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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몰라도 서울 집값은 안떨어진다고 하시는데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0-09-13 10:51:42
제가 지금 사는데가 지방 광역시인데요...
오히려 지방 광역시는 그동안 집값이 오르지 않았어요...

저희 친정이 90년에 40평대 아파트 6천에 샀었는데
20년 지난 지금 딱 1억 2천입니다...

같은 시기에 엄마친구는 강북에 비슷한 돈 주고 산 아파트가
5배 이상 올랐었고요...

물가 상승 대비 생각하면 지방의 집값은 그냥 그대로인 상태이지
전혀 오른게 아니죠...

고로 떨어질것도 없답니다...
문제는 너무 과도하게 오른 서울의 집값이겠죠...
몇년 사이에 너무 폭등했쟎아요...

거기에 따른 어느정도의 조정은 있을것이고 사실 그게 맞는거겠지만
그 하락폭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누군들 손해보고 싶겠습니까?

암튼 지방의 경우 전세가 집값의 80프로인데
그것도 대부분 월세로 돌리고 있는 추세라
월세 부담하느니 대출 좀더 받아서 집 사서
그 이자 부담하는게 훨씬 싸죠...

서울이라면 몰라도 지방 사시는분들은 집값 내릴거라고
기대하는건 좀 무리일것 같아요...
내려봐야 그 차이도 거의 미미하고요...
IP : 116.32.xxx.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란곰
    '10.9.13 10:54 AM (222.105.xxx.199)

    근데 금리 상승하면 집값 오히려 떨어질지도 몰른다 그러던데.. 일본이 거품경제 무너진게 지금 우리나라랑 비슷하다고 그러드라구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요.ㅠㅜ 저는 오히려 집값 올라가고 있는게 떨어지면 나라가 어떻게 된지 걱정이예요.

  • 2. 지방은
    '10.9.13 10:55 AM (121.161.xxx.243)

    오히려 더 오른 것 같은 느낌이던데요.
    거제, 진주, 창원 이런 데 사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니
    왠만한 수도권집값이더군요.

  • 3. 지방..
    '10.9.13 10:56 AM (203.244.xxx.254)

    서울사는게 참...
    지방사는 언니 같은평수 아파트 8천에 매매했다는 소리 듣고 허걱 했죠.
    전 서울 한복판도 아니고 그래도 싸다는쪽인데 2억 6천에 내놨거든요.
    서울살면 정말 깔고앉는돈이 넘 아까워요.

  • 4.
    '10.9.13 10:58 AM (116.32.xxx.31)

    참 저도 이번에 서울에 좀 유명하다는 자이아파트 갔다가 깜짝 놀랬네요...
    그렇게 허접하게 지어놓고 집값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제가 서울에서 몇군데 가본 자이 정말 실망인데
    땅값에 아파트 이름값까지 더해져서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그 3분의 1도 안되는 가격에 지방에 훨씬 더 큰 평수에
    인테리어 럭셔리한 아파트들 쎄고 쎘는데 말이죠...

  • 5.
    '10.9.13 11:05 AM (59.29.xxx.218)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집값이 안떨어질수 없을거 같아요
    집값이 내릴거라는 생각이 대세가 되면 집 살 사람 별로 없을거에요
    부동산에서도 이럴때 살 사람이 있겠냐는 태도더라구요

  • 6. 평준화
    '10.9.13 11:09 AM (211.221.xxx.193)

    서울,경기의 집값이 너무 거품이 많았던것 같아요.
    지방은 저평가가 되어서 새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집값이 소폭 상승후 계속 유지가 되니
    떨어지지는 않아도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떨어진거나 마찬가지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가가 비쌌던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있으니 최소한의 상승은 하는것 같고
    그외에는 특별히 오르거나 떨어지는것 같지는 않더군요.
    삶의 질은 지방이 더 높은것 같아요.
    샐러리맨이라면 소득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비슷한데 서울은 집값때문에 아둥바둥~
    지방은 일찌감치 넓은 집 마련하고 수준높은 생활을 하더라구요.
    문화적인 혜택이야 서울을 못따라간다고 하더라도 지방은 아예 해외를 쉽게 드나드는 사람들이 더 많고..서울보다 좋은 집,차,여행,...서울의 집을 팔고 지방으로 내려가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지방보다 몇배 더 비싼집에 살아도 삶의 질은 더 떨어지는것 같아요.
    가끔씩 지방 광역시의 친정에 가보면 오히려 위화감이 들정도로 동생,친구들...

  • 7. 집값
    '10.9.13 11:10 AM (117.53.xxx.116)

    서울 강남이 계속 오를 수는 없을것같아요.
    세종시를 왜 그렇게 이명박이 반대를 했을지,
    세종시로 옮겨가게되면 공무원들이 어쩔 수 없이 내려가게되고 일부라도 서울에서만 가능했던일이 지방으로 분산되면서 가격이 내려갈 수 밖에 없을것같아요.

  • 8. 123
    '10.9.13 11:13 AM (123.213.xxx.104)

    어느지방인데... 저렇게 싼가요?
    저는 대전사는데 30평대 평당 거의 천만원인데요..

  • 9. 지금은
    '10.9.13 11:16 AM (59.29.xxx.218)

    집을 살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별로 없는 상태죠?
    아파트 시세라는게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요?

  • 10. .
    '10.9.13 12:46 PM (211.224.xxx.24)

    대전도 신도시나 둔산쪽 아파트는 오래됬어도 30평 정도면 2억은 줘야되지만 그 외 지역에 있는 아파트들은 3-40평정도 되는데도 1억이면 사드라구요. 같은도시라도 천차만별이예요. 대전 세종시 내려온다고 한 십년전부터 애기있어서 그때부터 집값 많이 뛰었죠. 그전엔 둔산에 30평아파트 1억이면 샀는데 물가상승 계산하더라도 많이 올랐어요

  • 11. 집값은
    '10.9.13 5:48 PM (59.7.xxx.226)

    앞으로 떨어진다 오른다 말이 많지만 물가 인플레 되는것은요?
    집을 지으려면 땅도 있어야지만 시멘트라든지 나무라든지 철이라든지
    재료가 있어야지요 그품목들은 떨어 진답니까? 또 땅이라는것이
    유한 한것이지 늘릴수가 없잔아요.
    국민소득은 올해 2만불 돌파다 그러는데 또 나중에 3만불 돌파 그러면 그돈들은
    어디가나요... 육분의 일 폭락 지금 아파트에 육분의 일 가지고 땅값빼고
    한번 지어보라 하십시요. 지을수나 있는지. 정말 말도 안되는 얘기에 왜 이렇게
    휘둘리 십니까 ? 시골에서 조그만 전원 주택 하나 지어도 일억 쉽게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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