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아줌마 어떻게 떨쳐내죠?

...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0-09-14 01:27:24
아이 1학년때 반모임 하면서 알게된 엄마

같은 아파트 사는데,   무슨 동네 반장 통장할 성격이네요.   (통장님도 이렇진않던데)

가다보면 다 아는 사람 무지 친해지려고 하고,  여기 저기 말도 잘 옮기고 다니고  

그런데, 이런 성격이라는걸 1년 만나고 알게 되었어요.  어찌나 친구도 없고,

자기도 내성적이라고 하고, 말도 어찌나 잘하는지,...

작년내내 제가 아이가 병이 있어서 우울증 심했어요.    

근데, 아침마다 전화해서, 자긴 어디 알바하러 간다...같이할래?( 보면 조건이 제가 안맞아요 알고서 그렇게

위해 주는척 알바 자리 알아봐주는척 이래요)

전업주부 참 한심해 하면서, 부자니 안벌어도 되지?  이러고,( 남편봉급 똑같아요)

밥먹자고 불러놓고, 돈내러 갈때는 5천원 밖에 없대요.   결국 내가 계산

이러길 수차례 ..근데 늘 전화하고, 문자하고 난리예요... 날 왜 찾는지,...가만보니.

제가 더 선배맘이라 정보가 많다나요...  그게 이유랍니다.

살살 구슬르고,  사탕발림 말 잘하고, 여기 저기 말 하고 다니는거

모르고,  제 사생활 털어놨는데, 동네 아짐이 다 알고 있다는거....

너무 힘드네요.. 그만 만나야 하는데, 작년부터 제가 많이 외로웠나봐요.. 이사와서 처음 만난 사람이고

그냥  계속 제 속을 털어놨어요 근데 아이가 adhd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걸 털어놨는데

그만 만나도 걱정이네요....

갑자기 그 아줌이 무서워요.. 낼또 문자 올텐데...만나자.. 보고 싶다...ㄱ
IP : 121.148.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9.14 1:41 AM (221.140.xxx.197)

    저와 똑같은 처지라...
    내게 스토커 처럼 굴며 친절하던 그녀...
    동네 마당발에 아줌들을 다 한 번은 거쳐 온 오지랍 여사
    내 앞에선 거짓말 일색이라...
    너무 완벽한 여인네라고 추켜세워주었는데
    어느날 관심이 다른 여인네에게 가면서
    자기 본색을 보여주더군요.
    처음엔 당혹스러웠는데
    제가 딱 끊었습니다.
    제 지난 시간이 너무 아깝고 억울하더군요.
    별 인간 군상들이 참 많아요.
    거짓말 더하기 거짓말을 하는데도 눈치를 못차린
    제 안목이 많이 부족한 걸 어쩌냐고요.-.-

  • 2. 음..
    '10.9.14 9:20 AM (121.124.xxx.171)

    그분을 너무 믿었나봐요.

    그분 탓하시기전에..먼저 말을 낸 본인의 입을 탓해야지요.
    내입에서 나가면 그 비밀은 어디에서든 존재하지않아요.그 사실을 잊으신듯.
    아무래도 사교성이 좋고 사람을 많이 만나다보면 님뿐만 아니라..이런저런 말이 나오게 되어있읍니다.
    그아줌마도 그러다가 입싼거 톡톡히 치룰날이 있으니..이제부터라도 조심하시면 될터..
    지나간 일에...너무 고민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