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부 바닥이고 아픈 아이인데 대학가고 싶어한다는 글 올리고
공부 못해도 갈 수 있는 대학 없을까 하는 글에
아이가 원한다면 보내보라는 글 올려주셔서
힘 내서
여기 저기 알아보고
오늘 수시원서 넣었습니다
아이가 장애 진단을 받은 지라
정원 외로 특수교육대상자 입학전형으로 넣었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게 조립이에요
꼼꼼하고 손재주가 정말 뛰어납니다
그래서 로봇 쪽으로 진로를 잡고
포트폴리오도 준비하고 있어서, 입학사정관제로 넣어볼까도 생각했는데
손재주 뛰어나고 창의적인 반면 프로그램제작이 힘든 상태라
뇌기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선천적으로는 영재 소리 듣던 아이였는데
지금은 기억력 제로인 상태거든요
그래서 입학사정관제 보다는 차라리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나으리라 판단했는데
잘 판단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시도는 해 보았다는 것
전에 글 올렸을 때 댓글 올리신 분 몇 분 안계셨지만
그래도 그 글 보고 힘 얻어서
이렇게 원서 넣게 되었네요
지난 번 댓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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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넣었어요
용기내어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0-09-13 12:22:55
IP : 112.150.xxx.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3 12:27 PM (211.230.xxx.148)이제 반은 이룬 셈이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어려운 점이 많았을텐데 용기에 박수 보내드리고^^
잘 판단한건지는 되고나서 생각하시면 되잖아요^^2. 짝짝짝
'10.9.13 12:34 PM (116.37.xxx.138)~~ 잘하셨어요..합격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 정말
'10.9.13 12:46 PM (125.185.xxx.67)정말 애쓰셨어요.
해 본 일이 후회가 없죠.
정말 잘하셨어요.
좋으 결과 바랍니다.
살다보니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해요.
안 해 본 일, 못한 일 얼마나 미련이 크나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빌어요.4. 꼭 합격
'10.9.13 12:47 PM (124.57.xxx.39)될거예요.. 홧팅..
5. ^^
'10.9.13 2:49 PM (125.176.xxx.2)수고많으셨겠어요.
좋은 소식 날아오길 기도해드릴께요.6. .
'10.9.13 5:18 PM (123.254.xxx.246)화이팅!!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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