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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보고 왔는데요..반은 눈감고 봤네요.

,,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0-09-12 17:18:38
이거 애들 엄마가 볼 영화가 아니네요

오랫만에 남편이랑 같이 영화 보러갔었는데..

원빈은 멋있긴한데...

중간중간에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와 ,,전 귀막고 눈감고 있었네요.. 무서워서

도저히 못보겟더라고요. 그래서 영화 반은 눈감고 못보앗어요

내가 고문당하는 느낌 이에요..넘 무서워서...

제가 맘이 약해 그런가....

어휴.. 왜 그리 잔인하게 만든데요? 영화를?

잔인영화가 극을 달리는 느낌이랄까?

이런거 다 큰애들도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던데..

아무리 영화라지만..

암튼 전 좀 무서웠어요..  남편은 끝까지  보고 있긴하더군요.

휴..전 감당이 안되놔서... 태연히 의자에 앉아있질 못했네요

***사회범죄들이 이런류의 영화들과 무관하지않다고 느끼며....





IP : 119.201.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쏘쏘
    '10.9.12 5:47 PM (222.232.xxx.122)

    저희 엄마도 예매해드렸는데.. 보시고 오셔서 잔인해서 못 보겠더라, 하시더군요.
    원빈 이미지가 고와서 아이와의 우정에 관한 그런 내용일줄 아셨대요. 근데 너무 끔찍하더라고...

  • 2. ..
    '10.9.12 6:05 PM (112.152.xxx.183)

    내용 궁금해 죽겠는데 잔인하다 그래서 못보고 있어요.ㅠ
    폭력적이고 피 낭자한 영화 너무 싫어요~~

  • 3.
    '10.9.12 6:10 PM (121.137.xxx.221)

    잔인한 영화 만드는 감독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합니다.
    도대체 보고 뭘 느끼라고 그딴영화를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 4. 음...
    '10.9.12 6:18 PM (218.52.xxx.47)

    요즘 추세인가봐요
    하지만 그런거에 점점 무뎌지면 위험한데..

  • 5. 그래서
    '10.9.12 6:27 PM (58.239.xxx.118)

    미성년자 관람 불가잖아요.
    물론 그래도 아이들은 보고 싶어서 언니나 이모랑 같이 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 볼 때는 소리가 너무 크고 큰 화면으로 잔인한 장면이 나오니까
    평소와 다르게 감당이 안 되더라구요.
    결국 귀는 막고 눈은 가리고 봤어요.

    그래도 2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재미있게 봤어요.
    보고 나니까 감독이 더 끔찍하게 보여줄 수도 있었는데 그냥 소리로 들려주고
    상상력을 자극해서 더 무섭게 만든것 같더군요.

    나중에 한 번 더 볼 때는 처음보다 편하게 봤어요.
    그..트렁크의 시신도 전 첨엔 정말 배우가 특수분장 한 건줄 알았는데
    더미 인형이라는 걸 알고 나니까 좀 나았구요.

    나쁜 놈들 죽일 때는 너무 나쁜 놈들이라 그런지, 원빈 얼굴 때문에 그런지
    잔인하다 생각보다 빨리 일망타진 해버려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아이 키우는 어머니들이 보시면 참 더 끔찍할것 같긴 해요.

  • 6. 요즘
    '10.9.12 6:35 PM (58.237.xxx.47)

    잔인한 범죄들의 원인중 하나가 바로 그런것들을 정신속에 심어서랍니다.
    범인들 집에 가보면 그런 폭력물들이 박스로 나온다잖아요.
    그런 영상들을 정신속에 심어서 유익한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도 인간의 죽음을 유흥거리로 만드는 감독들의 정신세계가 항상 궁금한 사람입니다.

  • 7. 그냥.
    '10.9.12 7:54 PM (125.176.xxx.49)

    원빈만 보이는 영화더군요. 전 그런 류의 영화에 ㅆㅂ 소리 안나오면 멋있어
    보이지 않나 안타까워요.

    영화마다 그런 류의 욕이 일상 단어처럼 나와서 정말 싫어요.

  • 8. 진짜
    '10.9.12 9:18 PM (121.144.xxx.235)

    맞죠!!
    저는 삼분의 일은 눈 내려 갈고 움추려있었어요
    알고는 못 볼 영화예요...

  • 9. 저만
    '10.9.12 9:31 PM (121.162.xxx.144)

    그런게 아니었네요...
    반은 눈감고 보고 ,나와선 속이 미식거려서 고생했어요.
    넘 잔인한영화 ,남편은 재밌었다고 하는데 저는 정말 고역스러웠어요.

  • 10. 재미있게
    '10.9.13 1:08 AM (125.142.xxx.233)

    본 영회이긴 하지만 분명 불편한 구석도 있는 건 사실이에요.
    어느 남초 사이트를 가보니 어느 남자가 더 잔인했음 좋았을 텐데 비슷하게
    단 댓글을 보고 이건 진짜 아니다 싶던데요..

  • 11. 고슴도치
    '10.9.13 3:07 AM (112.160.xxx.85)

    아......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넘 잔인해서 내가 일걸 왜 돈주고 보고있나.....상영내내 우울+분노+짜증.....
    반은 눈감고 있었습니다...
    원빈의 골수팬이 아니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 12. 저도
    '10.9.13 5:15 PM (59.6.xxx.17)

    원빈이 좋아서 보기는 했는데
    도중에 속이 미식거렸답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은 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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