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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내내 차로 등하교 시키기 힘들까요?

아마도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0-09-14 17:18:19
이사를 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가격이 맘에 드는 집이 있는데
그집에서 초등학교가 꽤 멀더라구요
(큰길도 몇개나 건너야 하고 아이 걸음으로 걸어가긴 너무 먼 거리에요)

이사하게 된다면 차로 등하교를 시켜야 할것같아요.
5년정도 차로 아이를 등하교 시켜주는 일 많이 힘들까요? ㅠ.ㅠ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할지
아이가  하나고 전업이니 하루 중요업무로 생각하고 이사를 감행하는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IP : 125.140.xxx.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집
    '10.9.14 5:20 PM (116.37.xxx.217)

    친정집 라인에 옆동네로 등하교 시키는 엄마 있더라구요. 불가능한건 아니고...
    1학년 걸음으로 먼거리지 3-4학년만 되도 다 걸을 수 있을꺼에요.
    아님 방과후학원에서 픽업해주는데를 알아보심이..

  • 2. 사실상
    '10.9.14 5:20 PM (222.106.xxx.112)

    불가능합니다,
    애 하나에 전업이라 해도 엄마가 아플수도 있고 차가 고장날수도 있고,,
    엄마도 사생활이 있잖아요,,제사에 명절에 생신에 시부모님 아프고 기타등등,,,,
    정말 진빠지고 힘드는 일입니다

  • 3. 전업이면
    '10.9.14 5:21 PM (175.112.xxx.210)

    등교는 해버릇하면 하루일과가 되버리니 하기 쉬운데 하교가 문제네요..저학년땐 일찍 하교하니 등교시키고 돌아서면 하교시키러 가야하니까요...

  • 4. 이사
    '10.9.14 5:25 PM (175.125.xxx.18)

    이사를 해서 초1아이가 25분정도 학교를 도보로 다닙니다. 고학년이면 몰라도 저학년은 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요. 2학년 되면 전학하려구요.

  • 5. 아마도
    '10.9.14 5:28 PM (125.140.xxx.37)

    역시 만만치 않은 일이군요.
    고민이 더 해야할 것같네요.

  • 6. ..
    '10.9.14 5:28 PM (61.79.xxx.38)

    학교 가까운 거 만큼 보너스가 있을까요?
    아이도 학교에서 하는거 무난히 다 이용할수 있고,엄마도 아주 편합니다.
    마음에 부담이 없어요.되도록이면 학교 가깝게 살면 좋은데요,특히 초딩때는요.

  • 7. 학원차
    '10.9.14 5:29 PM (211.221.xxx.193)

    여기도 가까운 초등을 놔두고 멀리서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등하교때 학원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학원도 경쟁인지...하교시는 학교 정문,후문에서 시간 맞춰서 타고 학원 마치면
    집까지 태워다주는건 기본이지만 등교시에도 그렇게 하는 학원들이 더러있어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집에서는 일부러 학원을 보내기도 한대요.

  • 8. 그런데
    '10.9.14 5:30 PM (211.221.xxx.193)

    학교와 집이 가까울수록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편하게 오갈수가 있고,여러가지 변수가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 9. gg
    '10.9.14 5:44 PM (222.232.xxx.31)

    등하교도 문제지만 중간에 뭐 가져다줄일있으면 죽음입니다 ㅠ.ㅠ
    전 차로 15분 거리인데...학기초에 3번왕복한적있어요 ㅠ.ㅠ
    멀미로 토할뻔..쉬운일은 아닙니다,,,

  • 10. 전...
    '10.9.14 5:50 PM (221.148.xxx.165)

    지금 2학년 딸아이 입학하면서 등하교 시키고 있긴한데.....힘들긴한데...그래도 하고 있네요^^

  • 11. 힘들어서 이사~
    '10.9.14 6:17 PM (222.97.xxx.187)

    학교가까운 노후아파트살다가..
    15분거리의 새아파트로 인테리어해서 이사간 동서네..
    애둘 학교통학시키느라 정말 후회많이하더군요.
    3년동안 그랬는데..집내놨다고해요.
    도저히 안되겠다고..통학뿐아니라..학원버스도 문제고 암튼..
    아마 아주 힘들꺼예요. 저라면 못할꺼예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을???? ㅡ.ㅡ

  • 12.
    '10.9.14 6:18 PM (114.204.xxx.214)

    학교가는 길이 공사를 해서 애를 차로 바래다 주는데(개학후) 이것도 일이네요. 전 못할거 같아요.

  • 13. ...
    '10.9.14 6:53 PM (175.194.xxx.10)

    날마다 하는데 힘들다는 생각 안해본 난 뭐지?
    그렇다고 집안에서 특별난 일 하는 것도 아닌데 가능하다고 보는데요?

  • 14. 6년간
    '10.9.14 8:20 PM (180.64.xxx.147)

    했습니다.
    그냥 일과가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고학년이 되니 가끔 버스타고 혼자 오겠다고도 하구요.

  • 15. 밥 먹는 거랑
    '10.9.14 10:24 PM (115.21.xxx.119)

    똑같이 생각하실 수 있으시면 감행하시구요.
    아니면 뭐..

    뭐든 마음 먹기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하려면 못할 것도 없는데 힘들다는 생각이 앞서 버리면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지요.

  • 16. 부담돼요.
    '10.9.14 11:01 PM (119.149.xxx.65)

    선택하실수 있는 때라면 안하시는 게 낫지 않을지.

    전 집 너무 맘에 들어, 사실 학교만 멀지(학교 단지 저 끝쪽에서도 5분 더 걸어야 있거든요)
    우리 집은 상가쪽, 버스 정류장 모든 게 가까워서
    1,2학년때만 좀 해주다 담부턴 걸어가라지 뭐 했는대요.

    이게 하다보면 진짜 스트레습니다.
    일년에 며칠이나 될까 하지만...
    큰 비 오는 날, 장마철, 큰 눈 온 날, 혹한 무더위
    이런 날은 차로 나서는 분들 많아요.

    우리 집- 학교는 걸어서 20분(애 기준),
    차로 3-4분인데,
    나름 정체도 있는 지역이라 아침 시간엔 차로 나서도 비슷해요.
    게다가 비 오는 월요일, 차로 가려다 30분 걸려 결국 지각 시킨 적도 있구요.

    하교 길 역시 어느 순간까지 같이 올 친구들 있다, 결국 마지막 길은 늘 혼자지요.

    비추예요.

    가능하시면 학교 근처에서 최대한 비슷한 조건 가진 집을 다시 찾아보심이.

  • 17.
    '10.9.14 11:14 PM (218.237.xxx.104)

    유치원 2년, 초등 1년 이렇게 3년째 하고 있는데요,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할만해요.
    저희는 초등 2학년까지는 그렇게 하려고 해요.

  • 18. ..
    '10.9.14 11:58 PM (121.165.xxx.168)

    이사문제로 한달정도 했는데 힘든일입니다.. 아이입장에선 하교길에 수다 덜면서 집에가는것도 즐거운 일인데 혼자 데리고 오는것도 미안하더라고요..

  • 19. 애도 힘들듯?
    '10.9.15 1:01 AM (122.35.xxx.122)

    다른집 알아볼것 같어요...전 학교 가까운집 샀네여...큰길 안넘고 갈 수 있는집요...
    등교는 몰라도 하교까지 엄마픽업해야 한다면...교우관계에도 영향있지 않을려나요?
    유치원생 학원픽업도 일주일 서너번 몇달 해보니 지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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