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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성격

개인적인궁금함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0-09-12 14:43:14
개인적으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극 소심에 내성적인 성격의 엄마.. 학교다닐때부터 수줍음이 많고 나서는걸 극도로 꺼려하는 캐릭터..

완전 활발하고 나서는거 좋아하는 아빠.. 어딜가서 조장.과대.를 맡으며 주도적으로 노는 캐릭터

이렇게 극과 극인 성격이 저와 제 예비신랑입니다 -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우리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다면.. 누구 성격을 닮게 될까.

제발 제 성격은 안닮았으면 하는 바램이거든요. ( 내성.소심한 성격으로 나름 사회생활 적응 힘들었음 ㅜㅜ )

어떤가요. 아이 성격은 복불복인가요..

아님 두개를 믹스한 성격이 나오기도 하나요??

갑자기 급 궁금해져서 질문 합니다.
IP : 211.205.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10.9.12 2:45 PM (125.178.xxx.192)

    제가 님 예비신랑같은 성격이고
    남편이 조용한 편
    딸내미는 외향+내향인데 외향이 좀더 강하네요

    다른분들 어떤지 들어볼까요^^

  • 2. --
    '10.9.12 2:46 PM (121.132.xxx.250)

    자식은 랜덤!
    어떤 아기가 나올지는 며느리도 몰라요.ㅎㅎㅎ

  • 3. 위에
    '10.9.12 2:47 PM (121.132.xxx.250)

    글쓴 사람인데,
    저희 큰애는 엄마, 아빠 아무도 안닮았어요. ㅋㅋㅋ
    그나마 찾으면 친삼촌이랑 비슷함(성격이)

  • 4. 우리도
    '10.9.12 2:50 PM (211.230.xxx.148)

    그런 조합인데요.
    두아이 각각 한쪽 성향을 더 가진..아빠쪽,엄마쪽으로 치우친 애들이 나왔네요.
    적당히 잘 믹스한 아이들이 아니라^^
    갖고 태어난 유전자 무시 못하고 다만 키우는 부모들의 노력으로 조금 보완이 되긴 하더군요.
    형제인데 서로간에 끼치는 영향도 있는 것 같고..

  • 5. 낳아봐야
    '10.9.12 2:52 PM (211.109.xxx.163)

    알아요. 미리 걱정하실 일 아무 것도 없답니다^^

  • 6. dpgy
    '10.9.12 2:53 PM (121.151.xxx.155)

    저희도 딱 그런 조합인데
    우리도님 말씀처럼
    한명은 저를
    한명을 남편을 닮았네요
    정말 둘을 반죽해서 딱 둘로 나눴으면좋겠어요
    얼굴도 몸매도 성격도 어찌 이리 다 반대인지 ㅠㅠ

  • 7. 하니
    '10.9.12 2:55 PM (61.79.xxx.38)

    저는 우리 둘째랑은 성격 100% 똑같이 나오네요.
    첫째는 감성적인면,사회성 이런게 똑같네요.
    남자애들인데도요. 놀랫어요.

  • 8. 저도
    '10.9.12 3:01 PM (211.194.xxx.239)

    아이 가지고 제발 아이가 제 성격보다는 아빠 성격 닮았으면 했는데, 아빠 성격 닮았더라구요. 여자아이구요. 아이 가졌을 때는 그래도 신혼때라 남편성격이 좋기만 한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그리고, 아이는 기르기 나름이예요. 물론 천성은 있지만서도..

  • 9.
    '10.9.12 3:45 PM (120.142.xxx.9)

    부모 똑 닮아요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행동하는거 보면 놀라실걸요?

  • 10. ...
    '10.9.12 4:01 PM (121.128.xxx.250)

    EBS 다큐에서도 그랬고, 전문가들도 그렇고,
    성격은 유전이 강하대요. 갓 태어난 신생아들 대상 실험에서 성격 딱 나뉘더라는. ㅎㅎ
    신기했어요.

    저희집 자식은 저랑 판박이.
    전문가에게 후천적으로 엄마의 교육 영향, 생활 환경 영향 아니냐.. 물었으나,
    그런 것도 있으나 그래도 유전이 더 강하다.

  • 11. ㅋㅋ
    '10.9.12 5:15 PM (122.40.xxx.30)

    울집 돌연변이 딸......ㅋㅋ
    저나 남편이나... 조용하고 나서는거 안좋아하고... 남편은 특히나 겸손하고.. 얌전한편..
    저도 어릴때 너무 순하고... 조용해서...수월했다 하시든데...
    딸은..예민하고.. 고집세고...씩씩하고...밝고.. 자신감 넘치고...
    보는 사람들 마다 누구 닮은거냐 묻습니다... 생김까지도...ㅎㅎ
    요즘 행동은 어릴때 제가 아닌 지금의 저를 닮았지요... 말투등...
    행동은 전혀구요...;;;
    남편 물어보니..어릴땐 고집도 있었고... 까불기도 했다고...

    음.... 결국 자식은 부모 닮는거 더라구요...ㅎㅎㅎ

    부모보담 나아지길.... 부모의 좋은 점만 가져가질 바랄뿐이예요...ㅎㅎ

  • 12. 전혀
    '10.9.12 6:01 PM (121.137.xxx.221)

    저나 제 남편 모두 어디 나서는거 못합니다.
    저 어렸을적엔 발표도 잘 못했고 늘 뒤에서 서성이던 아이였는데

    제 아인 발표도 무지 잘하고 어디서든 튀기를 원하고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고집센건 아이 아빠가 어렸을때 그랬다니 그건 닮았나 싶은데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들은 저희부부도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ㅎ

  • 13. ~
    '10.9.12 7:40 PM (122.40.xxx.133)

    ^^ 아마 너무 귀여운 아이가 나올듯~~~ ^^
    어떤 애가 낳올지 모릅니다..

  • 14. ..
    '10.9.12 9:42 PM (118.41.xxx.119)

    성격은 둘 중 하나를 닮는듯..섞어 닮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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