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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출산.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도와주세요!!! ㅜ.ㅜ

마냐 조회수 : 863
작성일 : 2010-09-14 11:17:33
이제 한달가량 둘째 출산이 남았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3살 첫째는 여름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첫째랑 둘째랑 같이 볼 자신이 없어서요;;;



그런데 둘째를 낳고 나서 산후조리원에 2주 정도 있고

퇴원해서 산후도우미 2주 정도 쓸 예정인데요

시어머니가 첫째를 보살펴주기로 하시긴 했는데...

밤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첫째 때문에 너무 고민이 많아요



조리원에서 2주 있으면 저야 편하겠지만

밤마다 혼자 있을 딸(시어머니나 신랑이 있겠지만 잠잘때는 늘 저를 찾는데... ㅜㅜ)

생각하면 너무 오래 있나 싶기도 하고...

바로 퇴원해서 집에 오자니 도우미를 쓴다한들 조리에 별로 보탬이 될것 같지도 않고....

첫째때는 친정에서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친정어머니 스타일을 알면서 간 제 잘못이지만;;;

이번엔 돈이 좀 들더라도

조리를 정말 확실하게 하고 싶어요... 첫째 낳고 나서 체력이 정말 말도 아니게 안좋아졌거든요;;;




첫째도 배려하고

조리도 잘하고...

어떤게 좋을까요...

82쿡님들은 둘째 낳으셨을떄 어떻게 조리 하셨어요???

도와주세요!!! ㅜ.ㅜ
IP : 110.8.xxx.1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9.14 11:20 AM (112.148.xxx.216)

    도우미 신청해놨어요..
    그리고, 출산후 가족실에서 우리 가족 다 같이 지내려고요.
    첫 아이가 지금 6살인데, 충격을 최소화해주고 싶어요.
    조리는 ... ^^ 그렇게 유난하게 하고 싶진 않고요.
    나중에 아이 키우고 운동 열심히 하면 되겠지요. 머.

  • 2. ^_^
    '10.9.14 11:23 AM (114.207.xxx.240)

    전 입주 도우미 3주 + 출퇴근도우미 2주 신청해놨어요.
    첫째 4살인데 도저히 남한텐 못맡기겠어서요. 그래서 얼마전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구요.
    그냥 제가 끼고 있으려구요..

  • 3. ..
    '10.9.14 11:24 AM (203.226.xxx.240)

    저는 조리원2주+도우미3주 이렇게 예약해뒀어요.
    첫째 조리할때 도우미 잘못만나 너무 고생을 해서...가능하면 애낳고 2주 정도는 정말 조리다운 조리를 하고 싶어요. 아이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애낳은 저 스스로를 더 위하고 싶어요.
    저는 첫애낳고 조리잘못한거..운동으로도 회복이 안되더라구요.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더구나 지금은 나이도 많은데...너무 애들 생각하느라 저 자신을 혹사(?)하고 싶지 않아요. ^^;

  • 4. 명랑
    '10.9.14 11:27 AM (118.36.xxx.20)

    저는 조리원 안 들어가고, 산후도우미 4주 썼는데 아이는 의외로 적응 잘하고 잘 떨어져요. 엄마가 아기를 낳았고 쉬어야 한다는 거 이해할 거예요. 저도 아이 때문에 집에서 조리하는 걸로 했는데 조리원 들어가도 됐었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첫째때도 힘드셨다면 이번에 확실히 조리 잘하세요. 그리고 첫 애가 애 낳은 엄마를 처음 볼 때, 절대 둘째를 안고 있음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첫애의 충격이 너무 크다고, 그냥 둘째 아기는 바닥에 누여 놓고요. 첫애가 와 있을 땐 첫애를 위주로 많이 아껴주세요. 엄마 몸 회복이 무엇보다 먼저니 산후조리 잘하세요.

  • 5. 도우미 쓰셈
    '10.9.14 11:29 AM (180.71.xxx.214)

    시누가 애 둘 입주 도우미를 썼는데 살림도 얼추 해주는 분이셨나봐요.
    너무 수월하게 잘 넘기던데요.

    전 애 둘다 친정에서 조리했는데 뭐 황송할 정도로 잘 해주시긴 했는데요.
    둘째 낳고 병원에 이틀 입원해 있는동안 연년생 첫딸이 왔는데...
    친정에서 엄마도 안 찾고 그리도 잘 놀던애가 저를 보자마자 침대위로 기어 올라올라 오려고 용을 쓰면서 올라오더니 제가 안겨서 울지도 못하고 숨만 죽이고 있던게 너무나 불쌍했어요.
    그냥 가만히 달라붙어서 한 15분동안 고개도 들지 안고 달라붙어 있었어요.
    그런애를 시댁에 떼어두고 오기 어려울것 같아요.

  • 6.
    '10.9.14 11:34 AM (175.116.xxx.251)

    조리원2주 도우미 한달정도 쓰려고해요 님처럼 한달남았고 첫애가 4살인데 2달전부터 어린이집 보내고있어요 첫애가 있는엄마는 조리원들어가야 그나마 쉴수있다고해서 저도 너무 걱정되지만 조리원신청했어요 ㅠ

  • 7.
    '10.9.14 11:47 AM (175.121.xxx.220)

    일단 조리원 들어가시고, 첫애가 너무 힘들어한다 싶으면 일주일만 하고 나오세요...날짜만큼 전부 환불되거든요. 입주 도우미를 쓰셔도 되고.

  • 8. .
    '10.9.14 11:54 AM (58.227.xxx.121)

    건강하시면 도우미 쓰세요. 저희 올케도 도우미 좋은분 만나서 아주 잘 치뤘어요.
    저희 올케가 만난 도우미분도 살림도 봐주시고 큰조카까지 돌봐주셔서 산후조리 잘 했구요.
    올케도 고민하다가 큰애 때문에 도우미 썼는데 만족하더라구요.
    업소보다는 주변에 잘 알아보시고 소개받아 쓰세요.

  • 9. 지금조리원
    '10.9.14 12:26 PM (203.236.xxx.105)

    지난 목요일 둘째낳고 조리원인데 너무 심심해요 큰 애는 걱정과 다르게 너무 잘 떨어지고...집이 좋아요 스마트폰으로 작성하려니 한 나절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도우미추천이요

  • 10. 통통곰
    '10.9.14 12:46 PM (112.223.xxx.51)

    저는 산후 도우미 입주 2주+출퇴근 2주 지난 후 가사도우미 1주에 2번, 반나절로 한 달 정도 불렀어요.
    도우미분을 잘 만난다는 전제 하에 도우미 쓰시는 것도 괜찮아요. 업체 알선으로 도우미분 만나더라도 마음에 안드는 분은 바로 교체 요청하면 괜찮은 분이 와요.
    그런데, 집에 있으면 내 살림 너무 챙기게 된다 혹은 남과 같이 있는 게 너무 신경 쓰인다 이런 경우는 도우미와 그다지 맞지 않아요.

    한 달 딱 쉬면 완전 회복+적응. 이러면 좋은데 전 그건 안되더군요. 조리원과 집에서 조리할 때의 차액 정도는 조리 기간 후 가사도우미 부르는 데 쓴 듯 해요.

  • 11. ..
    '10.9.14 1:42 PM (220.121.xxx.237)

    전 이상한 분 만나서 처음엔 잘 하시다가 막판에는 김밥 주시거나 제때 밥도 안주고 햇는데도 애기땜시 말도 못했어요. 애기한테 해꼬지 할까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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