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처녀적에 그러셨겠지만
제가 키가 큰편인데 가슴은 호빵마냥 아담하니 괜찮은 편이었답니다.
그러던 제가.....
모유수유를 장작 5년을 했습니다.
큰녀석 24개월 완모수유..
그리고 임신기간 10개월
작은녀석 36개월 완모수유..
야호~~~드디어 이제 수유브라벗고 나도 얄쌍한 브래지어 할수있겠다는 기대감에
매일 저녁 속옷사이트를 열어넣고 장바구니 담았다 뺏다를 반복하다가
두둥~~~드디어 속옷 주문을 했답니다.
아싸~~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애낳고 넓어진...화투짝을 두판은 돌릴수있는 우람한 떡대를 생각해서
85b컵을 주문을 했어요.
나의 덩치면 그정도 가 맞지않을까 했는데...
어흑...오늘 택배가 도착했는데.....
흑흑흑
이게 뭡니까요.......호빵같던 내가슴은 어데로 가고
브래지어안에 호빵하나가 들어갈만큼 공간이 뻥 비는게...
암것도 모르는 신랑은 멀리서 보더니 우와~~~
"5년 동안 젖먹인 가슴이 그리 빵빵하니 살아있단 말이여~~"
하면서 종종거리고 오더니 가슴에 손을 대는 순간......
푹~~~찌그러져버리는........어흑.........
"이거 머꼬?" 키키키.
허무한 내가슴이여.................어흑....
내일은 새벽밥 먹고 나가서
내몸에 꼭 맞는 뽕가득든 브래지어 사러갈랍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내가슴 돌리도.......
모유수유 5년..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0-09-13 01:20:04
IP : 211.196.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0.9.13 1:30 AM (122.37.xxx.16)어쩐대요..저는 아이 하나이고 38개월 모유 수유 했는데 가슴은 더 빵빵해 진듯 해요.
사이즈 제면 88나오는거 같아요.ㅠ원래도 가슴은 작진 않았어요.2. 나도잘
'10.9.13 2:06 AM (121.169.xxx.29)아이구 햄꼭으시에
3. ..
'10.9.13 9:11 AM (112.153.xxx.93)저도 큰놈 24개월, 작은애는 6개월밖에 못했는데 지금은 얼굴이 있어야 앞뒤구분돼요.
원래도 A컵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트리플a가 됐어요.
살이 찔때도 가슴만 빼고 찌더군요.
유일하게 좋은점은 가슴이 처지지않는다는거.. 뭐 처질게 있어야 말이쥐~
운동할때도 흔들리는게 없어서 편하긴합디다.
뽕없었으면 우째 살았을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