘서요.

저희 부모님, 특히 어머니는 본인이 누구보다 자식교육 엄격하게 잘 시켰다고 자부하고
살아가시는 분인데 왜 젓가락질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았나 참 이해가 안가요.

어렸을때 조금만 잘못하고 예의없이 굴어도 '너 그렇게 행동하면 다 네 부모욕 먹이는거다'
그러면서 많이 혼나면서 자랐거든요.

식사할 때 조금이라도 소리내면 당연히 혼났구요. --;;

커서 보니까 친언니 젓가락질도 그리 올바른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어쨌든 최근에 고쳐보려고 집에서 연습을 했는데도 노력 부족인지,
지금껏 습관으로 자리잡은 것이 너무나 큰지 잘 안되더라구요.

얼마 전에는 수퍼에 갔다 유아용 젓가락이 있기에 그거 구입해서 써보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살까말까 고민만 하다 돌아왔어요.

정말 유아용 젓가락이라도 사서 교정해야 할까요?

IP : 152.99.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0.9.14 8:34 PM (125.252.xxx.9)

    제 경우에는 중지와 약지 손가락에 젓가락을 끼워 사용했다가 20대 초던가에 큰아버지께서 교정해주셨어요.
    같이 식사하다가 딱 집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성인이 되어서도 젓가락질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큰아버지 앞에서 바로 10분정도 교정받고 (아무래도 어르신 앞이라 약간 긴장했죠^^;)
    연습까지 하고는 지금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아.. 울 시동생이 딱 X자형으로 30살까지 젓가락질 하다가 혼자서 연습 좀 하더니 바로 고쳤어요^^

    유아용 젓가락까지는 필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 2. 시도해
    '10.9.14 8:40 PM (123.199.xxx.228)

    보세요... 전 초등학교 4학년때 잘못된거 알고 스스로 고쳤어요. 고치고 나니 젓가락질이 더 쉽습니다. 밥을 다 못먹어도 좋다는 각오로 고쳤어요. 어렸을 때인데도 기억이 나요. 일주일 정도만 꼭 해보세요. 화이팅!

  • 3. 저는
    '10.9.14 8:40 PM (211.221.xxx.193)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해도 밥을 먹는데 지장이 없어서 고칠 생각을 못했었는데요.

    대학때 친구들을 보니 젖가락질을 아주 잘하더라구요.
    방법을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배워서 몇번 연습후에 바로 고쳤어요.

  • 4. ...
    '10.9.14 8:47 PM (180.228.xxx.43)

    저도 못해요.
    젓가락질 못하면 어떠나요? 내가 불편해서 고치면 모를까...
    누군가가 젓가락질 못하면 밥상머리 교육 못받은 사람이라죠...
    저는 그냥 저 하고싶은 대로 젓가락질 하고 살렵니다.

    고치고 싶으면 젓가락질 잘하는 사람 하는 것을 유심히 보고 따라해보세요.
    유아용 젓가락은 제가 손이 매우 작은편인데 안맞아요.

  • 5. jk
    '10.9.14 9:03 PM (115.138.xxx.245)

    전 제 젓가락질을 사랑한다능~~~~~~

    남들과는다르게더빠르게!!!!!!

  • 6. ..
    '10.9.14 9:07 PM (119.202.xxx.82)

    저도 뒤늦게 그 젓가락 사서 연습했는데 실패했어요. 이젠 그냥 먹어요. ㅠㅠ

    그래도 젓가락질 그따구로 하면 시부모님들에게 욕 먹을거라던 대학 선배께...

    저희 시부모님 그걸로 뭐라 하신적 한번도 없어요~~~~

  • 7.
    '10.9.14 9:30 PM (180.71.xxx.105)

    고치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별루 어렵지 않으니까.
    집안교육을 잘 받으셔도 젓가락질이 이상하면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집안교육 잘못으로 돌리기 십상이거든요.

  • 8. 저는
    '10.9.14 9:39 PM (221.144.xxx.36)

    고칠수있으시면 고쳤으면 좋겠어요... 애들도 아니고,어른이 젓가락을 이상하게쥐고
    밥먹는거 보면 다시한번 쳐다보게되더군요...

  • 9. 저도그래요
    '10.9.14 10:17 PM (222.235.xxx.84)

    마트에 보니 에디슨 젓가락 성인용도 있더라구요. 외국인이나 젓가락질 잘 못하는 성인들을 위해서 나온 건데 어린이 에디슨 젓가락 큰 버전이구요.
    저도 젓가락질이 원글님이랑 비슷해서 남편이 맨날 그 젓가락 사라고 놀려요. ㅠㅠ

  • 10. ..
    '10.9.14 10:24 PM (122.37.xxx.96)

    저도 젓가락 잡는게 살짝 남들과 달라서
    에디슨 젓가락 성인용 사봤는데 그거 쓴다고 안고쳐지더라구요.
    사실 며칠 해보다가 집어던졌지만요..

  • 11. 신경쓰면
    '10.9.15 5:31 AM (69.172.xxx.72)

    고칠 수 있어요.
    제 젓가락질은 얼핏보면 맞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틀린 젓가락질이였거든요.
    젓가락 한개는 집게손가락 다른 한개는 가운데 손가락에 올려서 하는 식이였죠.
    나중에 다른 사람들을 보니 집게와 가운데 손가락으로 젓가락 한개를 잡고 약손가락에 다른 하나를 얹어서 하더라구요.
    얼핏보면 표시가 안나서 엄마도 모르고 넘어가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다 커서 어른이 된 다음에 고쳤답니다.
    어떤 식으로 젓가락질을 하든 음식을 집어서 먹는데 지장이 없으면 무슨 상관이냐고도 하시지만,
    정식으로 젓가락질을 하는 것이 보기가 좋으니까요.

  • 12. 음냐
    '10.9.15 8:50 AM (114.207.xxx.240)

    남편이 젓가락질을 이상하게 해요.
    전 젓가락질 제대로 못하는 사람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시가 가서 보니 시어머니가 젓가락질을 그렇게 하시더라구요.-_-;
    얼마전에 에디슨젓가락 성인용 사서 주말이라도 그걸 쓰도록 했습니다.
    정말 어려워하더라구요.
    꼭 고쳤음 좋겠어요.

  • 13.
    '10.9.15 9:36 AM (180.66.xxx.13)

    저희남편이 좀 이상하게 젓가락질하더라구요.

    저두 처음엔 뭐 저런...가정교육이 어쩌구,,,이 결혼해야하냐는 고민도 했다니깐요.
    완전이상은 아니고 엉성허게 쥐어요.

    근데..울아들도 많이 나아진게..움켜지고 젓가락질해요.
    급할땐 막 꼬이고...더구나 손가락이 길다보니 손모양이..영...

    바로 안잡힌거 맞구요.
    밥먹을때 다들 큰소리내고 먹이기싫다보니...그렇게그렇게되어 습관화(나름 그게 가장 편한자세)가 되었나봐요.

    외국인들보면..어릴때부터 하지도 않은 젓가락질 잘하는것보면 지금이라도 고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바로 잡으면 더 편하고 보기좋고..정확히 짚어가며,잡아가며 콕!드실 수가 있을것같네요.

    그리고 또달리생각해보면 왼손잡이들이 오른손잡이로 넘어오면서 그 힘이 안집히다보니...엉성한것도 같고..
    암튼...그런 마음이 있으면 빨리 나아질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67 애인인줄 알았다는 남편의 후배 11 웃어야하나요.. 2009/12/15 2,765
510366 치아는 꼭 치과에서 빼야 하나요?? 9 .. 2009/12/15 687
510365 청정지역 오끼나와를 지키려는 일본인들의 싸움 2 바보같은 미.. 2009/12/15 288
510364 오사카 3인가족 가려면 얼마들어요? 4 오늘 좋은아.. 2009/12/15 765
510363 이대음대나 한양대 음대 등록금이 어떻게 되나요? 2 등록금 2009/12/15 2,672
510362 입시상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 고3맘 2009/12/15 597
510361 머리요~ 가생이만도 파마 해 주나요~ 13 완전뽀글이는.. 2009/12/15 1,138
510360 부자유님 오늘 출장중이랍니다 1 답답하셔도 2009/12/15 544
510359 중국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2 해석좀.. 2009/12/15 360
510358 서울대병원 청소하청 노조 “왜 모두가 우리를 무시하나요” 2 세우실 2009/12/15 410
510357 부자유님 저도 고3맘.. 2009/12/15 447
510356 누가 새차 지붕을 꼭 찍어놨어요..ㅠㅠ 4 아..속상해.. 2009/12/15 647
510355 코스트코의 토끼털베스트 보신분계세요 ? 10 costco.. 2009/12/15 1,693
510354 입체북 4세 사줄건데..어디가면 되나요? 문의 2009/12/15 179
510353 초등 고학년-중학생 읽을만한 위인전이 있을까요? 2 궁금 2009/12/15 1,700
510352 중년의 우아미 2 우아 2009/12/15 1,144
510351 여아 드레스 팔까요? 2 코스트코 2009/12/15 303
510350 홍삼은 모두에게 좋은가요? 2 .. 2009/12/15 684
510349 '다함께 차차차'에서 장이사 8 다함께 차차.. 2009/12/15 2,440
510348 임신때랑 모유수유때 같이 금주하자고 제안했는데 2 억지래요 2009/12/15 387
510347 님들~ 아파트경리 일에 대해 잘 아시는분 계세요? 3 아파트경리 2009/12/15 1,391
510346 노래방 개업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09/12/15 1,392
510345 루이 스피디 6만원이면 어느 수준일까요?? 14 짝퉁한번사고.. 2009/12/15 1,230
510344 한명숙 들쑤시기의 의미 5 소망이 2009/12/15 447
510343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교대에 가야 하나요? 6 무식맘 2009/12/15 2,282
510342 셀프등기 할때 비용은 얼마정도 가져가면 될까요? 2 .. 2009/12/15 418
510341 한명숙 수뢰설’ 검찰측 주장을 하나하나 들춰 봤더니... 9 소망이 2009/12/15 778
510340 그레이트북스 책을 샀는데요 10 첫구매 2009/12/15 1,234
510339 시국선언과 지식인 “민주주의 후퇴 산증인 된 해, 가혹한 현실 비판 지속될 것” 5 세우실 2009/12/15 274
510338 미레나 시술 시, 많이 아픈가요? 7 워킹맘 2009/12/15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