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맞벌이에 두식구랍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복장에 규제가 없는
무지 편한 곳이에요.
그래서 이 회사 다니면서 부터는 옷을 전혀..거의 안샀어요.
그냥 편하게 입고 다니다보니 면바지나 청바지만 늘 입고 다녔고
윗 옷도 그냥 편하게 입는 편이고요.
근데 제가 치마는 안입어요.
이 회사를 다니기 전엔 종종 입었는데
이곳이 남자만 있고 분위기도 그렇고 그래서
치마를 안입어버릇 했더니 입기가 그렇더라구요.
옷을 안사고 있는 옷 편하게 입고 다녔더니
계절이 바뀔때가 되면 또다시 흔들리죠.
사실 작년에 입은 거 입으면 되고 명절때도 입었던거 입으면 되는데
한번 살까..하다보면 워낙 없는게 많으니
이것도 저것도 자꾸 눈이 가요.
맘 편히 옷을 막 사도 되는 형편이 아닌지라 그동안도 아끼며
살았던 거고 편한 복장으로 다녀도 되는 회사가 참 좋았던건데
한번 뭔가를 사야지 하면 이것도 저것도 사야 되니까
은근 돈 들어가게 되거든요.
블라우스를 하나 살까 하다가 가방도 사야되고(가방은 꼭 사야할 형편이에요.)
티도 하나 살까.. 바지도 정장 바지 하나 살까.....
난리도 아니네요 지금.
아..머리도 해야 하거든요..
제발 흔들리지 않게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구매를 하려면 빨리 결정해야 하고 (추석전에 받아서 입어야하니까..ㅠ.ㅠ)
아니면 포기하고 맘이 편해야 하는데
아.. 평상시엔 끄덕없다가 한번 눈돌리면
사악하게 변하는 이눔의 지름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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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 오려고 해요..ㅠ.ㅠ
물러가라~! 조회수 : 674
작성일 : 2010-09-13 12:06:11
IP : 218.147.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이엄마
'10.9.13 12:08 PM (116.123.xxx.56)저도 그랬네요. 요즘 세탁소 다니며 바지길이 줄이느라 정신없네요.
2. 음...
'10.9.13 12:29 PM (125.182.xxx.42)여자는 좀 꾸며야 대접 받아요.
백화점에 시간 날 때마다 둘러보세요.그럼 벌떡 서있던 넘이 갑자기 싼 가격에 누워있을 때도 있구요. 믿지못할 싼 가격에 세일 들어가기도 해요.
그럴때 집에 뭐가 잇는데 같이 입으면 좋겠다. 내지는 위아래 이렇게 두개사서 같이입자, 하는게 보일 겁니다. 그런거로 사세요.
그리고, 옷은 절대로 눈으로 보고 사세요!!! 인터넷 구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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