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1딸이 이성친구를 사귀는것 같아요

걱정 조회수 : 768
작성일 : 2010-09-13 09:01:21

딸때문에 참 속이 상합니다.

고딩이 되어도 공부에는 뜻이 없고 성적은 뚝뚝 떨어지고..(5~7등급)
학원을 다닐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방학내내 숙제도 안하길래,

무작정 학원에다 돈을 쏟아붓느니, 그냥 집에서 혼자서 공부하다가
정말 공부가 하고 싶은 동기의식이 생기면 그때 다시 학원을 다니라고
이번달부터 일체의 학원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주변의 남학교 축제를 갔다오더니
거기서 고3 야구부 남학생과 전번을 주고받았나봅니다.

그때이후 새벽 1~2시까지 계속 문자하느라 잠도 안자고...
공부는 아예 손을 떼더군요. 본인 핸폰이 사용금액을 초과해서
안되니까, 동생핸폰을 빌려서 계속 문자질....

제가 수상해서 오늘아침 동생핸폰을 열어보니 문자는 다 지워졌어도
통화기록이랑 시간이 남아있길래 알게되었구요....

어제는 일요일이라 독서실간다고 나가긴했는데, 독서실가는 아이가
화장을 진하게 하고.... 휴우....

그냥 성실하게, 본인이 고1이라는 현실을 잊지말고
열심히만 해주면, 저희부부는 크게 욕심없습니다. 성적으로
크게 닥달하지도 않았구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강하게 이성친구를 반대해야하는지, 어느정도 묵인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마음같아선 용돈이랑 핸폰이랑 다 끊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할까요...
IP : 61.78.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10.9.13 9:04 AM (59.4.xxx.216)

    아이가 뭘 하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공부가 아닐수도 있죠.
    손재주가 있다면 미용기술을 배워도 되고.
    제 친구가 요즘 미용실 다니고 있거든요.
    아이랑 진지하게 대화해 보세요.
    남자친구가 2살이 더 많네요? 피임에 관해서도 잘 말씀해 주셔야해요.
    요즘 아이들은 혹시 모르니..

  • 2. 공부
    '10.9.13 9:11 AM (115.41.xxx.10)

    공부에 뜻이 없군요.
    안되는 공부가 갑자기 될 리도 없으니 뱡향을 모색해 주세요.
    실용음악이나 체육 쪽으로 지금부터 투자하면 좋은 대학 갈 수도 있어요.
    실기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8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5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0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6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6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8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