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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만화와 함께~

깍뚜기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0-09-14 02:10:27
오늘 캔디 지름신으로 괴로워하셨던 분이나
추억의 순정만화 글에 감화를 받아서...
올 가을 복습할 만화 목록을 올려봅니다.
참으로 애끼는 만화들을 엄선해보았어요. 헷


- 내 파란 세이버 (두근두근 박진감 최고에요! 개성있는 그림체도 좋구요)
- 북해의 별 (486세대에게는 남다른 만화라고 들었어요...폭풍 눈물 ㅠㅠ)
- 천재 유교수의 생활 (한 때 이분은 나의 이상형)
- 불가사의한 소년 (유교수 작가의 초창기 작품인데, 되게 신선했어요)
- 아기와 나
- 좋은 친구들
- 오디션 (ㅎㅎ)
- 몬스터
- 대사각하의 요리사 (외교와 요리의 만남?)
- 중화일미 (요리마다 용이 기본으로 꿈틀대는 과장된 코멘트가 그리운 요리 만화)
- 명가의 술
- DMC (혐짤 좋아하시는 분들 ㅋㅋ)
- 아즈망가 대왕
- 삐리리 불어라 재규어 (또라이스러운 신선하고 드러븐 웃음?)
- 이나중 탁구부 (이것도 한또라이)
-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모험 서사를 제대로 패러디!, 강추추!)
- 피아노의 숲 (현재 몇 권까지 나왔나요? ㅠㅠ)
- 페르세 폴리스 (이란 혁명기에 청소년 시절을 보낸 소녀의 이야기)
- 대한민국 원주민, 생태습지보고서


아, 쓰고 보니 연대 및 스타일이 뒤죽박죽 이네요.

혹시 이런 만화들 잼나게 보셨던 분들~
다른 좋은 작품 있음 꼬옥~ 추천해주세요!!!
IP : 122.46.xxx.13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0.9.14 2:13 AM (122.36.xxx.41)

    아즈망가 대왕 정말 좋아해요!!!!!!!!!

    명탐정 코난도 좋아하구요. ㅋㅋㅋㅋ

    전 예전에 만화중에. 아르미안의 네딸들과 점프트리 에이플러스 좋아했어요. ㅎㅎ

  • 2. ..
    '10.9.14 2:13 AM (112.152.xxx.183)

    바사라!!!!!!
    같은 작가 작품인 세븐 시즈도 추천하고 싶은데 이건 아직 완결이 안났어요.(완결 되려면 멀었어요.ㅠ)

    저는 천재 유교수의 생활과 유리가면 재독파를 목표로 하겠어요.ㅋㅋ

  • 3. 요건또
    '10.9.14 2:14 AM (122.34.xxx.93)

    요즘도 만화방이 있나요?
    저도 만화광인데, 저 중에서 기억나는거라곤 '몬스터' 하나로군요. 어쩌다가 이런 일이...
    북해의 별은 기억이 날 듯 말 듯.. 황미나나 뭐 그런 방향의 만화였던 듯도 하고...

    그나저나 눈이 막 감기는군요. 82 근무는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제주도에서 살았으면.. 횡설수설...

  • 4. 깍뚜기
    '10.9.14 2:15 AM (122.46.xxx.130)

    점프트리 에이플러스 ㅋㅋㅋ 맞아요!

    어흥, 완결다된 만화만 보고 싶어요. 기다리다 지치고, 몇 권까지 봤는지 기억 못해서
    본거 또 보는 일이 다반사 ㅠㅠ

    요즘도 만화방있고, 또 만화대여점이 있지요.
    어여 주무셔요~ ㅎㅎ

  • 5. 깍뚜기
    '10.9.14 2:17 AM (122.46.xxx.130)

    그럼 바사라 먼저 읽어볼게요. 감사~

  • 6. ..
    '10.9.14 2:18 AM (112.152.xxx.183)

    아!!
    '노다메 칸타빌레'도요~(이건 많이들 보셨겠지만.ㅎㅎ)
    내일의 왕님
    니코니코 일기

    저는 엄선한건 아니고 지금 마구 떠오르는대로~~ㅋ
    다른 분들은 또 어떤 좋은 작품을 추천해 주실까 두근두근!^^

  • 7. 요건또
    '10.9.14 2:19 AM (122.34.xxx.93)

    외국 살 때는 온갖 역경을 이기고 만화를 구해서 보곤 했었는데 -뭐 주로 일본 만화지만- 귀국하고나선 유리가면 몇 권 본 이외에는 만화책 한 장도 못봤으니...
    아.. 만화ㅣ는 다운 받을 곳 없겠지요? 만화.. 만화.. 만화.................

  • 8. 깍뚜기
    '10.9.14 2:19 AM (122.46.xxx.130)

    노다메는 주인공이 유럽 성에 초대되어 모차르트 가발쓰고 작은별 연주한 것까지
    본 것 같은데... 몇 권인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 9. ..
    '10.9.14 2:22 AM (112.152.xxx.183)

    깍뚜기님 노다메 완결 됐어요.
    외전까지 나왔는걸요~~^^

  • 10. b
    '10.9.14 2:23 AM (211.33.xxx.227)

    키드깽
    검정고무신

  • 11. 깍뚜기
    '10.9.14 2:24 AM (122.46.xxx.130)

    오홋. 완결되었군요. 아예 1권부터 끝까지 후루룩 봐야겠어요.

  • 12. 깍뚜기
    '10.9.14 2:24 AM (122.46.xxx.130)

    푸핫. 키드깽. 잼있었어요. 이 역시 완결권까지 봤는가는 기억에 없고....

  • 13. 깍뚜기
    '10.9.14 2:25 AM (122.46.xxx.130)

    검정고무신은 무슨 내용인가요오?

  • 14. ..우리나라 70년
    '10.9.14 2:28 AM (211.33.xxx.227)

    대 이야기쯤 될까요 ㅎ
    막 웃긴거보다는 그시절 향수를 느끼게 하는 뭐 그런거에요
    전 그 만화
    골목길에 붙은 벽보 같은거 읽는게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내용과 하등 상관 없는데 작가가 써 놓은 그런 낙서 같은거요

  • 15. 요건또
    '10.9.14 2:29 AM (122.34.xxx.93)

    뽀로로.. 뭐 이런거 추천하면 돌 날라올테고...


    아스테릭스 추천.

    몬스터 추천.

    베르세르크.

    뭔 덩크였었는데.. 농구 만화 그거.

    고스트 바둑왕.

    바람의 검.

    음.. 글고보니.. 유리의 성은 끝났던거였나요? 이사도라하고 뮤즈하고 어떻게 되었었는지 기겅기 안 납니다...

  • 16. 깍뚜기
    '10.9.14 2:43 AM (122.46.xxx.130)

    슬램 덩크요~

  • 17. 지름이
    '10.9.14 6:30 AM (112.154.xxx.166)

    - DMC (혐짤 좋아하시는 분들 ㅋㅋ)
    - 아즈망가 대왕
    - 삐리리 불어라 재규어 (또라이스러운 신선하고 드러븐 웃음?)
    - 이나중 탁구부 (이것도 한또라이)

    이거빼고 다 본 나는 뭘까요? 흐흐... 제가 그 캔디 지름에 괴로워하던 사람입니다.

    제 취향으로는
    papa told me (아빠와 사는 정신세계가 특이한, 공주같은 아이 이야기)
    바텐더(바텐더 이야기)
    여자의 식탁 (말 그대로 어린여자아이부터 여성의 먹을 것에 얽힌 이야기)
    심야식당 (어제 지름신이 몰려온)
    셔플리(여자 직장인 이야기)
    결혼이야기(결혼한 여성의 이야기)
    플루토(인간형 로봇이야기)
    플라워 오브 라이프(서양골동과자점-절대 앤티크라는 제목 싫음-의 작가)

    뭐 이정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드라마쪽인거 같네요.
    스토리 탄탄한거. 여성관련. 먹는거 ^^;

  • 18. 으음
    '10.9.14 7:00 AM (124.5.xxx.143)

    소년탐정 김전일이나 탐정학원Q .... 이런 걸 추천하는 사람은 정녕 없으려나요 ? ㅎㅎ

  • 19.
    '10.9.14 7:01 AM (220.124.xxx.239)

    노다메 23편 나왔는데,,,

    요즘 우리딸은 원피스에 빠져있네요....

  • 20. 지름이
    '10.9.14 7:40 AM (112.154.xxx.166)

    으음님.. 같이 여행가고싶지않은 1순위가 김전일이고, 2위가 코난이래요... ㅎㅎ
    Q.E.D. 라는 것도 재밋게 봤고 스파이럴 추리의 끈(?)도 재밋어요.
    저도 추리물 좋아하는데...(어흑 안좋아하는게 뭔고?)

  • 21. ^^
    '10.9.14 7:53 AM (211.196.xxx.12)

    프린세스를 위하여
    아빠는 요리사
    아기와 나

  • 22. 앗!
    '10.9.14 7:54 AM (211.196.xxx.12)

    아기와 나 원글에 있군요...

  • 23.
    '10.9.14 8:55 AM (211.236.xxx.184)

    닥터 스쿠르,,,백귀야행,,,기생수,,등등 만화 얘기하니 좋습니다.

  • 24. ...
    '10.9.14 9:01 AM (218.50.xxx.49)

    까페알파
    도레미하우스 (메종일각)
    클로버
    라비헴폴리스
    비천무
    호텔 아프리카
    야와라
    H2
    맛있는관계
    서양골동과자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장르가 뒤죽박죽이네요...또 뭐있을까요..

  • 25. ^_^
    '10.9.14 9:12 AM (220.76.xxx.27)

    '음양사' 추천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 퇴마사 이야기인데 참 기기묘묘한 만화입니다.
    (아, 저 위 댓글에 제가 좋아하는 '아빠는 요리사'도 있네요. 반갑! )

  • 26. ㅋㅋ
    '10.9.14 9:26 AM (220.124.xxx.239)

    아빠는 요리사 110권~
    맛의달인 104권....
    언제까지 나올건지.. 그래도 계속 사모으는 중
    그래서
    원피스 죽어라 사대는 딸도 뭐라고 못해요 ㅋㅋ
    맛의달인
    아빠는 요리사
    식객
    미스터초밥왕
    나나 외 야자와아이꺼 대부분
    노다메칸타빌레
    원피스
    20세기소년


    이상 보유도서입니다ㅋ

    전주 계신 분들에겐 빌려드릴 수 도 있는데...

  • 27. 저도
    '10.9.14 10:08 AM (118.219.xxx.163)

    만화 좋아해서 엄청 봤죠. 장르 가리지 않고 다 보는 편인데
    불가사의한 소년은 초창기 작품이 맞나요? 최근에도 계속 출간되고 있길래
    전 신간인줄 알았거든요.^^

    전 일단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그린 작가의 다른 작품을 다 찾아보는데
    대체로 다 좋더라구요.

    카즈미 야마시타 - 천재 유교수의 생활1-24, 고스트 랩소디 1-4완,
    마천루의 버디1-8완, 불가사의한 소년 1-5

    이시키 마코토 - 피아노의 숲1-17, 하나다 소년사 1-4완

    아키노 마츠리 - 펫숍 오브 호러즈1-10완, 환수의 성좌1-14완, 고스트 컴퍼니1-15완
    신 펫숍 오브 호러즈가 5편인가까지 나온걸로 아는데 전작보다
    많이 순화되어서 그냥 펫숍 보다 못해요. 그래도 물론 재밌긴 합니다.^^


    우라사와 나오키- 마스터 키튼 1-18완, 몬스터 1-18완, 20세기 소년 1-23완, 플루토 1-8완
    신간인 플루토가 예상보다 일찍 완결되었어요. 요것도 재밌어요.^^

    이와아키 히토시 - 기생수1-10완, 칠석의 나라1-4완
    신간으로 히스토리에가 5편까지 나왔던데 재밌긴 엄청 재밌는데
    한권 나오는데 몇년 걸려서 과연 완결될지 의문이 생겨요.ㅡㅡ

    다카하시 츠토무 - 지뢰진1-10완
    이 작가 다른 작품도 찾아보긴 했는데 지뢰진이 최고였어요.
    드라마화 하기 힘든 소재인데 한때 울 나라서 드라마화 된대서 경악했는데
    다행히도 안되었네요.^^

    피아노의 숲이나 노다데 칸타빌레 재밌게 보셨다면 벡1-34권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음악의 음자도 모르던 소심한 남자아이가 밴드를 하게 되며 성장하는 만환데 제가 아주
    좋아하는 만화랍니다.^^

    순정만화가로는 야치 에미코 작품이 전 젤 좋더라구요.
    막장 설정이 없어 항상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우울할때 보면 좋아요.
    사바스카페 같은 경우는 그림체가 순정이여서 그렇지 일종의 성장만화라
    울 남편이도 봤답니다.^^
    야치 에미코 - 공주님의 요람1-3완, 내일의 왕님1-10완, 네가 사는 꿈의 도시1-4완
    덤빌테면 덤벼1-6완, 사바스카페1-7완, 스구리의 계절1-2완,
    피터츠가 가득히1-6완, 장난감들의 꿈

    일단 생각나는건 여기까지...
    저도 올만에 만화나 봐야겠어요.ㅋㅋ

  • 28. 나무
    '10.9.14 10:11 AM (121.136.xxx.80)

    이나중 탁구부... ㅎㅎ
    개그맨들이 이거 보고 아이디어 착상하는 듯한...
    자꾸 볼수록 그 얘들이 넘 귀여워요.

    천재 유교수의 생활... 웬만한 인성책보다 더 낫지 않나요?
    내 파란 세이버... 무지 감명깊게 봤어요.

    님 취향이시면 갤러리 페이크도 좋아하실 듯...
    여비서도 재밌고요

  • 29. 호수풍경
    '10.9.14 10:14 AM (115.90.xxx.43)

    북해의 별은 김혜린님 작품이구여...
    저도 소장 만화책이 200여권되는데...
    국내 순정만화만요 ㅋㅋㅋ
    주로 좋아하는 작가별로 모아서...

  • 30. 훅!
    '10.9.14 12:09 PM (203.234.xxx.3)

    백귀야행, 음양사, 닥터스쿠르. 유리가면, 홍차왕자, 프리티!(만리와.. 주인공 이름이 기억 안남), 저스트고고, 내일의왕님, 시바스카페, 꽃보다남자 등 소장중.

    천재유교수의 사생활은 사고 싶어서 꼼지락꼼지락.
    드라마로 유명해졌지만 꽃.남은 만화가 더 압권입니다. 눈물 줄줄줄... 한번 잡으면 30권 다 봐야 직성이 풀림. 그리고 에미코 야치는 정말 강추 작가입니다.
    - 나 올해 나이 마흔셋.

  • 31. 깍뚜기
    '10.9.14 12:37 PM (163.239.xxx.204)

    오앙~ 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것 중 안 본 것들도 많구요...
    갑자기 맘이 바빠져요 ㅎㅎ

    그럼 하나씩 정ㅋ벅ㅋ

  • 32. 메지로
    '10.9.14 1:53 PM (112.149.xxx.51)

    허니와 클로버....이 만화도 엉청 많이 무지 재밌어요.
    위에 나온 만화들 70%는 본것들이네요. 엥휴
    독서는 만화로....였어요. 흑흑

  • 33. ..
    '10.9.14 2:23 PM (121.136.xxx.80)

    그 유명한 마스터 키튼도 빠졌군요.

    참 시마과장도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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