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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아이를 심하게 때렸어요 ㅠㅜ

ㅠㅜ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0-09-12 14:56:05
우리 아기 이제 22개월된 남자아이에요
그래도 순한편이라고 느끼며 키웠는데 요즘 정말 힘드네요

어제는 남편과 심하게 싸우고
새벽에 남편은 골프가고 (거의 매주 주말에 골프가요)

낮잠안자는 아이를 잠깐 방치했더니
사고를 쳤네요

핸드폰 밧데리를 빼서 혀를 대고 있기에
깜짝놀라 혼내고 (제가 해보니 역시나 찌릿찌릿)

잠깐 사이에 또 동전이 입에서 두개나 나오네요

순간적으로 아이를 심하게 때렸네요
족히 열대는 때렸나봐요
엉덩이 두대정도 때린적은 있어도
이렇게 심하게 때린적은 처음이에요

아이도 놀라고 저도 미안하고
토닥토닥달래서 재웠는데
마음이 찢어지네요
아이가 무슨잘못이 있다고...ㅠㅜ
친정엄마말대로 애 하나키우면서 뭐그리 힘들다 하는지...

엄마로써 자질이 부족한가봐요...
IP : 119.67.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2 3:01 PM (59.21.xxx.239)

    그런물건을 입에 넣을 나이면...그런물건들은 손이 닿지 않는곳에 두어야겠지요..
    내 탓이다 생각하심 아이한테 좀더 너그러워지더군요...토닥토닥
    저도 가끔 돌이켜생각해보면 아이눈높이에서 생각못하고 다 큰아이 취급하며 혼낸적 많았던것 같아요...두번다시 안그러면 되죠...기운내세요..

  • 2. ㅠㅜ
    '10.9.12 3:22 PM (119.67.xxx.164)

    그러게요... 다 제잘못인데 순간 감정조절을 잘못해서 아이에게 상처를줬네요
    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 3. ..
    '10.9.12 3:34 PM (161.184.xxx.170)

    아기, 자고 일어나면 꼬옥 안아주세요..

    22개월 아기...참 이쁠거 같은데...^^
    기운내시구요..

  • 4. ㄹㄹ
    '10.9.12 3:42 PM (120.142.xxx.9)

    원래 그 개월수때가 미친나이에요..
    하루는 애랑 씨름하는게 너무 지쳐 어린이집 선생님이랑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은 만1세를 6명을 돌보시더라구요.. 그 선생님한테 힘들지 않냐고 물으니
    아이를 돌보면서 제일 힘든게 기다려 주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말귀도 못알아듣는 아이..매일매일 사고치고 하지만 욱 하지 말고 천천히 내맘 다스려가면서
    (속으로 숫자를 10 까지 세기도 하고..) 그렇게 키우고 있네요

  • 5. 아이린
    '10.9.12 3:45 PM (119.64.xxx.179)

    말귀를 알아들어요..
    동전넣으면안된다 .. 위험한것 차근차근가르쳐주세요 ..
    주말엔 남편분도 애랑 시간을 같이보내심 더 좋을것같네요 ..
    남자애들은 5살까진정말 정말 힘들다고 주변에서 늘 그러네요
    저도 29개월남자애 키우는데 .. 순한편인데도 정말 눈깜짝할사이에 일을벌리네요 ..
    우리 힘내요 ...

  • 6. ...
    '10.9.12 4:14 PM (221.138.xxx.135)

    아이도 놀랐겠지만 원글님 맘도 충분히 이해되요
    아이키우다 보면 ,교과서처럼..늘 아이에게 자상하고 늘 웃어주고 이렇게만 되지는 않더라구요
    안그래야지...하면서도 엄마인 제 기분에 따라 아이 대하는것도 달라지구..
    평소엔 아이에게 잘해주고 너그럽다가도, 남편이랑 좀 안좋거나
    아님 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거나 하면 별일아닌거 같고도 아이에게 자꾸 짜증내게 되고 ㅜ.ㅜ
    제친구들도 다들그래요...특히 명절앞두고는 괜시리 애 많이 잡는다고 ㅎㅎㅎ

    전 때리는건 잘 안하는 편이지만 ,저또한 제가 스트레스 받음
    애한테 별일 아닌걸로도 짜증내고 화내고 언성높이게 되더라구요
    그러고 나면 또 넘넘 미안해서 마음이 막 한참동안 찢어지고..ㅠ.ㅠ
    원글님도 이미 일어난 일이야 어쩔수 없으니 얼른 잊으시고
    아이 자고 일어나면 따듯하게 꼭 안아주시고, 아깐 엄마가 때려서 미안했어..얘기해주세요

    전...아이가 크게 잘못해서 혼낸게 아닌, 제 감정이 섞여 괜히 더 화낸거에 대해서는
    지나고 나서 꼭 아이한테 사과해요.
    울 아이는 5살이라서 나중에 커서도 다 기억날거 같아서요
    아예 그런일이 없어야 바람직한거겠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ㅎㅎ -_-;;

  • 7. ㅠㅜ
    '10.9.12 4:19 PM (119.67.xxx.164)

    글쓴이에요...
    정말이지 육아는 어려운것 같아요
    어제 신랑이랑 다툴때 접업주부를 비하하는 발언이 있어서 제가 정말 기분나빴거든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그게 아이에게 영향을 미쳤나봐요
    마음을 다스려야지 하면서도 순간 순간 감정의 노예가 되버리니
    아이에게 미안할따름이에요
    답변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리구요
    엄마마음은 다들 같은가봐요^^

  • 8. 그즈음..
    '10.9.12 5:11 PM (122.40.xxx.30)

    아.. 저를 생각하게 되네요..
    하루종일 아이랑 같이있다보니... 낮에는 방치;;;; 밤에는 눈물...;;
    좀 지나 생각하니..우울증이 있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말썽부렸어도 그닥 크게 화내진 않았는데.. 한번은 성모상을 밀어서...
    와장창 깨드리는 바람에 제가 너무 놀라서 완전..미친..;;; 사람처럼 날뛰며 화를 내었네요..;;
    그 일이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나요... 내가 왜 그랬을까... 그래도 아이였는데....
    순간 순간의 화를 이기지 못해서.. 저도 때려가며 키웠는데요...
    7세 딸아이.. 이젠 기억에 남을듯 하여...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봐.. 이젠..... 안해요...
    말로만 행복한 아이를 만들고 싶었던 건가 싶어서 반성합니다..

    그땐 그럴수도 있어요...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해주세요..
    그리고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가져보세요~~~

  • 9. 999
    '10.9.12 8:48 PM (61.73.xxx.77)

    어머, 그 이쁜 것을...
    그래도 고때는 뭘 해도 다 이쁘기만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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