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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맘들 남편 아침 어떻게 챙기시나요?

전업맘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0-09-13 19:56:49
아침에 남편들이 밥맛도 시간도 없잖아요
차려줘도 그다지 잘 먹지는 않지만 그냥 보내기엔 좀 그래요
남편이 나이도 들어가니 건강도 걱정되고 짠하기도하고 그러네요
다들 아침에 뭘로 챙겨주세요?
힌트 좀 얻으려구요
IP : 59.29.xxx.2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0.9.13 7:58 PM (211.216.xxx.101)

    아침 먹기 싫어해서 딱히 차리진 않는데요.
    대신 항상 간식은 그득히..ㅎㅎ
    찐감자, 찐고구마, 빵, 떡, 과일 냉장고 항시 대기..
    본인 먹고 싶은대로 가져가구요. 남편이 샌드위치 좋아해서 자주 해줍니다.
    만들어서 포장해놓고 우유 한팩 같이 넣어두면 아침에 가지고 나가서 운전하면서
    먹기 좋아하구요.

  • 2. 저희집
    '10.9.13 7:58 PM (125.177.xxx.10)

    역시 차려줘봐야 잘 안 먹어서 그냥 과일 깍아주거나 미숫가루 타주거나 가끔은 식빵구워주거나 본인이 원하는 걸로 간단하게 챙겨주네요.

  • 3. 아차
    '10.9.13 7:59 PM (211.216.xxx.101)

    우리 남편은 초딩 입맛이라..-_-
    계란 프라이, 베이컨 좋아해요. 아침에 어메리콴 스따일이라고 하면서
    계란 프라이에 베이컨 바싹하게 4장 정도 구워주면 한번에 흡입합니다.
    여기에 식빵까지 있음 더 좋구요.

  • 4. ㅠㅠ
    '10.9.13 8:02 PM (218.39.xxx.117)

    아침에 꼬박고박 밥먹습니다. 문제는 딱 두 숟갈 분량. 예전엔 그래도 아침용 반찬도 했는데, 딱 두 숟갈이니, 짜증나서 전날 국이나 찌개 남은 거랑 김치 땡! 대신 과일을 엄청 좋아해서 푸짐하게 여러 종류로^^

  • 5. ..
    '10.9.13 8:05 PM (123.212.xxx.162)

    겨울엔 인절미 맞춰 냉동고에 넣어두고 한쪽씩 구워주고,
    여름엔 미숫가루나 토마토 갈아주고
    요즘엔 전날 밥 렌지에 돌려 파래자반으로 주먹밥 뭉쳐주고 계란국이랑 줘요.
    많이도 안 먹고 뭔갈 먹긴 먹어야 하고 그냥 되는대로..
    밥 먹었다, 빵 먹었다,떡 먹었다 계속 바뀌네요.
    확실히 아무리 맛있는것도 오랜 못 먹고 단순한거라도 자주 바꿔주는게 관권!

  • 6. ...
    '10.9.13 8:06 PM (58.236.xxx.232)

    입맛 까다로운 남편이 아니어서 어떻게 해줘도 꼭 아침 챙겨 먹습니다.
    현미밥에 된장찌개 하나 끓여주고 밑반찬 꺼내주구요.

    찬바람 불면 소고기국이나 추어탕이나 육개장 같은거나 국 종류로 해주면 좋아해요.

    애들 역시나 그렇게 쭈욱 먹어서 꼭 아침 챙겨먹구요.

    과일 한쪽 먹고 출근합니다.애들도 같이 과일 한쪽먹고 학교가구요

  • 7. 한식먹는남편
    '10.9.13 8:14 PM (115.23.xxx.121)

    늘 국한가지는 꼭 있어야하구요
    반찬은 김치포함 3~4가지정도로 나물이나 생선, 구운김 정도 있으면
    든든한 아침식사가 될듯합니다

  • 8. .
    '10.9.13 8:19 PM (61.74.xxx.63)

    미숫가루 타주거나, 토마토 갈아주거나, 단호박쉐이크 해주거나..
    그냥 한 컵 종류네요.

  • 9. 1년내내
    '10.9.13 9:02 PM (121.139.xxx.93)

    아침 저녁 별 차이 없습니다.
    언제나 한그릇
    그래서 아침도 국이나 찌개 그리고 생선한토막 나물
    저 또한 저녁과 차이없이 해 줍니다.
    간단하게 해 먹어도 되는 아침 부럽기도 하지만
    저렇게 차려주는대로 한그릇 뚝딱 해 치워주는 남편도 고맙네요

  • 10. 서양스탈
    '10.9.13 9:26 PM (115.139.xxx.78)

    우리집은 아침에 밥주면 싫어해요....^^
    본인입으로 서양스탈이니..빵이나 간단한거 달라거든요..(이것도 주말만...)
    평일아침엔....토마토쥬스갈아주거나...우유에미숫가루...등등...그리고 계절과일깍아
    준비하는동안 입에 넣어줘요...샌드위치 좋아하니...음료와 같이 포장도 해주구요...
    좋아하시는걸로 간단하게...준비해서 드리세요...^^

  • 11. 전날 먹던
    '10.9.13 9:52 PM (221.140.xxx.197)

    국 있으면 국, 밥, 달걀찜, 김, 우유 또는 홍삼액
    아님 우유에 바나나 넣고 갈아서 큰 잔에 가득~
    모닝빵에 에그(가끔 야채다져 넣기도함)와 햄 부쳐 머스타드, 딸기쨈 발라서
    샌드위치 만들고 그때마다 있는 과일 한쪽
    그리고 추울땐 알갱이만 넣은 커피 반잔... 등등

  • 12. 저녁
    '10.9.13 10:08 PM (211.197.xxx.19)

    저녁을 선식만 먹고 낮엔 회사에서 뱀나올 것 같은 식단으로 먹기땜에 아침이 늘 신경쓰여요.
    그래도 아침에 반찬+찌개 또는 국 이렇게 먹는 거보다 한그릇 음식을 본인이 더 선호하드라구요..

    그래서 거의 덮밥 종류 많이 해줘요. 특히 소고기랑 당면 넣고 규동해주면 좋아하구요,
    잡채덮밥, 제육덮밥, 계란크래미덮밥, 오징어덮밥, 소고기 볶음밥 이런거 많이 해줘요.
    그리고 날씨 선선해지니 떡국 해주면 국물까지 싹 비우고 가요.

    제가 귀찮거나 밥이 똑 떨어졌을 땐 샌드위치나 피자바게뜨 같은 것도 많이 해줬는데 저녁에 선식먹기 시작한 후론 아침에 빵주면 괜히 미안하더라구요..그래서 거의 덮밥 종류랑 과일 2종류, 홍삼 이렇게 먹여요.
    출산예정일 6일 남았는데 하루도 안빼먹고 아침 챙겨준 제가 괜히 대견스럽다는^^;;

  • 13. ..
    '10.9.13 10:10 PM (58.233.xxx.111)

    13년째 맞벌이하면녀서도
    날마다 밥은 꼭 새로해서 오븐에 생선 굽고
    과일쥬스 한잔에
    찌게나 국 김치등 반찬에 밥 먹습니다

  • 14. ㅋㅋㅋ
    '10.9.14 3:30 AM (121.178.xxx.158)

    저녁님
    뱀 나올거 같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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