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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박2일 여행 후기 // 사진과 함께 재게시
급히 쓰느라 비문이 많아 글을 좀 손보려했으나, 다시 읽어볼 시간도 없었고, 또 사진과 함께 재게시하겠다고 했지만 그것마저도 용의치 않더군요. 그래서 네이버에 버려둔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글 올렸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다음 글을 보세요. 똑딱이 사진기 사진이라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익게의 정신에 맞게, 블로그는 하루만 공개로 하고 이후 비공개로 돌립니다.
http://blog.naver.com/pnyx/150093722845
## 이하 글은, 어제 글의 재게시입니다. 이미 읽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힘차게 누르시면 됩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중간에 태풍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는 순간까지 82지안님들의 신세를 진데다, 다녀왔다는 짤막한 인사를 드리니 후기를 보고싶다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 네 분의 성원 -_-;;;;; ) 보답하고자, 제주도 지역 전문가에 준하는 여행객들이 보면 뭘 보기나 한거냐고 말할만한 후기를 올리니, 관심없으신 분들은 걍 뒤로 가기를 지긋이 눌러주시면 됩니다.
이하의 글은, '하다체'의 역습이 곳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제주도에서의 1박2일.
9월 8일 아침, 목감기의 여운으로 아직 미열이 있는 큰 애와 농가진이 아직 남아있는 둘째 그리고 흐릿한 하늘을 바라보면서 여행을 또 연기해야하나 생각을 잠시했지만, 어디로든 강렬하게 떠나고싶어하는 온 가족의 열망을 또 다시 접기에는 밖으로 분출하기 직전의 용암과 같아, 용암의 땅, 뜨거운 역사를 지닌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짐을 챙기며 구급상자에 있는 가위를 꼭 빼야한다고 잔소리를 했던 옆지기는 정작 자기 휴대폰에 달린 작은 맥가이버칼를 안 빼서 보안검색에 걸리는 상황을 연출, 종내는 뛰어서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탑승.
10시 반 경 비행기 이륙, 11시 반 경 비행기 착륙.
떠난다는 기쁨에 함성까지 지르며 하늘 한 번 날아오르나했더니만, 금새 지상으로, 현실로 안주시켜주는 비행기에 51개월된 첫째는 살짝 실망감까지 비춤. 자기가 탄 자리에서는 비행기 바퀴가 나왔다 사라졌다는 모습이 안 보인다며 잠투정인지 꿈투정인지 잠시 말썽을 피움.
12시에 렌트카에서 차를 받아 일착으로 간 장소는, 역시나 금강산도 제주도도 식후경이라는 금언을 이행하기 위한 식도락의 길.
노통을 위시한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갔다는 '유리네 식당'.
우리의 메뉴는 '성게 미역국'과 '전복 물회' 가격은 8천원과 1만3천원.
원래 이쯤에서 사진이 나와야하나 자게의 특성상 사진을 올리지 못하니, 각자 살 길을 찾기위해 그간 저장해놓으신 제주도 맛집 사진 중에서 해당하는 사진을 찾아서 잠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 각자 사진 보기.
맛은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던게, 불친절한 분위기때문인지, 아이들이 말썽 피울까봐 졸였던 마음때문이지는 알 수 없음. 싱싱한 전복맛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활전복의 맛.
노련한 여행객이라면, '실망하지 않는 맛집'이라는게 얼마나 찾기 어려운가를 아실 터. 공항에서 일정 시간을 아끼고 무난하게 여러 메뉴 맛보기 위함이라면 '유리네' 추천. 유명인의 글귀를 보는 것도 잠시의 즐거움. 우리가 둘러본 중에는 역시 글귀다운 글귀는 노통의 글귀. (진중권이 자기가 아는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교양있는 정치인이라고 할 만한 사람) 다른 이들은 주로 싸인에 그침.
우리의 숙소는 제주시에 있는 한화리조트.
첫날은 우리 일정에서 가장 먼 목적지를 보고 둘째날은 숙소 근처를 보기로 결정.
비자림과 다랑쉬 오름을 척 목적지로 하되, 가는 길을 최단거리로 하지 않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 길을 선택하기로 합의. 5.16 도로를 조금 타고 가다가 삼나무숲을 거쳐 비자림을 가기로 결정함. 중간 목적지 설정하는걸 어찌 하는지 몰라서 네비에 그냥 삼나무숲이라고 쳐서 길 확인후, 중간에 목적지를 비자림이라고 침.
식사후 근처에 있는 롯데마트를 들러서 아이들 우유과 과자를 사서, 드라이브길에 제발 조용히 계셔주십사 뇌물을 상납한 후 드디어 출발.
@@ 이쯤에서 각자 5.16 도로와 삼나무 숲길 드라이브 코스 사진들 보아주시고, 비자림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유명지 푯말들 보시면 됨. 뭐 미니소인국 랜드니 하는 것들이 있음.
이 드라이브 코스는 말 그대로 환상적임.
부슬 부슬 내리는 빗속에서, 같이 비와 흐르는듯 휘청이는 것처럼 보이는 나무들이 유기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숲이 되어가는 과정을 연출한다고나 할까... 그 울창한 숲이었다가 확 트인 초원의 목장들로의 전환은, 신비의 계에서 인간의 계로 바뀌기 전에 있을 법한 하나의 관문처럼, 그렇게 말 그대로 너무나 자연다운 그 자연스러움이었음.
안개와 비와 진초록과 검은 숲에 홀려있다가 만나는 밝은 연두와 초록의 목장 그러다가 다시 만나는 비자림.
이후 도착한 다랑쉬오름.
오름들 중에서 그래도 덜 험하고 아이들과 오를만하다고 깍뚜기님 부군과 푸른 소나무님이 추천해주셨지만,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등반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었기에, 22개월 된 아기를 아기띠에 안고 오르기에는,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내려오기는에는 위험한 상황이라, 얼마간 오르다가 결국은 포기함.
오름에서 내려오던 젊은 여성 하나가 아기띠에 아기를 안은 우리 일행을 보며 아기없이 그냥 올라도 30분 걸린다며 안 된다고 고개 절레 절레. 이후 만난 젊은 남성과 거기 오름에서 구조요원겸 온갖 잡일 하시는 분은 15분이면 오른다는 조언의 엄청난 차이.
비가 안 와서 우산만 안 들었어도 어찌 어찌 올라가 보겠는데, 우산 들고 아기 안고, 남편은 큰 애 손 잡아주다 중간 중간 안아주다.. 아무래도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었음.
이쯤에서 오름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주신 피아니스트님의 글을 키톡에서 각자 찾아보고 사진을 보시면 좋음.
@@ 사진 보기 2초.
그렇게 다랑쉬 오름을 중도에서 내려와, 숙소 가는 길에 근처 만장굴을 가기로 함. 국민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이후에 그리도 가보고 싶었던 만장굴을 드디어 보러 감.
@@ 이쯤에서 소장해놓은 만장굴 사진 각자 꺼내보기.
용암의 흔적을 밟고서서 드는 엉뚱한 생각은, 이 굴 어드메에 만년한옥을 침상으로 삼아 도를 닦고있을 기인이 있을 듯한 기분. 자연 친화적인 생각을 하기엔 사실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이미 많이 속세화되어 있었음.
이제는 자러 그만 가자고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가며 비자림을 경유해 숙소로 향함.
숙소 도착 시간은 저녁 8시경.
그 사이 빗발이 굵어지고 너무 어두워져서 어디 다른 데로 저녁 먹으러 갈 엄두가 안 나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기로 함. 대강 짐 풀고 식당에 가니 8시40분경. 9시 반에 마감을 해야하니 간단한 식사류만 된다는걸, 빨리 빨리 먹을테니 제발 제주도 고기 좀 맛보게 해달리고 부탁, 제주도 흑돼지 구이를 시킴. 제주도 와서 회도 못먹을거, 흑돼지 구이도 못먹으면 너무 슬플 듯 했음.
500그램에 5만원. 공기밥 4개. (다 먹지도 않을거면서 각자의 밥을 주장하는 아이들 때문.. 이라고 하면서 실상은 엄마 아빠가 전부 다 즐거이 먹어치움) 된장 찌개 추가. 이렇게 해서 5만 6천원.
아니, 맛집도 아닌데 돼지고기가 이렇게 냄새도 하나 안 나고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건가.. 시간상 추가 못하는걸 너무나 아쉬워하멶서 두부보다 조개가 더 많은 된장찌개와 시원한 나박김치에 정말 맛있에 먹은 진짜배기 흑돼지 오겹살.
@@ 여기서는 키톡에 무수한 돼지고기 사진들 찬조 출연 요망. 너무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찍는건 전혀 생각도 못했음.
이후 리조트내 슈퍼에서 생수와 아이들 아이스크림과 커피 믹스 등을 사와 다 같이 약 먹고 씻고, 그 와중에 큰 애는 레고를 맞춘다고 식탁 점령. 집에 텔레비젼이 없어서 그런가, 텔레비젼만 보면 리모콘에 따라 플로그램이 바뀌는거에 늘 흥분하는 둘째는 리모콘과 텔레비젼에 심취.
아이들때문에 침대없는 방을 원했더니 냉기가 올라와서 전기장판 빌려 밤 1시 넘어 잠 듬.
어딘론가 떠나고싶다고, 그렇게 안 하면 미칠거 같이 보였던 남편, 짧은 일정에 마음이 급했는지 6시에 기상해서 샤워를 함. 아이들이 너무 곤히 자서 깨우기 힘들다고 조금 여유있게 나가자고 타협해서 둘이 옷 말리기 돌입. 눅눅해진 옷들을 재활용 비닐에 넣고 드라이기로 말리기 시작.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이들이 다시 아플까 노심 초사.
이래저래 챙기다가 8시 반이 넘어서야 식당행. 시간도 줄일겸 리조트 조식 부페하기로 이미 결정한 상태였는데, 그 리조트가 남편 직장을 통해서 간 리조트라 ,법인 회원에게 주는 조식 부페 무료 쿠폰 받음. 원래 회원 한 명이 2박을 기준으로 두 장 받는건데, 일박하는 우리에게도 그냥 두 장 줌. 만쉐이! 원래 가격은 1명당 14800원. 다음에라도 저 정도 지불하고 아침 먹을 용의가 충분히 있음.
아침에 입맛이 없어서 아침 식사 많이 못한다던 울 부부, 제주도 돼지고기 조림에, 아삭한 콩나물에 제육복음에 부추와 갓김치, 시원한 배추김치, 성게 미역국, 부페덕분에 구경한 제주도 고등어 구이 등등.. 완전히 하루 먹을 양을 다 먹음.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은 주로 시리얼에 토마토와 과일과 커피만 마시는 사람들. 완전히 울 부부와 비교됨.
10시 반 경. 체크 아웃.
가장 가까운 노루 생태 관찰원에 감.
@@ 여기서는 줌인아웃에 노니님이 올리신 사진 참조. 우리 사진기는 후진 똑딱이라, 노니님 사진 분위기가 날 수가 없음.
노루에게 줄 먹이 500원에서 사서 들어감. 입장료도 없었고, 아이들 이쁘다고 관리소 사람이 '맛동산'을 주셔서 몇 십 년 만에 맛 봄.
아이들은 그 곳에서 노루와 한 몸이 되고파하는 분위기였으나, 내년에 또 오자는 허언을 남발하며 일정을 계속함.
우리 가족 말고 유치원 아이들이 견학을 와 있었는데, 제주도의 아이들은 견학의 차원이 다르다는걸 절감함. 친절한 안내원의 설명, 드넓은 생태원, 그러나 아쉽게도 노루는 세 마리밖에 못 봄. 그러니, 인간들이 노루를 보러온게 아니라, 누루들이 인간을 보러 온 모양새.
이 생태원이 절물 휴양림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었음.
아이들 데리고 제주도 가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쉼터.
그리고는 4.3 평화 공원.
http://jeju43.jeju.go.kr/index.php
평화공원 입구에는 베를린시로부터 선물 받은 베를린 장벽 일부가 놓여져 있음.
자원봉사자로 보이는 분이 다가와 우리 가족만을 위해 전시관 설명을 세세하게 해 주심. 위의 홈피에서 사이버 기념관과 자료실을 보면 그 맛을 볼 수 있음.
제주도가 4.3 이전 제 강점기부터 어떤 역사적 체험을 겪어 4.3에 이르게 되었는지, 이후 팽나무로 상징되는 '평화의 섬'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이, 상세한 사진 자료를 통해 소개되어 있음. 간결하면서도 각각의 설명이 하나 하나 반드시 있어야할 자리에 적절히 있었으며, 사실에 근거한 자료들은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과 그에 대항하는 민중의 분노, 이후 굴곡진 우리 역사가 바로 잡히면서 제주도의 역사 또한 재조명 되는 역사적 사실들을 매우 잘 보여주는 전시관이라고 생각됨.
특히, 학살처가 된 '다랑쉬굴'의 재현과 각종 동영상 자료들의 상영, 사명감에 불타는 (?) 자원 봉사들의 열정, 시원 시원한 조명과 선명한 글씨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설명 등등.. 꼭 가볼 만한 곳으로 등재.
어떤 사회의 대다수 소속원들이 옳다고 무심하게 동의하는 이념이, 무소불위로 자행되는 공원력의 가면이 되어 상부 권력을 틀어쥔 자들에 의해 자신들의 안위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때, 얼마나 극렬해질 수 있는지, 이런 이유로 공원력이 깨어있는 시민들에 의해 공권력이 콘트롤되어야하는게 얼마나 당위성이 있는지 한 번 역사적 근거를 보고픈 사람들은 반드시 한 번 가보셔야 할 것이라 사료됨.
@@ 이쯤에서 위령제단 사진이 나와줘야 하나, 지루해진 아이들이 전시관을 나와서는 너무나 뛰어다니고싶어해서 소리 지르는 아이들을 그냥 차에 막 집어넣고 '절물 휴양림'으로 향함. 어디든 위령제단에서 묵념 한 번 하지 못하기는 처음.
한화리조트와 평화공원, 노루 생태원, 절물 휴양림이 모두 1킬로 안팍으로 사이좋게 모여있음. 네비게이션에 평화공원이 안 나와서 전화로 문의하니, '한화리조트'로 입력하고 오라고 하심. 음..... 한화리조크에서 전화하는건데요... ㅎㅎ
@@ 절물 휴양림. 여기서는 그냥, 피아니스트님이 키톡에 올리신 사진과 설명 보시길.
설명은.... 아... 우와... 오... 이럴 수가... 정말... 흙흙흙...
이 날 아침은 내내 '맑은 비'가 내림. 제주도의 비는 시시 때때로 다름. 비가 내린다고 다 흐린게 아님.
거대한 숲을 일별하고, 여정이 바쁜 관계로, 섬에 와서 바다를 안 본다면 바다신이 노한다며, 거기서 가장 가까운 삼양 검은 모래 해변으로 향함.
한 10여 분 걸림. 많은 분들이 함덕을 추천해주셨으나 시간 관계산 동네분들께 가장 가까운 바다 여쭈어서 그리로 행함.
산책하는 사람이라고는 두 명뿐이었던 해안. 옆지기는 잠 든 둘째와 차 안에 있고, 큰 애와 둘이 10분간 산책. 검은 모래의 바닷가.. 인적이 없어서 그런가, 고독의 그림자같았음.
해안가를 떠난 시각은 대략 2시 반.
점심 먹을 시간은 없을 듯 해서, 피아니스트님이 추천한 '일곱살차이' 식당에서 보말죽을 사가기로 함. 장소는 노형동. 네비에 없어서 전화로 옆건물 물어서 간 후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혼자 뛰어가서 사옴. 죽만 사려다가 회 한 번 못먹은게 가슴에 맺힐 듯 해서 냉동 회덮밥이라도 싸달라고 함. 보말죽도 5천원. 회덮밥도 5천원.
차안에서 회덮밥 나누어 먹음
3시 29분까지 빌린 차, 3시 27분에 반납.
셔틀로 3시 50분 경 공항 도착.
4시 40분경 비행기 이륙. 비행기에서 보말죽으로 아이들 식사.
여기서는 피아니스트님이 바다를 입에 문거 같다는 보말죽 사진을 꼭 보셔야 함. 그 사진에 홀린 사람들은 제주도까지 휘적대며 가실 것임.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 반 경.
이것이 우리의 1박 2일 여정이었습니다.
너무 짧은 여정에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그간 제주도 질문에 정성껏 답글 달아주신 분들에 애정에 이리 보고를 합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의 우문에 많은 소개글 써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정말 감사합니다.
1. 깍뚜기
'10.9.13 12:52 AM (122.46.xxx.130)앜...하루만 게시라니...
격무로 졸린 눈꺼풀을 뒤집어 가며 읽어야하나요 ㅠㅠㅠ2. 엄훠
'10.9.13 12:54 AM (115.136.xxx.172)아가들 눈에서 레이저 포스가 줄줄이네요...ㅋ
3. 요건또
'10.9.13 12:58 AM (122.34.xxx.93)깍뚜기// 그게 아이고.. 사진 없는 이 글은 남겨두지요. 블로그 글만 비공개로 돌린다고요. 여기서 사진 올려보려고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불가피하게 블로그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엄훠// 어? 글고 보니 아이들 사진이 올라갔네요. 원래 예정에 없던 일인데.. ㅎㅎ 네이버 사진 올리면서도 얼마나 실수가 많았는지 참...4. ㅎㅎ
'10.9.13 1:24 AM (98.166.xxx.130)@@ 이쯤에서 소장해놓은 만장굴 사진 각자 꺼내보기<ㅡ에서 빵 터지고, 블로그 구경하러 슝~~3=3=3=
5. 푸른소나무
'10.9.13 2:00 AM (211.178.xxx.138)요건또님...
휴가 다녀가셨군요 ^^
짧은 일정이라 아이들 데리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알차게 많이 다니셨네요.
애들이 맑고, 정말 예쁘네요.
제주에서 좋은 추억들 많이 담아가셨길 바래요~~
후기도 잘 봤고요~~
저도 올해 들어 처음 잡힌 수련회 일정이 절물자연휴양림에서 있어서
지난 금요일 1박하고 왔어요.
좋은 자연 속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있다는 게 새삼 좋더라구요.
암튼 반갑습니다~~6. 유지니맘
'10.9.13 3:27 AM (112.150.xxx.18)소장해놓은 만장굴이 없어서 ㅠ
네이버 검색 한번 보고 왔다지요 ..
예습 복습은 철저히 ....^^
블로그 구경하고 왔습니다 .
덕분에 네이버 아이디 다시 찾아보는 게으름 탈피를 .. ^^7. ^^
'10.9.13 9:18 AM (112.149.xxx.69)흑... 이쁜 아가들 사진도 올리셨구나...전 못 봤네요.
이제 멋진 청년이 된 한@ 옆모습만 살짝 보고 왔어요 ^^
애 둘과 멋진 추억 만들기 잘 하셨네요8. 요건또
'10.9.17 1:47 AM (122.34.xxx.93)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로그글 링크는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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