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질문이예요~ㅠㅠ
작성일 : 2010-09-12 15:16:22
918989
정말 백만년만에 김치를 담궜어요.
근데...ㅠㅠ 맛이 없네요.
약간 쓴맛두 나구..색도 하얗구..(시댁에서 주신 걸로 담근건데두요.)
절임배추로 10킬로나 담근건데...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려요..꾸벅
IP : 110.1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2 3:39 PM
(112.72.xxx.31)
이왕 담근거는 구제방법이없구요 저의경우에는 짠김치든 싱겁든 맛이없든간에
어느정도익으면 볶아서 꽁치찌개나 청국장찌게에넣으면 맛있구요
슬쩍 빨아서 들기름에 볶아먹으면 다먹어져요
요즘 배추값도 비싼데 알뜰하게 드시면 되구요 단 무른것은 구제방법이없어요
2. 혹
'10.9.12 5:04 PM
(121.178.xxx.220)
지금 익는중인가요?
김치가 익을무렵 양념도 벗어지고 쓴맛이 돌수도 있답니다.
다 익으면 양념 벗어진 것이야 어쩔수 없어도 쓴맛은 없어 질겁니다.
아니고 지금 막 담궜는데 그런거라면 파종류를 안넣으셨으면 쪽파를 사다가 다듬을때 끝부분을 다 따서(안그러면 나중에 파잎들이 익으면서 부풀어서 풍선이 되거든요.) 김치 사이 사이에 넣으시고요.
양파도 있으시다면 까서 많이는 썰지 마시고 대강 썰어서 사이 사이에 넣어 보세요.
제 경우엔 김치 양념 만들때 많은 마른멸치와 약간의 다시마를 넣어 진하게 육수를 끓여서 그 육수에 마늘이랑 고춧가루랑 10킬로면 과일한두개쯤...그리고 새우젓과 액젓 약간으로 간을 맞춰 담근답니다.
지금 익는중이라서 쓴맛이 돈것이였으면 좋겠네요.
3. 이어서
'10.9.12 5:09 PM
(121.178.xxx.220)
제 경우라서 모두에게 해당 되는지는 모르지만 양파나 파를 넣을때 썰어서 넣으면 끈적이는 물이 생겨 안좋더군요.
그래서 전 늘 파나 양파는 통채로 중간 중간에 넣어서 물만 빠지면서 또다른 파김치 혹운 양파김치로도 이용할수 있겠끔 하고 있습니다.
윗글에 밥이 빠졌는데요 혹 밥을 안넣으셨으면 밥도 약간 갈아서 넣으시면 더 부드러운 맛의 김치가 되는것 같아요.
너무 짜도 쓴맛이 돌수 있으니 짠경우에도 양파나 무우같이 짠기운을 빨아 들일수 있는 재료를 중간 중간에 넣으면 되더군요.
꼭 맛난 김치로 변해서 기쁘게 되셨으면 좋겠네요.
4. 철리향
'10.9.12 8:17 PM
(110.10.xxx.250)
김치 익으면 맛없어도 좋지요.
매운것 신것 짠것 다 수용해요.
몸에 좋아서 그런가봐요.
5. 김치
'10.9.12 9:47 PM
(110.12.xxx.3)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깍두기만 몇번 담가보고 포기는 첨이거든요.
댓글을 너무 성의껏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안그래도 끈적였는데 양파를 갈아서군요.ㅠㅠ
그리고 익히는중이예요.
쓴맛이 익히는 과정중에 나오는거라니 거기에 희망을 걸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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