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할수없이너랑산다'라는 남편

시나몬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0-09-12 23:15:12
아무리 권태기라도 충격적인 한마디네요.
30초반이에요.올해내내 권태기네요
하지만 어제밤 그의한마디..'할수없이 너랑산다'는 말은
비수가 꼿히는군요..
앞뒤대화는 생각도 나질않습니다.흑..
나는 더이상 남편에게 사랑받고있지않는구나!!이런 자책에 괴롭습니다
이럴땐어떻게 해야하는지 ㅠㅠ
IP : 24.82.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가나서
    '10.9.12 11:18 PM (221.158.xxx.177)

    하신 말씀일거예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너밖에 없구나 라는 소리 듣게 해보세요.

  • 2.
    '10.9.12 11:27 PM (112.148.xxx.216)

    부부, 심리학에서 길을 묻다 라는 책 추천해요. ..
    힘내시고요.

  • 3. 자연의머슴
    '10.9.12 11:52 PM (125.137.xxx.212)

    남편의 좋은점 10가지만 적어 보세요
    그리고 싫은 점 10가지도요
    그리고 남편이 만약 없다면 어덯게 될까 지금의 생활과 비교해보세요

  • 4. 시나몬
    '10.9.12 11:54 PM (24.82.xxx.194)

    댓글모두감사합니다.
    모두 실천해보려합니다

  • 5. 이제와서~~
    '10.9.12 11:54 PM (211.63.xxx.199)

    전 울 남편이 종종.."이제와서 어쩌겠어.. 결혼했으니 그냥 사는거지 뭐.."
    이런 소리 듣습니다..뭐 그래도 별로 기분 안나빠요.
    그럴때마다 제가 받아치거든요.."어디가서 나 같은 마누라 얻냐?? 땡 잡은거다!!" 이럽니다.

  • 6. ..........
    '10.9.13 12:12 AM (211.211.xxx.56)

    나니까 너랑 살아준다....그러시지 그러셨어요=3=3=3

    당장 없으면....밥한끼 옷한벌 제대로 먹지도 챙기지도 못한 위인들이 꼭.....

    일주일 입원하세요....할수 없이 사는 와이프라도 없으면 어찌되는지...좀 알아야 합니다.

  • 7.
    '10.9.13 1:00 AM (222.106.xxx.112)

    저도 별 쇼크 안먹어요,,
    그리고 더한 소리도 막합니다,
    근데 남편도 쇼크 안 먹어요,,오래된 부부는 그렇습니다 ㅠ

  • 8. 같이
    '10.9.13 1:15 AM (218.186.xxx.230)

    응수하세요.윗분 말대로 나니까 너랑 살아 준다고.
    안 좋은 점 ,대 놓고 농담 삼아 일침을 찌르세요.
    자기 이런 점 알고도 결혼 할 여자 있을까 모르겠다...라고.
    일격 자주는 마시고....애교로 권태기 무마해 보세요.노력은 하셔야죠.

  • 9. 가로수
    '10.9.13 7:53 AM (221.148.xxx.240)

    말은 칼처럼 사람의 마음을 상처내고 도려내기도 하지요
    이런말은 아무리 오래된 부부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어쩌면 남편께서는 꼭 그런마음이 아니면서도 농담반으로 이런말을 하셨을지도 몰라요
    언어의 파괴력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어 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30년된 부부지만 어제아침에 공감해주지 않음에 대하여 퍼부었는데(?)
    좀 효과가 있는듯해요

  • 10. 새단추
    '10.9.13 8:53 AM (175.117.xxx.225)

    저라면..바로 반사~~!!

  • 11. @-@
    '10.9.13 12:13 PM (122.35.xxx.89)

    최악의 발언이네요 ! 부부간에 상처주는 말을 함부로 하는 일은 서로 삼가해야 하는데...이건 예의가 아니라 봐요. 그말이 진심이라면 결혼의 위기가 닥쳐 온듯한데 뭔가 재정비를 해야 할것 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425 옥션 e쿠폰 도미노 피자 사용해 보신분... 1 속상해서.... 2009/12/12 544
509424 5살짜리 아기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13 나는 외숙모.. 2009/12/12 1,650
509423 사회에 나가면 알게 되는 43가지.. 우스개~~ 2009/12/12 608
509422 전라도 광주에 맛있는 칼국수집은? 3 외식 2009/12/12 1,364
509421 초4 영구치 충치 4 충치 2009/12/12 564
509420 임신초기 어떻게 조심해야하나요? 4 결혼2년차 2009/12/12 808
509419 시판 만두 잘 못먹는데 아하 만두~? 3 괜찮나요? 2009/12/12 1,481
509418 니들은 천벌 받을껴! 1 원숭이들 2009/12/12 527
509417 초5 기말고사 성적 9 완전좌절 2009/12/12 1,472
509416 부부가 함께 역마살인가봐요 19 내력이..... 2009/12/12 2,665
509415 안동가면 안동고등어 살 수 있는 곳 알려 주세요 1 안동 2009/12/12 338
509414 쿠키 생지를 만들어놓고 싶은데요. 2 생지 2009/12/12 571
509413 담배냄새가... 4 ... 2009/12/12 574
509412 예비 고1 인데요. 학교에 내야되는 납부금이... 17 예비 고1 2009/12/12 1,618
509411 남편과 싸웠는데 감정을 추스릴수가 없어요. 6 새댁 2009/12/12 1,199
509410 알차고 풍성한 인터넷 독서카페 추천 해주세요 도움부탁 2009/12/12 314
509409 학교 고민 10 고3엄마 2009/12/12 935
509408 어제 회식 자리에서.. 3 난몰라 2009/12/12 647
509407 a/s 센타아시는분 하이센스밥솥.. 2009/12/12 247
509406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요. 2 2009/12/12 1,043
509405 문자 보냈더니 5 이건뭐 2009/12/12 1,124
509404 죄송하지만 짝퉁문의좀 드릴게요 4 나나 2009/12/12 662
509403 경기충청권 대학 : 서울소재전문대 ..어디가 좋을까요 12 고3맘 2009/12/12 2,564
509402 영어질문이요 1 못난질문하나.. 2009/12/12 287
509401 '토지'는 잘 읽히는데 대체 왜 '태백산맥'은 진도가 안 나가는거죠? 26 왜 일까 2009/12/12 1,579
509400 볼륨매직 미용실/디자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더벅머리 2009/12/12 2,045
509399 12월 15일 명동입니다. 1 촛불 2009/12/12 389
509398 한 줄 댓글인데 웃겨서 펌... 3 ㅠ.ㅠ 2009/12/12 935
509397 기차전시 올해도 하나요?? 1 힐튼호텔인가.. 2009/12/12 396
509396 플룻 혼자 시작할 수 있을까요? 2 은피리 2009/12/12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