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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백수이고 총 10억정도 있어요. 요즘 지방으로 땅 사러 다닙니다
깊은 지방에 땅 사서 팬션을 할까, 된장을 할까, 영농조합을 할까 궁리만 많은대요.
지금 집값하락과 저희 땅 사놓고 나중에 굶는거 아닐까요?
만약 여러분이 저희와 같은 형편이라면 노후대책을 어떻게 하실 수 있나요?
자녀 교육비는 다 떼어놓고 현재 사는 집 포함 남은 재산이예요.
국수집이라도 내는게 더 현실적인가요?
1. ...
'10.9.13 10:09 AM (121.187.xxx.130)요즘 같을때는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게 돈 버는 길이기도 하지요.
2. 지방에
'10.9.13 10:10 AM (114.200.xxx.234)땅 사서 뭐하시게요.
3. ...
'10.9.13 10:13 AM (221.139.xxx.222)그냥 이자만 받으셔서 생활 하셔도 충분하시지 않으신가요..
이율이 요즘에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교육비까지 다 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시는것 보다는...
조금 쉬시면서 계시다가...
농사 짓는것에 조금 생각 있으시다면...
땅부터 사고 뭐 투자 하는것 보다는 차라리 조그맣게 주말 농장 부터 시작 해 보는것도 괜찮다 싶구요...4. 그렇게
'10.9.13 10:14 AM (110.12.xxx.70)그렇게 급하게 해서 될것 없습니다.
땅은 수년을 고르고 수년전에 사놨다가 때가되면 집을 짓던 뭘하던 하는 곳이지
급하게 사는게 아닙니다.
살때는 쉽게 살지 몰라도...팔기는 쉽지도 않고
당장 현금이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글고 현재 사는 집 포함이 10억이라고요?
허허 사는집 빼고 현금 남겨놓고 땅을 사는게 맞지요.
걱정스럽습니다.5. 흐...
'10.9.13 10:15 AM (210.180.xxx.254)부럽습니다.
6. 저두
'10.9.13 10:16 AM (121.254.xxx.46)부러워요.^^
7. ㅎ
'10.9.13 10:17 AM (112.148.xxx.100)집포함인데 지방에 땅사서 팬션이요?
좀 무리인듯...8. @@
'10.9.13 10:28 AM (125.187.xxx.204)다른 사람의 말 들으면 이쪽 저쪽도 다 후회해요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그래도 참고 하고 싶으시다면
우리집도 50대 중반...... 땅값이 올라서 재산은 좀 있는것 같은데
세금폭탄 무서워서 팔지도 못하고 깔고 앉아 있습니다.
지금은 이러지도 저러지돗 못하는 애물단지네요.
후대를 위해서라면 재산중 일부만 떼어서 땅 쬐금 사놓고
나머지는 국수집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요.
펜션은 업자들 좋은일 시키고 된장과 영농사업은 빛좋은 개살구라는 소리 많이 들어서요.9. 양평댁
'10.9.13 10:37 AM (125.187.xxx.84)땅에 생각이 있으시면 양평 어떠세요^^
요즘 제2영동 고속도로 때문에 좋아진다고들 하는 양평의 고송리, 바로 옆으로 개울이 졸졸 흐르는 깨끗한 곳입니다. 800평쯤 되고요.
82분이시니까 팍 깎아드릴게요~10. 주택
'10.9.13 10:41 AM (211.177.xxx.107)서울에 월세나오는주택사세요 대출좀끼고 보증금빼면 그돈이면 월 삼사백나오는거 찾을거같은데요..
11. 저같으면
'10.9.13 10:42 AM (222.105.xxx.199)저같으면 지방 대학교 앞에 원룸이나 고시원 할거 같아요. 저 사는 곳이 대학교 앞인데.. 원룸이나 고시원 장사 잘돼요~! 함 알아보세요. 근데 10억이면 원룸이나 고시원 지으려면 좀 지방으로 가셔야할거 같아요.
12. 역삼역..
'10.9.13 11:34 AM (118.33.xxx.145)역삼역 오피스텔(디*빌 같은) 한 1억 하는데 (지금 더 올랐나?) 2~3채만 사두셔도 월세 250~300은 받을 듯.
13. jk
'10.9.13 1:31 PM (115.138.xxx.245)지방쪽에 땅이 오르는건 솔직히 외지사람으로는 로또 사는거랑 똑같음.
지방이나 수도권에서 땅으로 부자되었다는건 우선
1. 오랫동안 거기서 농사짓고 살다가(최소 20년 이상)
그렇게 농사만 짓다가 주변이 개발되어서 농지지만 땅값이 오르거나 개발때문에 로또맞은경우
2. 확실한 정보(보통 고위 공무원급이 되어야 가능)가 있어서 그 개발정보로 땅을 미리 몇달전에 사놓는 경우
이 두경우가 아니면 걍 로또 사시는게 더 이득입니다.
사놓으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적어도 내리지는 않겠지 이러다가 사놓고 몇년이 지나도록 그 가격이거나 살때가격으로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어서 피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죠. 거래가 안됨.
차라리 그 돈이면 은행에 묻어두고 이자나 좀 받다가 서울시내 괜찮은 건물 있으면 그 건물 세받는게 더 낫죠.
적어도 땅샀다가 안팔려서 피눈물 흘리는 것보다는 위험이 덜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