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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6분의 1 이하로 떨어질 것… 지금이라도 팔고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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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하네요..
나라의 안위가 걱정되네요..
1. 하우스 푸어
'10.9.12 10:25 AM (211.207.xxx.110)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0734
2. .
'10.9.12 10:32 AM (211.196.xxx.200)소득도 평균 이상이고 수억원씩 대출을 받을만큼 신용도 좋지만 정작 소득의 대부분을 은행 이자로 내는 사람들,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이들은 자산가치 하락과 채무상환 압박이라는 이중의 압박에 시달리게 된다. 김재영 PD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이런 '하우스 푸어'가 98만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선 부소장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지금이 부동산 대세하락의 초기 국면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 방금 그 기사 읽었는데 가져오셨네요. 토론회 내용을 아주 자세하게 적어 놓았더라구요.
기사 중에 눈에 띄던 대목은 서울과 수도권의 하우스 푸어가 98만 가구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대상이 된 분들은 집값은 대세하락이라는 말을 듣기도 싫어 할 것이고
기사에서 쓰인 것처럼 스톡홀름 증후군적인 마음이 되어 이 정부가 뭔가 집값을 받쳐줄 한방을 터뜨려 주길 바라고 건설업자들과 가까운 이 정부를 그래서 결국 지지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보면 선대인 씨나 우석훈 씨가 이런 재미도 없고 비인기적인 발언을 해서 얻을 것도 없어 보이고 그분들 주장을 계속 지켜보면 피해자를 한사람이라도 줄이거나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계속 그런 주장을 하신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가끔 가보는 경제 투자 관련 블로거 중에 포카라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도 얼마전에 선대인씨 주장을 인정하시더라구요.
뭐 암튼 이 기사 자체는 눈여겨 볼만한 몇 가지 팩트가 있어서, 저장해 두었습니다.3. jk
'10.9.12 10:34 AM (115.138.xxx.245)1/6은 커녕 1/2로도 떨어지지 않을거라는데 한표 걸죠...... 서울시내 기준으로요....
장기침체는 있겠지만 폭락은 없을거에요.
폭락하기에는 서울과 수도권 시내의 인구가 너무나 많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이야 서울에 비해 좀 더 많이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1/6이라니... 숫자 잘못 말했거나 숫자를 기사에서 잘못 쓴게 아닌가 의심스러움... 1/2(반값) 폭락도 사실 비현실적인데....4. .
'10.9.12 10:34 AM (211.196.xxx.200)제이케이님, 기사를 다시 한번 보시죠.
인구의 문제가 아니라 소득 대비 가격의 문제 때문이랍니다.5. ㅁ
'10.9.12 10:36 AM (59.86.xxx.126)부동산 시장이 주식판과 다를게 없네
6. 집값은
'10.9.12 10:37 AM (122.128.xxx.134)몇분의 몇이 중요한게 아니라 지금처럼 천천히 하락하는게 맞다는 생각이구요. 다행히 천천히 하락한다면 그나마 빚내서 집산 사람들의 좀 덜 힘들겠지요.
그거보다 88세대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출생장려정책..물론 필요한 문제지만, 일자리는 없는데 많이 낳기만 한다면 결국은 부모덕으로 그 아이들은 평생 살테고. 점점 부익부빈익빈이 커질뿐이죠. 부모 잘만난 놈은 직업없어도 명품가지고 살고.이도저도 없는 사람은 진짜로 퓨어로 사는거고7. ...
'10.9.12 10:38 AM (180.224.xxx.30)저는 이분 선대인님의 논리가 어느정도 맞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일인입니다.
맞아요
소득대비 가격의 문제인것 같아요....8. .
'10.9.12 10:38 AM (110.9.xxx.230)집이냐 한 사람이 한채씩 사는건 아니니까 돈있는 사람들의 소득에 문제가 없다면 JK님 답글처럼 집값은 크게 안떨어질 듯합니다. 다만 지역 선호도에 따라 조정이 약간 있겠죠... 행정수도 이전이 원안대로 진행되었다면...정말 자연스럽게 장기적으로 천천히 집값이 진정되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9. jk
'10.9.12 10:41 AM (115.138.xxx.245)소득대비가격문제라고 하지만 소득은 언제나 "늘어나죠"
물론 물가가 뛰기 때문에 소득의 증대는 직접적으로 구매력을 늘리지 않을수도 있긴 하지만...
다시 말해서 소득이 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그 소득대비 가격문제는 메워집니다. 소득이 늘어나기 때문이지요.(물론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 말은 다시 말하면요. 한 10년간 부동산 가격이 똑같으면 10억짜리가 10년간 10억으로 머물러 있으면 그건 반값으로 폭락한거나 다름없다는겁니다. 왜냐면 물가가 오르는데 부동산 가격이 똑같기에...
이게 제가 부동산 얘기할때 자주 하는 얘기인데... 이 말을 왜 적냐면
한국의 부동산 폭락은 가격이 정말 1/2로 떨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오랫동안 침체되어서 다른 물가는 다 오르는데 부동산 가격만 침체라서 장기적으로 폭락하는 형태(위에서 말했듯이)가 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떠받쳐주고 있는 엄청난 인구가 있는한 아무리 소득대비 과대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해도 폭락하기는 힘들어요.
서울과 수도권 인구만 한국인구의 절반입니다. 2천200만이 넘습니다.
세상 어느나라에 수도권 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나라 없습니다. 일본이 동경 인구가 많이 잡아도 4천만이지만 일본 전체 인구는 1억 넘습니다.10. 음
'10.9.12 10:43 AM (203.142.xxx.230)1/6 이하로까지 떨어질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현재 고가 대비 2/5 (40%)는 떨어질것은 확실합니다. 속도의 문제죠11. ..
'10.9.12 10:46 AM (222.107.xxx.226)선대인씨 기사 읽을 때마다
저 분은 어느 동네에 어떤 형태로 주거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저 분은 집을 소유 안하셨을까 그럼 전세로 사시나...월세로 사시나...?
혹시 아시는 분은 없으시겠지요?12. 윤상원님 글 보세요
'10.9.12 10:47 AM (122.32.xxx.139)화! 36만 5천 개씩이나!
내 생애 이렇게 한방에 어마어마한 물량이 쏟아지는 건, 살다 살다 난생 첨 본다
올 4분기 이후 입주 물량이 수도권에서 만 36만 5천 개씩이나!! 폭포수처럼 쏟아진단다.
그래도 공급 물량이라면 충격이 덜 할텐데... 입주 물량이란다. 이를 어이할꼬?
5개 1기 썩다리 헌 도시 물량을 모조리 합쳐도 28만 9천 개에 불과한데........한방에 36만 5천 개씩이나!!
앞으로 다가올 충격은 도무지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 이정도 물량이면~~
이제 투매 경쟁은 도무지 피할 길이 없게 될 것 같구먼?
공구리박스 삐, 귀들은 안전띠 콕 부여잡고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거라 zzz
부디 찌라시들의 마지막 발광인 “전세대란” 만 굳게 믿고 있다가. 한 방에 벼락 맞기를 기원 해 줄게 ㅋㅋㅋ
못 돼먹은 삐,귀들은 전세 대란 무지 좋아 하네? 찌라시 무지 좋아하네? 이렇게 불쌍할 수가......
근디 이건 또 아무것도 아니란다. 무식한 가카가 서울 강북 뉴타운을 한방에 35곳 씩이나 깽판친 관계로 공정상 2012년 되면 한방에 서울 한복판에 무려 용적율 300%짜리 통조림 아파트, 50만 개씩이나 입주 된다는 것!
근디 이건 또 아무것도 아니란다. 2013~2014년 사이 10개 신도시 + 반값 보금자리 100만 개 + 이 곳에 오세훈 장기 시프트 20만 개 합이 200만개 가 또 추가로 입주 완료 될 것이란다.
에구 머니나! 분당의 4곱에 이르는 2200만 평이나 되는 세종 신도시로 수도권에서 60만 명이 빠져 나간다. 어이쿠! 158개에 이르는 수도권 공기업이, 혁신도시로 35만 명이 또 빠져 나가네 그럼 아파트 개수로 33만 개가 뚫리는 겨? 큰일 났구먼?13. ..........
'10.9.12 10:52 AM (220.86.xxx.137)버블세븐 지역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이라면 저 논리가 많이 들어맞습니다
인서울과 버블세븐 외 지역은 완전히 이야기가 틀립니다
벌써 인서울 학군과 교통 가능한 곳들의 전세대란 이야기로
난리입니다. 매매는 시한폭탄 장치일 뿐이라는 이야기구요
저렇게 요란한 하락세는 요란하게 올랐던 지역들의 이야기입니다
서울시내 30평대 시가 6억-7억 이하는 대부분 중산층의 집들이고
그들의 융자와 소득대비 집값은 약간의 괴리가 있다고는 해도
주거비용 대비 떨어질 수준은 아닙니다
단 요란하게 올랐던... 20평대 7억 이상의 고가 아파트들은
저게 해당된다는게 전문가들 진단입니다
보통 하우스 푸어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분석한 재미난 글이 있더군요
아마 대부분의 전세살이 집없는 사람들의 고소한 심리가 더 크게 반영되었을테지만
알짜 서울시내 거주자들에게는... 저만해도 지금 매수위해 세 개 구나 돌아다녀보았어요
죄송하지만 하우스 푸어가 되던 말던 30평대 7억 이하 아파트를 몇천만원이라도
손해보고 팔겠다는 사람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차라리 내 집 한채로 갖고 있겠다는 사람만 부지기수..
20평을 9억 10억씩에 산 사람들이 하우스 푸어입니다
그들의 붕괴는 이미 2007년 말부터였지 지금은 아니었구요
그 이하 6억 이하 살만한 곳 아파트... 전혀 요지부동이고 심지어
석달전 봤던 곳들 중에 오른곳도 있더군요. 전혀 와닿지 않는 분석이에요
이론은 그럴듯하지만...14. 인구 감소
'10.9.12 10:54 AM (122.32.xxx.139)몇 달 전에 교육청에서 하는 세미나에 갔었는데
강의 내용 중에 노후대비에 관한 재무설계가 있었습니다.
그 강사분이 우리 나라 인구통계를 그래프로 보여주시면서
앞으로 인구감소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태어나는 아이들은 점차 줄고 있는 상황.
전후 세대 베이비부머들은 은퇴하는 상황.
집값 향방을 가늠하는 데에는 경제상황, 가계소득 등도 중요한 잣대가 되지만
인구변화가 정말 중요한 잣대라고 하던데 강의 들으며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15. 그리고
'10.9.12 11:07 AM (220.86.xxx.137)인구 감소대비 집값 하락을 점치지만
그것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가족단위가 준다고 해도 기존의 싱글 및 부부식구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점차 대형화되어간다는 분석이지요
즉 아이딸린 가구가 줄더라도 딩크족이던 싱글이던
적은 집에서 자기 집 아닌 곳에서 살려는 경향이 느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어느쪽 방향으로 될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정확한건 문화 교육이 서울에 집중된 한국같은 경우
인서울의 집값은 싱글이 늘더라도 문화 교육 직장을 한데 어우르는 문제로 인해
떨어질 수 없다는 통계에요. 진짜 버블말고...16. 음
'10.9.12 11:12 AM (121.130.xxx.75)희망사항이겠죠. 경제이론에도 있어요. 집이 다섯채 밖에 없는 무인도에서도 비싼 집은 존재한다고. 둘 이상이면 상대적인 가치라는게 발생하고 더 나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망은 여전히 존재함으로.
17. 위에 그리고님..
'10.9.12 11:15 AM (121.165.xxx.93)딩크나 싱글의 전체 인구대비 비율이 늘어나기는 하나, 그 중 큰 집을 사서 유지할만큼 소득을 가지고, 서울 시내에서 큰 집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도 생각해보셔야 할 겁니다.
딩크나 싱글들이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시내 큰집을 고집하지 않고, 시내 작은집 전세로 살며 근교 하우스를 선택할 가능성은 없을까요?18. 그리고
'10.9.12 11:21 AM (220.86.xxx.137)제가 읽은 딩크의 라이프 스타일엔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경제적 여유,교육과 문화환경의 욕구 충족, 사생활이 보장되며
익명성을 추구하면서도 쾌적한 삶의 질을 중시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벗어나거나 도심이아니거나 좁은집이거나 자주 이동해야하는 집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큰 집에서 살고자 하는 욕구는 오히려
가족단위보다 싱글이나 딩크족에게서 강하게 나타난다는 기사도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게 싱글이나 딩크족들에게는 가족 대신으로 즐겨야하는 생활,이라는
보상심리에 대한 추구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지고 싸고 좁은 곳은 오히려 더욱 싫어한다고 하구요
물론 이건 경제력 없는 딩크나 싱글에겐 속하지 않는 이야기구요
일본이 좋은 예이지요
싱글과 딩크가 대폭 증가한 일본은 물가고까지 겹쳐 부동산 침체라고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딩크와 가족단위 일본인들의 인생 최대 꿈은
'자기 집'을 갖는 것입니다
버블 붕괴라는 건 버블로 오른 빌딩과 주택가격들이었고
지금도 자기집에 대한 집착과 애착은 일본인들이나 한국인들이나
세계 최고입니다.
집없는 사람들에겐 달콤하게 들릴지 몰라도 저역시 정말 알맹이는 빠진
이론이 자꾸 나오는 건 의아하네요. 조금만 돌아다녀봐도 금방 답이 나오는걸...19. 그니까요
'10.9.12 11:24 AM (121.165.xxx.93)경제력있는 딩크나 싱글이 서울시내 집값을 받쳐줄만큼, 그렇게 많은것인가 하는 문제라는 거지요.
주변에 경제력있는 딩크나 싱글이 얼마나 되는지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20. .
'10.9.12 11:25 AM (175.119.xxx.69)소득 증가하고 원자재값 계속 올라가는데..
집값이라고 계속 폭락만 하겠어요?
저는 부동산 전문가들 하나도 믿을게 못되더라구요.
알아서들 판단하시길..세월이 말해주겠지요.
집값떨어진다고 지금 집 모두 팔고 전세 사시겠어요?21. 음...
'10.9.12 11:26 AM (112.148.xxx.242)암울할 것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님이 살고 싶은 지역의 부동산을 가보십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지...아닌지...
선씨의 주장도 일리는 있지만... 우리나라 부동산가격은 정부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인구가 줄어든다 하지만 가구수는 줄어들고 있지 않은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선씨와 김씨연구소는 얼마나 오래 전 부터 저런 주장으로 벌어먹고 살고 있는지??
벌써 올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대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지는 선씨가 직접 가서 보았는지??
물량 폭탄이라던 용인조차 지금 전셋집이 올랐는데 그건 가서 보았는지??
정부가 공급하겠다던 그 거대 물량이 과연 제대로 공급된 적이 몇번이나 있었는지 알고는 있는지...??
그리고... 내집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
집값이 1/6이 된다면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이 어떤 고통을 받게 되는지 알고는 있는지??
그러기 전에 정부가 알아서 손쓸꺼라는 생각은 안하는지??
이미 강남권에는 앞으로 몇년간 입주물량이 거의 없을꺼란 사실은 알고나 있는지?
100분 토론 같은 곳에서 선씨네와 그의 반대파들이 모여 끝장토론 한 번 붙어보면 어떨런지??
1/6로 집값 하락한다는 그정도의 선정적인 내용이어야 사람들의 이복을 끌수 있는건지....22. 그리고
'10.9.12 11:29 AM (118.38.xxx.228)이상황속에서도 DTI 규제완화 이후에 집값오른다고 언론들은
설레발 치고 있더군요
그리고 서울 집값, 특히 강남쪽은 절대 안떨어질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긴 많더군요
뭐 지나봐야 알겠지만....
줄어드는 인구도 문제거니와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 질꺼라는거
그리고 젋은 세대들은 집에 대한 인식이 지금 중장년층하고 다르다는것도
염두에 둬야 할것같아요
그리고 본격적인 하락은 2012년 지나고 부터.. 이명박 정부 끝나고 부터라
생각해요..23. 글쎄요
'10.9.12 11:32 AM (110.10.xxx.236)절대 그렇게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선대인이라는 분은 2006년 폭등할 때 조차도 폭락을 외치시던 분이죠. 부동산 싸이클 중 지금 맞는 말 인것 처럼 보일뿐. 부동산은 폭락하고 물가는 높아가는데 소득은 줄어들기만 합니까? 폭락론자들은 영원히 집 못삽니다.
논외로
정말 집 살 여력 없는 분 제외하고 요새 맞벌이 알뜰하게만 하면 대출 약간 끼고 집 마련들 다합니다. 사람들이 누릴 것 다 누리고 명품백 살 것 다 사고 차 바꿀 것 다 바꾸고 하니 돈이 없지요.
나이먹어서 집 없는 설움 당해봐야 그제서 부랴부랴 무리해서 조그만 집이라도 마련하는 것 많이 봤습니다. 분수에 넘치지 않게 자기 보금자리 정도는 마련해야겠다는 마인드가 필요한 듯 해요.
(내가 쓰고도 뭥미? 주변에 어떤 분 보고 제가 요즘 한 생각이에요.)24. 그리고
'10.9.12 11:33 AM (220.86.xxx.137)그냥..저도 집없는 사람으로 답답합니다
그러나 저런 말같지 않은 선정적인 기사로 서민층을 잠시동안
호릴수 있을진 몰라도
당장 또 닥치는 건 결국 '집없이 남다가 결국 제대로 집도 없게되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인거지요.. 몇 번 이 꼴을 당해보면
정부나 미디어에서 떠드는것에 초연해지게 됩니다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나도 괜찮은 내 집을 살 수 있다..
참 달콤한 말입니다. 그리고 세상일이 그렇듯
누구나 다 원하는건 언제나 가장 하기 힘든 일입니다.
뭣보다도 그냥 부동산과 주위 시장을 돌아보라니까요.. 무슨 화성인같은 말을
하고 있는건지 본인이 알텐데...지금 전세가 반년만에 7천만원이 오른 아파트 보고
온 후 사려고 보니 그 사이 천만원 올라 있더이다.
그냥 말을 말지..25. 경험
'10.9.12 11:37 AM (121.130.xxx.75)집을 사들이려고 하면 주위에서 지금이 꼭지라고 다 말립니다. 심지어는 부동산 컨설팅 업체에서도 큰 차익은 기대하기 어려울거라고 하죠. 그 가격에서 일이년내에 배 오른 적도 있어요...
전 부동산 업체나 언론 말은 안 믿어요.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여러가지 계산이 들어간 기사들이기 때문에 정말 도움이 되는 투자 정보는 아니예요. IMF때 압구정 현대 30평대가 3억후반이였어요. 불과 몇년 전인데 다들 그것도 비싸다고 했죠...판단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예요.26. ekfxk
'10.9.12 11:37 AM (110.13.xxx.97)지금보다 안떨어질것같은데요??
지방이면 몰라도.. 인구 줄어드는건 지방에나 해당되죠.
집이 없는사람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된다에 한표..
어영부영 뉴스듣다 뼈져리게 후회해본 경험이 있어서.
뉴스 믿지마세요.
어쩔땐 완전 반대방향입니다.
저런글은 집없는사람 위로할려고 나온 기사같아요..27. 30% 정도는 하락능
'10.9.12 11:40 AM (164.107.xxx.251)30% 정도는 하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최근 5년간 2억짜리가 4억되었다면
1.2억 빠져서 2.8억정도 되는 수준은 충분히 가능할 듯 보이는데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보면 2년간 10% 정도 빠진 듯하니, 2년쯤 기다리면 20% 정도
추가 하락은 가능할 듯. 그리고 올해 12월 수도권 신규입주물량 많으니,
그때 전세값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 될 듯.28. 이런글
'10.9.12 11:50 AM (121.130.xxx.75)솔직히 서민들 우롱하고 사람 바보 만드는 글이죠...알아서 삼키는 사람도 있고 몸에 좋은 거라고 하루종일 씹는 사람도 있으니.
29. gg
'10.9.12 11:50 AM (118.36.xxx.76)그 용산 노른자땅에 삼성이 왜 철수할까요?
답은 나온겁니다 수익성이없다고 판단한거죠
롯데같이 땅놀음잘하는 재벌이 왜 부동산 다 매각하고 사지도않을까요?
우리나라 베이비부머세대들은 은퇴가코앞입니다
노후자금마련할려면 가진집 줄여서 전세가거나 평수줄여가야합니다
관리비나가고 하는 집을 가지고있진않죠 근데 이게 누가 사주지않으면 개밥되는거죠
지금 20~30대 이제 집을 구매해야할 세대들은 저렇게 억억주고 살 능력이없습니다
적어도 앞으로 30퍼센트는 떨어질겁니다
은평뉴타운은 지금 분양가 밑으로 매물쏟아져나오더군요.. 원래 붕괴는 외곽부터시작하거든요30. ...
'10.9.12 11:51 AM (175.116.xxx.252)일본에서 그랬다죠... 일본은 국토대비 인구가 많아서 집값하락은 절대 없다!!!
작년에 일본에 사는 지인이 자랑하더군요..
1억2천만엔짜리 골프 회원권 500만엔에 샀다구
골프치러 일본오라구요..ㅎㅎㅎ
일본하고 형편 비슷한 우리나라 일본이 부동산 하락으로 자살한 사람들이
얼마인데 몇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암시하는바가 크다고 봅니다.
저도 집 있지만 집값 하락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mb정부 디티아이 규제완화에 별짓 다해도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하락쪽으로 가고 있는것은 이제 몰핀도 안듣는다는 이야기 아닌가요??31. ...
'10.9.12 11:52 AM (121.173.xxx.54)돈의 가치가 그만큼 떨어지겠죠. 실제 물건가치인 부동산은 윗분 말씀처럼 30프로정도는 조정받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32. ...
'10.9.12 11:56 AM (175.116.xxx.252)구체적으로 베이비붐때 출산한 지금 최고수익계층이 은퇴하는 시즌이 2~3년 안에 다가오죠..
집한채에 목숨걸고 온 사람들 그집 팔아 노후대책 해야 하는데
그집을 받아줄 젊은이들은 비정규직으로 묶어 소득이 없는데 누가 받아주나요??
인구 줄어, 소득줄어, 게다가 부동산에 대한 개념이
예전 세대 사람들은 집한채에 온힘을 기울였다면
요즘 젊은분들은 집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것에 예를 들면 명품이나 자동차등등
힘을 기울이죠.
사회현상이나 일본사례를 다 살펴봐도 부동산은 이미 내리막길로 들어섰구요
언제를 기점으로 가속도가 붙느냐가 문제일것 같은데요??33. ㄴㅇㄹ
'10.9.12 11:57 AM (118.36.xxx.76)그리고 일본은 잃어버린10년이있었지만 소득은 우리나라 2배입니다
소득 2만불안되는나라가 10억넘는 아파트가 한두채가 아니라는것이 정상이아니죠
당장 재건축만해도 분담금이 적어도 3억입니다
금리동결된것만 봐도 알수있는거져 올리면 죽는사람한둘아닙니다
그리고 2012년에 원금상환이 전체 대출 4분의1일 묶여있습니다
이명박이 지금 자기임기내만 터지지않게 막고있는겁니다
우리나라만 예외라고생각하면 나중에 큰코다칩니다
제가 이런말해서 무주택자라고 생각하시는분있을텐데
저는 실수요 1주택자입니다 제 자식생각해서라도 정상으로 돌아가는게맞다고봅니다
지금 정상으로 가는과정이구요34. ㄴㅇㄹ
'10.9.12 12:03 PM (118.36.xxx.76)그리고 많이 오른시절 생각들하시는데 그 런사람들은 걱정이없죠
문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대출끼고 산사람들이죠
이시기에 200만명이 몰려있습니다 가구수로 인구수로 3인가족이라치면 600만명입니다
이게 버블뇌관이라는거죠 이 사람들이 무너지면 주루룩무너지는겁니다35. ㄴㅇㄹ
'10.9.12 12:24 PM (118.36.xxx.76)상위 10프로도 하위 90프로가 건전해야 이루어지는겁니다.
상위 10프로를 떠받쳐줄 하위 90프로가없으면 의미가없죠.36. 하락에 한 표
'10.9.12 12:34 PM (112.150.xxx.121)각자의 판단에 맡겨 선택하는 것이지요.
저는 집 팔고 차액은 예금에 두고, 전세 삽니다.
전세 3년째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그때 집값은 6억3천 지금은 5억-5억 1천..정도로 빠져있네요.
비슷한 시기에 아랫집 아줌마는 6억3천을 대출 끼고 들어왔는데, 그런 사람들이 힘이 든것이지요.
인구대비, 소득대비..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건만, 판단은 그래도 개인이 알아서 해야 하는 것이겠지요.37. 아무리 그래도
'10.9.12 12:43 PM (115.41.xxx.152)집주인 없는 집은 없는법이지요...
38. 요즘은
'10.9.12 1:22 PM (118.38.xxx.228)요즘은 집주인없는 텅빈 아파트들 많던데요........??
39. 글쎄...
'10.9.12 1:23 PM (125.182.xxx.42)2개월전 5억짜리 30평 아파트,,5천 오른건 어떻게 된건지....
40. w
'10.9.12 1:31 PM (221.148.xxx.182)서울은저렇게 떨어지기 힘들다고 봐요...내릴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집팔고 전세 사시면 되죠.
41. ...
'10.9.12 2:36 PM (112.148.xxx.6)어쨋거나 오르지는 않는다에 확실히 한표... 오르지 않으면 집 없는 사람이 굳이 집을 살 필요가 있을까요? 이사다니는 불편은 전세금보다 한 30%정도 더 준다면 집을 소유해도 되겠지만 지금처럼 집값이 전세값의 두배가 넘는다면 전세로도 충분히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죠.. 세금 안내도 돼고...
집값이 내려 팔아야할 상황인 분들도 지켜만 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파는게 가장 손해를 덜 보게 될 듯...
팔릴 지는 모르겠지만요...42. .
'10.9.12 2:50 PM (125.133.xxx.1)2개월전 산 아파트 5천 오른 것은 아무 의미 없는 수치에 불과합니다.
두 달만에 오른 그 5천 앞으로 3년 후에는 1억이 더 떨어질 수도 있거든요.
얼마나 올랐느냐는 3년의 거주 기간을 채운 이후, 팔 시점에서 따져야겠지요.
내 주변에 딱 그런 경우가 있어요.
작년 개포동 10억에 산 아파트 석달만에 5천 올랐다고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 가격에서 1억도 더 떨어졌어요.
수억 대출이 있는 그 분 앞에서 아무도 집 값 이야기 하지 않아요.43. .
'10.9.12 3:18 PM (211.224.xxx.24)인구랑 상관없습니다. 일본 도쿄에 인구밀도가 높지 못해서 아파트값이 꼬꾸라진거 아니잖아요. 아파트도 주식처럼 돈의 문제예요. 비정상적인 가격에 샀는데 그걸 사줄 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걸 알았을때 그 공포감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겁니다.
44. 학군??
'10.9.12 3:35 PM (183.108.xxx.134)예전 일본도 우리나라 만큼 교육열 높았답니다. 그러나 불황 20년 결과, 많은게 바뀌었다지요....
아이들 교육에 목숨 걸지 않게 되었다나요. 시골의사님 강연에서 나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가 약 15년 시간차로 일본을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지금 이 혼란스런 시점에서, 가장 눈여겨봐야할 나라가 바로 일본 아닐까 싶어요.
아,.... 오늘도 마트 갔다가 짜증만 가득 안고 옵니다.... 아파트 값이고 뭐고 우선 생활물가나
어케좀 해봐줘~~45. 착실한 맞벌이
'10.9.12 3:57 PM (118.223.xxx.198)부부 얘기 하신 분 있는데, 물려받은 것 없다는 전제 하에 맞벌이 착실히 한 30대 중후반 부부가 서울 시내에 살 만한 아파트 하나 사려면 최소 1억-2억은 대출 껴야 합니다.원금 상환까지 한다면 한달에 100-200은 정기적으로 빠져 나간다는 건데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집값이 오른다면 허리띠 졸라매고 이자며 원금이며 갚아나갈만 하지만 집값 하락하는 추세라면 새로 뛰어들어 저런 짓 할 사람 많지 않습니다.
46. 20대
'10.9.12 4:16 PM (218.39.xxx.199)사실 핵심은요, 젊은 사람들의 수입이 너무 낮다는게 문제 아닐까요?
게다가 요즘 젊은 세대(10대, 20대)는 윗세대와는 달라요.
집이나 미래가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내 생활, 내 스타일이 문제인 세대잖아요.
연애고 결혼이고 할 능력없는 젊은이들도 자기 하고 싶은건 빚내서라도 하는데
윗세대들 처럼 먹고 싶은거 안 먹고 입고 싶은거 안입고 하면서
오로지 몇십년을 집에 올인할 젊은이들이 없다는게 문제죠.47. ...
'10.9.12 5:00 PM (221.143.xxx.73)요즘같은 물가고에 당장먹고 살기바쁜 사람이 집 살여력이나있을런지요, 남들같이 자식교육시키고 남들같이 큰차타고 식구마다 새 핸드폰 써야하고 명품 몇개는 지녀야 사람 행세한다고 하는세상에 어느세월에 돈 모아 집 사려는지요, 지금 부모세대엔 지금같은 소비거리가 많질 않았지요, 과외가 성했나 핸드폰이 있었나 자동차를 필수로 여겼나..지금세상은 .여기저기 소비를 조장하는 광고만 난무하고 정부마져 빚내서 집 사라하고 ..쩝 ,
48. ..
'10.9.12 6:00 PM (116.121.xxx.223)2006년 7년도에 집값이 엄청나게 폭등햇었죠
오를땐 팍팍 오르고 지금 하락한다고 해도 팍팍 내리진 않네요
그가격에 산 사람들 웬만해선 많이 손해보고 팔지는 않는거 같더라고요
대출 많이 받아 이자에 감당 못하는 사람들이 내 놓은 급매는 지금도 간간히 거래는 되나봐요
내린다고 하니 내놓은집들은 무자게 많은데 거래는 안되죠
그렇다고 집내놓은 사람들이 싸게는 안내놓더라고요
오를때 팍팍 오르고 내릴때는 정말 아주 조금 내리는거 같아요
6분에 1 어림도 없다고 봅니다
그래봐야 불과 몇년전 2006,7년도 수준으로만 떨어져도 좋겠네요49. ㅇㅇ
'10.9.12 6:32 PM (58.120.xxx.155)착실한 맞벌이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희도 30대중반 맞벌이부부이고 전세 1억7천짜리 살고있습니다만 아직도 집사려면 최소 1-2억 대출을 받아야하는데..지금상황으로봐서 절대 대출받아 집 살 생각도 없을뿐더러 앞으로 둘이모아 1-2억 번다하더라도..그떄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할뿐이지 무조건 몇년내로 집사야지 이런마음은 안드네요.
인구가 많고 하면 뭐합니까..집을 사고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야 집값을 받쳐주지요. 요새 주변에 물어봐도 다 집을 꼭 사야겠다고 생각하는사람 거의없어요....50. 난요...
'10.9.12 7:14 PM (124.51.xxx.51)이 기사가 '미디어오늘' 기사라서 믿겨진다눙....
조중동문에 실렸으면 또 무슨 속임순가 했겠지만...
그래서 기사 스크랩해요..51. 제주변은
'10.9.12 7:26 PM (121.135.xxx.142)아파트 전세살지만, 아파트는 구매하고싶은 생각은 없고,
수도권 근처의 마당있는 주택이 사고싶습니다.
주변에 수입이 고정적인 30대 중반이후 지인들은 죄다 집을 다 샀어요. 늦어도..2006~2007년에.
요즘에 집사야겠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없네요.
새삼 전세제도가 참 좋은거 같네요.52. 흠
'10.9.12 7:41 PM (114.201.xxx.96)뭐 강남에 집이 안떨어졌네 뭐네 하시는분들..
발제 글들을 제대로 읽지들도 않고 무슨 학군이네
서울에 사람이 많네 내 경험상 안떨어지네.. 알아보니 좋은동넨 오른곳도있다느니...
이자가 워낙 저금리니 버틸만 한거겠지요..
내년 4월이후에 봅시다 이자가 올라가도 그집들이 버틸수있나?
원리금상환이 들어와도 버틸수있나?
그게 가능하면 한은이 금리를 올렸지 인플레인션 걱정하지도 않고..53. ...
'10.9.12 7:42 PM (175.116.xxx.252)오늘 다른곳에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16000불이라고 나온걸 읽었네요..
2만불이 넘던때도 비싸게 생각되었던 집값이었는데
위 링크글에는 15000불 아래로 떨어질수도 있다였는데 15000불 이하로 떨어지는건 확실하다
봐도 될것 같네요...
근데 수출잘되고 경제 잘돌아간다고 맨날 떠들어대는 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불과 몇년만에 16000불로 떨어졌는데 어떻게 경제 잘돌아간다고 뻥치는걸 지적하는 학자들이
나오질 않는건가요???54. 흠
'10.9.12 7:53 PM (114.201.xxx.96)소득은 언제나 늘어난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저런 소릴 무슨 어떻게 저리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나... 노벨상타것네..
그렇다면 일본도 소득이 늘어나는데 폭락이왓네? 아 인구가 적구나 한국은 수도권에 반이 몰려있는데
일본은 40프로만 몰려있어서 그렇구만...
일본 정치가들은 바보네 버블이 잔뜩생겼어?. 간단하구만 지방인구 이주시키면 되네...? 소득은 언제나 늘어나니 신경쓸거 없고
신경제학이구만 신경제학...고민할게없어 천재야55. ...
'10.9.12 8:49 PM (124.49.xxx.141)저희는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 부부인데 현재 2억2천짜리 전세 살고 있어요.
총 자산은 3억 쬐끔 넘는 정도구요.
근데 아파트 시장에서는 저희같은 사람도 실수요자로 쳐주더군요. --;
(전 대출 없이는 4억에서 5억하는 아파트를 구입할 능력이 없으니까 저희는 실수요자가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남편이 저한테 대출 무서워해서 돈을 어떻게 벌 거냐고 핀잔을 줬지만...)
암튼 그래서 저희를 실수요자로 가정해봤을 때
현재 시장상황에서는 아파트 구입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무주택자에게 집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현재 아파트가 투자대상으로서의 매력을 상실한 다음에야
평범한 중산층, 서민으로서는 단순히 이사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에 투자할 여력은 없겠죠.
다만 이제 아파트가 아닌 다른 안정적인 투자처를 물색해 봐야 된다는 부담이 생기네요.
암튼 제가 하고픈 얘기는
현재의 아파트 가격을 받쳐줄 매수세력들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 보시라는 거에요.56. ^^ㅋ
'10.9.12 8:49 PM (118.38.xxx.228)저도 JK님 소득 부분읽고 깜놀...
항상 글쓰실때 저렇게 단언하는듯한 말투인건 알지만..
이번엔 정말 황당...57. 규바
'10.9.12 9:11 PM (116.127.xxx.99)흠님 왜이렇게 재밌으세요. ㅋㅋㅋㅋ
58. 실수요자
'10.9.12 9:29 PM (175.125.xxx.164)우리도 2억 전세 사는데 현금 넉넉해서 바로 아파트 살수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 분위기로는 정말 못사요.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가격대가 빠지는데....
어제 모임에서 엄마들이 시세 얘기하던데..집가진 사람들은 지금 현재 집값 절대 모릅니다.
급매물도 소화가 잘안되고 있는데 보통 고가 대비 20%이상은 확실히 떨어졌어요. 강북.
집값 단위가 워낙 크다 보니 아무리 전세가가 올라간다 쳐도 그냥 안사고 버티는게 나아요.
앞집 이자 100낼때 우린 그냥 은행에 넣어둬도 이자만 100은 나오잖아요.
그 돈 포기하고 집을 덜썩 사긴 힘들죠.
더군다나 요즘엔 펀드들 수익도 얼마나 좋은데....
몇달전에 들어간 펀드 이미 30% 넘었던데...8월말 잔액 기준59. 저희도
'10.9.12 10:51 PM (123.212.xxx.46)저희도 30대 중후반 부부인데요...
결혼 5년차인데,,, 아파트에 구매에 대한 매력은 못느껴서 전세로 삽니다.
저희는 대출을 받더라도 아파트가 아닌,
수도권 외곽의 마당있는 집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또한 저희 친구부부의 경우도 현금 4억에 아파트 전세금 있는데도,,
계속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아파트 투자에 대해 매력이 없다고요...
(이민갈 생각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세대에 따라 내집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저나 저희 친구들만 봐도,, 집이 있으면 좋겠지만,,
집에 목메기 보다는 다른 부분 역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좀 있네요...60. 이런토론회
'10.9.12 11:11 PM (122.32.xxx.95)토론회의 방향이 정해져있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제목이니 논란이 될 수 밖에요. 선대인씨의 주장은 항상 일관되어 있어서...경제를 논하는 사람들 중에도 왼쪽과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사람들이 있죠. 모든 상황이 다 해석하기 나름이라...
가장 중요한건...빚을 많이 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내집마련이 절대 해가 되지 않는다는거..일반 서민은 아주 꼭지일때가 아닌이상 집을 살 타이밍을 잘 잡기 힘들죠.61. 글쎄요
'10.9.12 11:28 PM (183.37.xxx.190)제가 대만 타이베이에 있었을 때 느낀것은 우리나라 집값(수도기준)이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다는 겁니다. 비싸긴 비싼데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면 터무니 없이 소득대비 집값이 높다는 게 아니라는 거죠. 뉴스나 부동산 관련 글 읽어보면 집값이 우리나라만 유달리 비싼것 같은데 대만 타이베이도 집값 장난 아니었구요, 2,3년전 떠나온 이후로 더 올랐더군요.
지금은 중국에 있는데 여기 집값 아시면 깜놀 하시겠네요. 참고로 여기는 북경도 상해도 아니랍니다.62. .
'10.9.13 12:26 AM (211.104.xxx.37)여유 되시고, 은행 이자 낼 수 있는 분들은 형편 따라 잘 알아서 집 사시면 되죠.
어서 팔아야 할 분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고 부동산 경기도 돌아가고 두루 좋겠네요.
집 값 떨어지는 추세니 뭐니 하고 욕이나 먹을 말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습니다.63. 우아~~
'10.9.13 12:35 AM (113.10.xxx.109)아직도 아파트 값이 안내릴 거라는 확신 있으신분들... 정말 대단하시네요~
미국 일본이.. 왜 내렸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우리 국민들 정말.. 대출로 집값올릴때도 놀라운데.. 상황을 너무.. 긍정적으로 보시는것도 대단하시네요~~ 일본과 똑같은 형태로 가고 있는것같습니다..64. ㅋㅋㅋ
'10.9.13 1:01 AM (218.158.xxx.105)각자 소신들대로 사세요.
저도 글을 쭉 읽어내려오다가 '소득'에 힘주신 어떤 분 보고 정말 뿜었습니다.
지금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대기업이고 공무원이고 월급 인상이 물가를 못 쫒아가서 난린데 무슨 허무맹랑한...ㅋㅋㅋㅋㅋ
그런 분들은 손님 많은 자영업 하시나봅니다.65. 그냥
'10.9.13 2:22 AM (220.75.xxx.180)경매사이트 들어가시면 답나오쟎아요
반값아파트 좀---- 많습니다.
수도권 외곽에선 더하구요
지금 여기 강남인데 거래가 안되니 알게모르게 몇억씩 다운해서 실수요자 나타나면 팔아달라는 사람 많지요
그냥 경매사이트 들어가셔서 쭉 훑어보셔도 됩니다.66. //
'10.9.13 10:05 AM (69.125.xxx.177)그렇죠. 집값 지금의 1/6 정도로 떨어질 수 있어요. 각 가정의 실질소득이 지금의 1/8 이하로 떨어진다면.
67. ..
'10.9.13 10:35 AM (125.189.xxx.3)저도 위에 점 하나님들 글 동감이에요.
일본처럼 부동산 붕괴된다는 말 15년전부터 계속 매스컴에 나오던 말인데요..
이젠 정말 일본, 미국처럼 될라나요?
그냥 내가 살 집 한채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을텐데.. 집 없는 사람들 계속 아파트 거품 많다고
하시네요.
지금 전세값 폭등하고 있는데.. 이럴땐 내 집 마련 너무 절실해요..68. 착실한
'10.9.13 10:36 AM (211.36.xxx.83)답이야 세월이 흘러봐야 알겠지만 왠지 조금은 수긍이 가는걸요
저 역시 30대 중반 전세 2억5천에 살고 있고 자산 5억5천입니다
집을 사고 싶지만 1-2억은 대출을 받아야 하고 월 수입 800이지만 그 수입에 일부를 이자로 내면서까지 사고 싶지는 않아요
제 주위에는 저와 같은 생각들이 많구요
저 같은 수요자들이 집을 받쳐줘야 하는데 사지 않으니 떨어지지 않을까요?? 1/6은 아니더라두 얼마 정도는??
친구가 동네에서 부동산을 하는데 급매물도 팔고 싶어하는 매물도 많다고 하더군요
거래서 안되어서 다들 죽는소리 한다구
근데 우스운건 전세가만 하루가 다르게 오른다고ㅠ.ㅠ
2년에 5천에서 6-7천 올려주기 싫다고 나가겠다고 하다가도 일주일만에 집 구경 간다고 하면 올려주겠다고 그런다네요
하는 집이 많다더네요69. 계산
'10.9.13 4:36 PM (121.130.xxx.75)계산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전세도 공짜는 아니예요. 금융비용이 들어가죠. 4억짜리 전세라면 은행 이자가 얼만가요? 본인 돈이라고 해도 예금한다면 이자가 나오는 돈이니까 그거 계산하셔야죠. 이사비용, 중개수수료도 들고. 그런것도 다 기회비용이니 그 비용과 대출 이자 비용이 같아지는 분기점이 오면 매매가 나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