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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사는 사람으로써 기분 나빴던 친구의 말...

수준차이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10-09-13 22:17:36
강남 사는 제 친구..
거의 제가 강남으로 가서(저도 강남 분위기 좋아하기도 하고.)
친구 만나는데..
얼마전엔 친구가 저희 집근처로 왔어요.
집에 가기전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간단하게 장좀 볼겸 같이 갔는데..
친구 말이.. 여기 롯데백화점 맞냐고.. 대놓고 후지다곤 안했지만,
말 뉘앙스가 후지다는 느낌...
담부턴 그냥 강남서 만나야겠습니다.

-------------------------------

친구말이 기분 나빴던게...
여긴 백화점 손님들도 스타일이랑 옷차림이 좀 그렇다..
네.. 대놓고 후지다곤 안했지만, 그게 후지단 거지, 뭔가요..
IP : 118.33.xxx.3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10.9.13 10:18 PM (112.147.xxx.138)

    그분 좀 후진 분이시네요(...)

  • 2. ..
    '10.9.13 10:21 PM (114.207.xxx.234)

    솔직히 청량리 롯데 후지죠. ㅎㅎ
    인정할건 인정하자구요. 아예 청량리 시장이나 경동시장으로 데려가시지요.
    거기가 장보기가 더 싸고 싱싱하고 좋은데요.

  • 3. 수준차이
    '10.9.13 10:22 PM (118.33.xxx.36)

    네... 후진데 삽니다.
    그래도 저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켁~~

  • 4. ㅎㅎㅎㅎ
    '10.9.13 10:23 PM (61.100.xxx.194)

    서울사람은 지방사람 무시하고 강남사람 다른동네 무시하고 우스운 세상...

  • 5. 강남
    '10.9.13 10:24 PM (110.35.xxx.109)

    삼십년전만 해도
    뽕밭에 야산에 잠실은 배밭이었는데
    뭐 그리 자랑스럽다고..

  • 6. ^^
    '10.9.13 10:25 PM (121.88.xxx.199)

    롯데 청량리가 새로 지어 개점한 곳 이지요?
    그런데도 별루라고 하던가요? (저는 안가봐서요.)
    솔직히 청량리 롯데는 예전엔 정말 후졌잖아요.(맘모스 백화점 자리)
    백화점 주위가 기차역도 있고 시장도 있고 오래된 상가도 있어서 그 친구가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7. 수준차이
    '10.9.13 10:25 PM (118.33.xxx.36)

    지방사는 사람끼리도 동네수준 운운하던데요.. 뭘..

  • 8. 그 근방주민
    '10.9.13 10:32 PM (211.192.xxx.33)

    그냥 제가 체감하기엔

    청량리,미아 롯데는 방문하기 부담없이 편안하구요
    강 아래 쪽은 좀 입성에 신경쓰이고 부담이 되긴 합니다.^^:

    우리 동네 최고!하고 잘난 척 놀이하는 나이는 훌쩍 넘겼을터이니
    크게 의미 부여하고 감정 상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 9. 그런말
    '10.9.13 10:35 PM (124.197.xxx.33)

    할 수도 있지 않나요? 백화점이 후지다고 한거지 님이 후지다고 한 게 아니잖아요.
    글고 청량리 롯데 9월 13일이면 새 민자역사로 바꿔서 좋아졌는데~~~
    아무튼. 님네 집에 와서 그런것두 아니고 님 차를 보고 그런것도 아니고..
    어디가서 백화점이 후져 보이면 그런 말 할 수도 있지 싶은데.
    저도 그 근처에서 학교 다녀서 리뉴얼 전 롯데백화점 수시로 지나다녔는데
    볼때마다 아휴 여긴 진짜 왜이래 그랬어요.
    친구가 강남산다고 오히려 민감하게 들으시는 건 아닌지요?
    저도 강북살지만 어딜 가서든 내 눈에 뭐가 후져 보이면 그런 말 할 수 있는거예요-_-;;
    친구가 한 말이 대놓고 글쓴님의 재산을 우습게 본 말이면 모를까.. 우리 동네에 있는 백화점 보고 '롯데 맞냐' 소리 했다고 기분 나쁘다는건.. 글쎄요. 자격지심 아닐까 싶네요-_-a

  • 10.
    '10.9.13 10:36 PM (118.46.xxx.29)

    그분말은 청량리 롯데가 후지다는말이죠. 원글님이 너무 깊게 생각한듯해요.

    전 지방살지만 청량리 롯데가보니 정말 별로던데요.

  • 11. 수준차이
    '10.9.13 10:37 PM (118.33.xxx.36)

    네.. 제가 자격지심인가봅니다..
    그래도 저같음 그런 소린 안했을거같은데...

  • 12. ...
    '10.9.13 10:38 PM (221.138.xxx.206)

    저도 그 근처 살아요. 후지긴 후져요. 뭐 원글님이 후지다고 한것도 아닌데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 13. ?
    '10.9.13 10:42 PM (116.34.xxx.75)

    청량리 롯데가 후지다는 말에 왜 원글님이 마음 상해 하시는지? ^^

  • 14. 저도
    '10.9.13 10:43 PM (120.142.xxx.82)

    ㅋㅋㅋ 청량리 롯데가 후지다는데 왜 원글님 기분이 상하시는지... 진짜 친구 맞습니까?^^

  • 15.
    '10.9.13 10:44 PM (222.106.xxx.112)

    잠원동 사는데 뉴코아 후졌어요ㅎㅎㅎ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해야지요 (입도 바로 생겼음)

  • 16. 제가
    '10.9.13 10:46 PM (121.166.xxx.151)

    솔직히 청량리 롯데백화점은 좀 안좋긴 하잖아요...

    제가 예전에 어디 컨설팅 데이타 정리 도와준 적이 있는데요,
    백화점 방침이....
    좋은 물건은 전부~전부~~ 다 강남으로 먼저 보내라였어요.
    사은품, 선물...서비스...전부 강남 집중이었어요.
    진짜 부자는 강북에 다 있다고 하잖아요.
    그 분들도 다 강남에서 쇼핑하더군요...

    또 한가지...
    강남에 살고, 강남신세계만 다녀도, 구매실적이 낮으면
    강남신세계 할인쿠폰 안나갑니다...강북본점 신세계쿠폰 나가요..ㅎㅎ
    제가 그쪽 세계 잘 알면서도 순간 까먹고 순진하게
    "왜 나는 강북신세계 쿠폰만 올까? "싶어서 전화했잖아요...강남신세계 할인쿠폰좀 보내달라고요.
    쌀쌀한 대답 - "고객님은 구매실적이 낮아 강남점 쿠폰발급 대상이 아닙니다..." 만 들었습니다..
    순간...아! 맞다! 싶었어요..ㅎㅎ

    그 친구 욕할게 아니라...백화점을 욕하셔야해요.

  • 17. 저 역시
    '10.9.13 10:49 PM (180.224.xxx.6)

    청량리 주변에서 40 세월을 다 보낸 사람으로... 동네 발전이 참 힘들다고 느껴요. 청량리 롯데 리뉴얼해서 정말 좋아졌는데, 타임, 마인, 띠오리 등등등 과거 청량리 롯데에서는 상상도 못할 브랜드들 다 입점했는데, 잘 버텨줄까... 솔직히 좀 걱정스럽습니다. 청량리에서 춘천 라인에 부자들을 겨냥했다죠.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은 다 떠나고... 할 놈은 어디서든 잘한다지만, 돈벌러 나가신 부모님들 없는 집에 아이들끼리 방치될 때도 많고....서울 안에서도 학급수가 줄어드는 학교 있는 동네는 안타깝지만 이유가 있어요.

  • 18. 하나 더
    '10.9.13 10:51 PM (180.224.xxx.6)

    윗글인데요. 어쩌다 이야기가 샜는데, 후진 롯데백화점과 동네 분위기의 상관 관계를 이야기한 것은 아닙니다..ㅎㅎㅎ 요즘 동네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요.

  • 19.
    '10.9.13 11:02 PM (123.98.xxx.91)

    후지긴 롯데 강남점도 후지지 않나요? ㅎㅎ 청량리 안가봤지만 강남점 가보고 헉 했는데

  • 20. 수준차이
    '10.9.13 11:03 PM (118.33.xxx.36)

    네... 인정합니다. 자격지심도 있겠지요...
    동네가 b급이니까 백화점도 b급이겠지요.
    상관관계가 왜 없겠습니까...
    자격지심을 승화시킬 수 있을 만큼 내공을 길러야 겠습니다.

  • 21. .
    '10.9.13 11:10 PM (180.230.xxx.25)

    강남이 삼십년전만 해도
    뽕밭에 야산에 잠실은 배밭이었어서
    돈있어도 안 살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지...
    인정할거 인정하는게 뭐가 그리 어려운건지 모르겠어요.
    요즘 어떤 일로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봐선지 참 피곤하게 산다 싶고 보고있는 나도 피곤해져서 그만...

  • 22. 만약
    '10.9.13 11:25 PM (58.120.xxx.222)

    롯데 강남점 근처 사는데 다른 동네 사는 친구가 롯데 강남점보고 여기 롯데백화점 맞냐고 했어도 기분이 나빴을까요?

  • 23. 기분푸세요~
    '10.9.14 12:06 AM (125.142.xxx.233)

    친구분의 멘트 너무 심각하게 듣지 마시고 기분 푸세요~

  • 24. ^^
    '10.9.14 12:20 AM (124.5.xxx.143)

    롯데 백화점 중에서 ... 친구분 표현대로라면 후지지 않은데가 어디 있나요 ...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전 본점도 강남점도 잠실점도 다 정신 없던걸요)

  • 25. 그냥
    '10.9.14 12:39 AM (218.152.xxx.158)

    롯데백화점 자체가 후지다는 느낌..
    저는 롯데라는 브랜드가 싫거든요 ㅎㅎ
    싼티나요 ㅎㅎ

  • 26. ....
    '10.9.14 12:53 AM (121.171.xxx.53)

    저는 원글님 맘 이해 가요.
    저라면 친구 동네 백화점 같이 놀러가서 후지다는 뉘앙스의 말은 못할 것 같네요.
    아무리 후지다고 느껴져도 속으로 생각하고 말지 굳이 친구한테 말하진 않을 거예요.
    아무리 친구 사이라도 저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댓글들이 의외네요.

  • 27. ..
    '10.9.14 2:13 AM (125.186.xxx.8)

    롯데 자체가 후져요 ㅠㅠ 솔직히 돗데기같아서 신세계나 현대만...
    저도 좀 후지지만 그래도 좀 나은데를 가고싶은 마음에 ㅋㅋㅋㅋ

  • 28.
    '10.9.14 10:01 AM (180.64.xxx.147)

    그동네 오랫동안 살았는데 청량리 롯데가 좀 많이 후져서
    거기서 쇼핑하면 마음이 편하던걸요.
    전 친구랑 같이 그러고 놉니다.

  • 29. 저도요
    '10.9.14 10:17 AM (220.85.xxx.21)

    롯데 청량리 진짜 후져요...근데 강남점도 완전 후져요....후진건 후진거지 어쩌겠어요....^^;;

  • 30. 저는
    '10.9.14 11:04 AM (116.41.xxx.83)

    롯데 자체가 후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ㅎㅎ
    윗님 말씀처럼 강남점도 후져요.
    천장 낮고 물건 없고 심지어 좁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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