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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관련 베스트글 보다가.. 정말 차려입고들 가시나요?
그냥 짝퉁 삼선추리닝에 맨발, 이마트 '쓰레빠' 끌고, 야구모자 쓰고
차에 물건 다 두니까 가방도 잘 안들고, 지갑하나 달랑, 들고 물건사러 다니거든요.
명품관도 그냥 들어가서 입어보고 걸쳐보고 나오거든요.ㅋ
어차피 백화점 가게 되면, 다른 볼일이 있지 않은한
차 가지고 가서 차에서 나와서 물건사고, 다시 차타고 가는 식이라
신경 정말 안쓰거든요.ㅋ
제가 그래서 그런지, 전 주변 사람들 유심히 본 적이 없는데,
와ㅡ 정말 멋지게 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군요~
근데, 정말 백화점은 꾸미고 가야 하나요?
전 직원들이 특별이 대우 다르게 한다는 생각 해 본적 없거든요.
그냥, 필요한거만 사고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참, 남들보기엔 제 모습이 좀 그랬겠네요.ㅋㅋ
1. 저두
'10.9.14 9:27 AM (125.178.xxx.192)동네에 신세계가 있어서 이마트 갔다가 그냥 가거든요.
집에서 입던 옷 그대로죠.2. 저는
'10.9.14 9:28 AM (211.216.xxx.101)차려 입고 가진 않는데 백화점 같은 곳 가면...조명이 엄청 밝잖아요.
그래서 티끌같은게 더 잘 보여요...집에서 입은 옷이면 보풀도 있고 구김도 있고
김치물 자국^^;;도 있을건데..그게 완전 노골적으로 다 보인다면..으으..
너무 싫어요..ㅋㅋ 예전에 한번 그래서 시끕한 기억이 있어서..
백화점 거의 안 가지만 만약 간다면 차려입고 갈거 같아요.3. .
'10.9.14 9:29 AM (121.135.xxx.221)사실 돈이 있고 살맘있을땐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는데
그냥 구경갔거나 내맘이 안좋을땐
점원들이 그러면 기분 상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요.4. 저는
'10.9.14 9:33 AM (121.161.xxx.166)집앞 서민백화점은 편하게 가고,
롯데 같은 데 갈 때는 향수까지 뿌리고 가요.5. .
'10.9.14 9:33 AM (121.133.xxx.213)백화점이 코앞일 때는 집에서 입고 있는 차림으로, 백화점이 멀면 나들이 하듯 차려입고..
제 경험상 그렇던데요.6. 옷차림
'10.9.14 9:34 AM (180.65.xxx.34)두 중요하겠으나..피부라든가 머리 스타일이라든가.... 이 사람이 구매여력이 있는지..아닌지
정도는 경험상 그들이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다는거죠...
불친절한 점웜 만나면... 그래봤자 당신두 월급쟁이일뿐 백화점 주인은 아니지 않냐? 는 마음으로 같이 무시해줍니다.7. ..
'10.9.14 9:39 AM (220.149.xxx.65)저도 걍 대충 집에서 걸친듯한 옷 입고 나갑니다
최대한 편하게... 굽낮은 신발 신고요
그래도, 별스럽게 무시당하거나 그런 적은 없네요
살려고 갔을 때도 그렇고, 그냥 아이쇼핑할 때도 그렇고요
점원들 너무 무시하실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점원들 눈치 너무 보실 것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판매를 하는 사람이지
내가 눈치를 봐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 사람들이 명품도 아니고요
그냥 나와 같은 처지의 사람일 뿐이에요
직업이 단지....... 판매사원인 분들요8. 차려 입고 가든
'10.9.14 9:41 AM (121.181.xxx.93)아무렇게나 입고 가든 각자의 성향이나
작은 슈퍼만 가도 제대로 차려 입은 날 대우가 다르다는 걸 종종 느낍니다
백화점에 쇼핑 갔다가 괜한 이유로 차등대우 받으면 기분 좋을리 없기에
집 앞 백화점이라도 어느정도는 깔끔하게 갑니다
그리고 저희 집도 바로 앞에 백화점인데 아무리 편하게 오신 분들 봐도
맨발 슬리퍼.,. 이런 분은 한번도 못 본 듯 하네요9. .
'10.9.14 9:54 AM (175.119.xxx.69)참..이상하네요. 저는 세수도 안하고 자고일어난 머리 질끈 묶고도
백화점 잘 다니는데..아무도 홀대하는 사람 없던데..10. 대충
'10.9.14 9:55 AM (203.236.xxx.241)전 대충 입은척하고 가는데요
대부분 여름엔 레깅스에 밑에 조리나 버켄 신고 가게 되지만
그날 볼 브랜드가 있는데 좋은 옷이면 그 브랜드 옷 입고 가요
아님 그 브랜드 가방이나...그 브랜드보다 상위(?) 브랜드 가방
그리고 어디 들어가도 이것저것 편하게 보여달라고 하구요.
저도 명품관 돌아다녀도 무시당한적도 없고 잘 대접받고 다니는 거 같아요.11. ..
'10.9.14 10:02 AM (121.136.xxx.80)결혼 전에 엄마랑 남동생이랑 백화점에 갔습니다.
신도시라 자동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였지요.
저는 집에 있는 옷차림으로 화장도 안하고 나가는데
엄마랑 남동생이 멀찌감치 떨어져서 오라고...12. 저는..
'10.9.14 10:08 AM (222.97.xxx.187)차려입고 나가요.
가까운 마트 가는것보단..이쁘게 하고 나가는데..
백화점은 왠지..후줄끄레하게 가게되지않던데..
내가 가 잘못된건가??13. 글쎄..
'10.9.14 10:19 AM (59.6.xxx.11)실제로 안봐 모르겠네요.
똑같은 차림이어도 피부 하얗고 머리결 좋고.. 기본이 있으면 편하게 입어도 빈티는 안나는데
뚱뚱, 키작고, 피부 거칠, 머리 푸석에 저리 걸치고 다니면 백화점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자기관리가 전혀 안되는 사람 같아요.
저도 원래 엄청 털털한 스탈인데 나이 들어서는 집앞 시장을 가도 단정하게는 입고가요.
그렇다고 엄청 꾸민티나고 요란하냐 그건 절대 아니구요.14. 저는
'10.9.14 10:42 AM (125.132.xxx.162)그냥 트레이닝복에 모자쓰고 가기도 하고 면롱티에 레깅스신고 단화신고가도
점원이 홀대?!한다고 생각 안해봤는데...내가 둔한건가?!
지하에 차대고 올라가서 쇼핑하고 바로 또 집에가는데.. 보여줄 사람도 없는데 꾸미는 시간이 아까움...15. 뭘
'10.9.14 11:13 AM (175.117.xxx.56)그런 일에 신경 쓰시나요??? 물건 사러 가거나 구경가는데...편하게 입고 다니면 되지 않나요,,
평상복...16. 그게
'10.9.14 11:18 AM (115.139.xxx.99)제가 아는 미인하나는 더 페이샵에 지오다노 티셔츠 매대 물건을 사입어도
샤넬광고모델만큼 반짝반짝 빛이나는 외모라 쓰레빠 질질의 자신감이 충만하지만서도
저같이 구호를 입어도 짝퉁으로 보이는 아줌마는 좀 꾸며야 그래도 인간다워 보여요..ㅠㅠ17. 너무
'10.9.14 11:42 AM (203.244.xxx.254)꾸미고 가는것도 좀 그렇고..
안꾸민듯 쉬크? ㅋㅋ 한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 사실 ㅠㅠ 하도 다녀서..신.본은 매장도 크고 그래서 얼굴을 알아요.. 2,3,8층은 거의 얼굴 알아보는듯..해서 아주 늘어난 티만 아니면 쪼리도 끌고 민낯도 다니고..
옷도 옷이지만 피부상태 헤어가 중요한거 같아요..그리고 한 아이템정도는 괜찮은 ? 거를 걸쳐주는게 중요한듯해요, 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백화점 가야하나 싶지만.
뭐 꼭 점원에게 잘보이려고가 아니라.. 그냥 나 자신이 너무 추레한 느낌이 드는게 싫어서랄까요~~18. ..
'10.9.14 11:55 AM (203.226.xxx.240)잘 차려입지 않아도 신경쓴 티는 나름 다 나던걸요.
백화점에서 진짜 추레하게 다니는 사람을 많이 못봐서요. ^^;19. 저는
'10.9.14 12:20 PM (115.178.xxx.61)백화점, 미용실은 화장이라도 하고나갈려고 노력하지만..
식구들이랑 갈때는 애들챙기느라 저챙길시간도 없습니다.. 그냥 가구요..
친구들 만날때는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옷차림이나 화장에 신경쓰지요..20. 제생각
'10.9.14 12:34 PM (61.106.xxx.210)꼭 백화점에 가기위해서 차려입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백화점 구경도하고 친구도 같이만나고
해서 여러가지 일이 있으니까 가가는 김에 차려입고 나가는거 아니가요?
사실 미용실갈때도 이쁘게 하고 가야하나...싶지만
이쁘게 하고 가는거보다 내가 하려는 머리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하고 가는거죠.
주로 입고 다니는 스타일로 옷을 입고 그 디자이너에게 상담받으면
그래도 좀 잘 어울리는 머리를 골라 주더라구요.
그래서 꾸미고 간다기보다 목적을 위해서 그냥 입고 나가는거죠..
너무 차려입고 나간다고 촌스럽다.
생각마시고..또 백화점 갈 때 한번씩 꾸미고 나갈 수도 있자나요.
평소에 별로 꾸밀일이 많이 없는경우...나름 이쁘게 하고 나가면 기분도 좋고...하여간
그렇자나요...21. !
'10.9.14 12:39 PM (211.189.xxx.103)백화점 조명아래에서는 저기 위에 답변다신분 말처럼
옷 소재같은거나 흠같은게 무지 잘보여서요
웬만하면 잘입으려고 하고 가요..22. 통통곰
'10.9.14 1:15 PM (112.223.xxx.51)입은 것에 따라 고객을 평가하는 백화점이 있고 어떻게 입든 깍듯한 백화점이 있더군요.
상황 따라 잘 입을 때도 있고 못 입을 때도 있는데, 못 입었다 대접 안하는 곳에서는 안 삽니다.
거기 말고 살 곳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신세계 본점, 괜찮았고.
롯데 본점. 제대로 안 차려입었을 때 꽤 무시당했고
현대 압구정. 여기는 정말 후즐근의 극치로 갔는데 (사정상) 최상의 공손함.
애경 구로점. 그렇게 후즐근하게 간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점원이 거만함.23. 맞아맞아
'10.9.14 2:05 PM (211.215.xxx.39)후진 백화점일수록...
후져보이는 사람 박대하더이다...24. 경험상
'10.9.14 2:27 PM (116.39.xxx.99)저도 집앞 백화점은 그냥 세수도 안 하고 갔던 적도 있고, -.-;;
차타고 나가야 하는 백화점은 그래도 신경 쓰게 되던데요. 그래봤자 외출복 차림이죠.
보통 차타고 나가야 하는 곳이면 어디든 신경 쓰고 나가지 않나요?25. ...
'10.9.15 4:46 AM (116.125.xxx.184)아. 신세계 강남점은 옷차림가지고 무시는 안하는데 좀 홀대는 하는거 같아요. 점원불러서 물건 좀 보여달라 그럴때도 평상복이면 점원이 잘 안오거나 못본척하고 깔끔하게 차려입고 가면 물건을 쳐다보고만 있어도 그거 보여드릴까요 다가오는..;; 특히 좀 고가의 물건일수록 그런거 있는거 같아요. 사실 위의 어느분 말씀처럼 물건을 파는 분일 뿐인데 스스로가 명품인양 착각하시는 분 보면 씁쓸하긴 하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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