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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에 남편복 있다고 나오면 정말로 남편복 있나요>?
괜시리 자다 깨서 이런게 궁금하네요
요즘 하도 주위에서 결혼 하라고 하는데.....
이혼한 친구도 있고.... 불행해하는 애들도 있고 그래서요
이혼한 친구는 지금 남자를 만나고 있는데도....
올케 언니가 사주를 몰래 봤는데...
와서 하는 말이 남자 없이 그냥 혼자 살라고 했다던데...
이 새벽에 갑자기 왜 이런 생각이 든건지..
그냥 심란한 마음에 몇자 긁적입니다
1. 에고
'10.9.12 7:02 AM (122.34.xxx.104)사주 따위에나 혹해서 살다가는 님도 그 친부들 짝날 확률 커요. 쓰잘데기 없는 민담에 솔깃하지 마시고 그 시간에 사람 보는 안목 기르고, 한 뼘이라도 내 실력 높이는 노력을 하세요. 그 쪽이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해낼 확률이 큽니다.
이곳에도 정기적으로 사주타령 해대는 글이 올라오던데, 한숨쉬며 제목만 보고 지나치다가 급 울컥하여 댓글 답니다. 원하시는 댓글이 아니어서 송구합니다요~ ㅎ2. 궁금해요
'10.9.12 7:08 AM (112.159.xxx.48)사주를 믿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그 친구한테도 그런거 믿지 말라고 말했지만
오늘 새벽은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누구 물어볼 사람은 없고 해서 요기에 글을 남겨 보네요3. 사주
'10.9.12 7:47 AM (221.158.xxx.190)좋은 것만 믿으세요
남편 복있다고 하는 건 맞지 싶은데요
남편 복 없다고 하는 것은 무시하세요 ^^
주변에 이혼하고 사주 볼 때 남자 복 없다고 혼자 살라 했는데 재혼해서
잘 사는 사람도 있어요4. 있다는 사람
'10.9.12 7:49 AM (175.117.xxx.190)인데요. 좀 그런 것 같아요. 결혼했을 때는 옥석을 가리기 힘든데, 살면 살수록 진국이고 하는 일도 잘되고 돈도 잘 벌어오고.. 결혼 후 훨씬 안정적인 마음이 되었어요.
전 항상 점을 치면 부모복, 형제복은 없는데 남편복, 자식복이 많다라고 나왔어요.
근데, 부모복 형제복을 봐도 맞아요. 괜찮다가 제가 의지할 일(취업, 결혼 등)이 생길땐 예기치 않은 일이나 곤란함이 생겨 제가 부모님을 의지할 수 없었어요. 형제들도 마찬가지..
그래서 항상 결혼전엔 맘 한구석이 허하고, 불안정했던 것 같아요. 외롭고..
근데 남편의 경우, 나만을 위해주고 집안일도 다해주고 절대 안 싸우고 그러는 것은 아닌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그렇고, 맘이 편해요. 아이들은 너무 귀엽게 말썽없이 자라구요.
점집 한 두군데서 말한게 아니고, 살면서 맞구나 하는 부분이 많네요.5. 맹신까진
'10.9.12 8:33 AM (203.236.xxx.246)아니어도 믿는 사람으로써
남편복있다면 있어요.
단,,,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에게 본거라면요.6. ..
'10.9.12 8:34 AM (112.163.xxx.226)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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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연주 60갑자 X 월주 12 X 일주 60갑자 X 시주 12 = 518,400가지의 사주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세계인구가 50억이면 위 사주 경우의 수로 평분하면
동일사주가 약 1만명(9,645명)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위 1만명이 모두 운명이 같을지는 의문입니다.
時에서 세분하여야 한다는 설이 있습니다만 설사 시를 10등분하더라도
동일한 사주가 1,000명에 달하는데 이 사람들은 모두 운명이 같을까요?
명리학의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이 이상은 알 수 없는 영역인 것입니다.
그런데 동일사주에 대하여 과학적 통계를 내보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 될 듯 싶습니다.
이는 선현(先賢)들이 하지 못하였던 일이므로 후학들이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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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따져봐도 나와 똑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120명씩 있습니다.
남녀 사주가 다르다해서 나눠도 60명입니다
똑같은 사주60명을 다 모아서 점쟁이 한테 가보면 사주풀이 어떻게 해줄수 있을지?
이름이 다르네 부모가 다르네 태어난곳이 다르다는 핑계를 갖다붙이지만..
당장에 82자게에서 사주봐주시는분들만 보더래도
사주만 물어보지 부모? 이름?을 물어보던가요? 할아버지 묫자리?
이런걸 공부하다 그만두시는분들의 공통된 이유가
동일 사주에 대한 문제가 첫째이유입니다.
도대체 말이 안되니까..그만두신다는거죠.
사주가 조금이라도 맞는거라면!
당장에 전세계의 항공운송업체에서 벌써 이용했겠죠.
가령, 비행기 예약승객 대상으로 사주풀이를 해서
사고수가 든 고객, 비명횡사 나 단명수가 든 고객이 많이 예약되었을때.
운항취소하면..비행기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겠죠?
천안함 사고로 한날한시에 돌아가신 억울한분들 사주에
사고수 단명 비명횡사수가 들어있었을까요?
들어있다면? 한날한시에 태어난 다른분들도 사고를 당했을지?
비구승 수녀님 사주 보면 결혼 안한다는게 나올까요?
나온다면. 한날한시에 태어난 나머지 59명의 같은 사주를 가진분들도 모두 독신일까요?
규모있는 산부인과에 가면 한날한시에 태어나는 애기들 어렵잖게 볼수있어요.
비슷하게라도 살까요?
사주가 대충 맞다시는분들 많은데...
점쟁이가 십여개 얘기하면 서너개는 맞을수밖에 없죠
가령, 20~30대여성한테 몸에 칼을댄다...하면..
성형수술이나 제왕절개 엄청 하고 있으니 절반이상 맞죠
30대후반여성에게 부부불화 남편사업운 자식건강-교육에 대해서 얘기해도 대충맞죠.
우리네 삶이란게 생로병사에 희로애락애오욕의 무한반복이니...
십여개 읊어주면, 그중 두서넛은 반드시 맞을수밖에 없죠
맹신하지말되 나침반으로 삼는다 혹은 인생의 내비게이션으로 삼는다..
이것도 말이 안되요
똑같은 사주를 가지고도 완전 다른 삶을 살기도 하는데..
누구한테는 맞고? 누구한테는 안맞고?
기막히게 맞는사람한테도 - 어떨땐 맞고, 어떨땐 안맞고 하는데...
이게 무슨 나침반이 되며 내비게이션이 되겠는지?
이런걸 믿느니 이명박의 747공약을 믿겠습니다.
무당 점쟁이 철학관..
이 사람들의 역할은..토닥임에 한정되어야 할것 같아요.
정말 말못할 고민 부끄러운일 자신없는일 가슴아픈일에 대해 들어주고
같이 아파해주고 같이 고민해주고 토닥여주는 일.
*실제로 이런곳에 오셔서 울다가시는분 엄청 많아요*
진짜를 찾아서...
-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점쟁이 철학관 역술원 무당 다 만나본 사람 -7. 그게요,,
'10.9.12 8:55 AM (164.107.xxx.251)사주에 남편복 없다는 사람들은 남자를 고를때 이상한 놈을 고르는 경우가 많아요.
넘들이 보기에는 별로인데, 그런 사람을 굳이 만나고 주위에서 반대해도 결혼하고..
사주보다는 본인의 남자보는 눈을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인생경험이 많은 주위사람의 조언도 귀기울여 듣고 그러면 이상한 사람을 좀 피해갈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사주에 남편복있다고 해도 결정적인 시점에 남자한번 잘못 골라 결혼하면,
뭐...남편복이고 뭐고..없겠지요..8. 위에
'10.9.12 8:57 AM (122.100.xxx.20)112.163님..저는 님처럼 저렇게 설명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해요.
저도 생각을 확 바꾸고 가네요.9. .
'10.9.12 9:13 AM (175.119.xxx.69)위에 점 2개님 잘 설명해주셨는데요.
위에 우리나라에도 그리 따지면 확률적으로 60명이 같은 사주라 하셨는데요.
아마 그 60명은 비슷한 운명을 살고 있을겁니다.
60명중 일부는 재벌인데 일부는 거지는 아니라는 말씀이죠.
거의 비슷한 운명을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명리학이 원래 확률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사주에 휘둘리는 것도 웃끼지만 모두가 아니고 거짓이라고 하기엔..
제가 조금 공부해봐서 아는데요.
정도의 차이지 전혀 안 맞는 학문이라고는 말 못하겠는데요?
수녀 비구니들 운명보면 거의 비슷한 카테고리속에서 나옵니다. (승도지명)
그리고 이혼한 사람들 보면 거의 나옵니다. 다만 시기적으로 피할 가능성은 있더군요.
재복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거의 나옵니다. 재복없는데 잘 사는 사람 못봤고 재복있는데
어렵게 사는 사람 못봤습니다.
다만 재복이 있다정도이지..정도가 상위 1%인지 상위 5%인지는 파악하기 어렵죠..10. ..
'10.9.12 9:54 AM (112.163.xxx.226)대통령과 같은 사주 59명은 동장 통장 반장이라도 하고 있다는거구요?
비구승 수녀님과 같은 사주 모두 독신이구요?
악명높은 살인자들과 같은 사주는 전부 개라고 잡고 있을거구요?
서울대 수석 입학 수석졸업자들과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은 지잡대 수석이라도 한다구요?
제 생각이 틀릴수도 있지만, 제가 겪었던 경험들...
제가 만나본, 나름 검증을 받았다는 분들중에..
저와 저랑 같이간 친구 부모님들에 대한 예언이 맞은게 없었어요
지금 15년쯤 흘렀어요. 검증해보기엔 충분한 시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만난 그 많은분들중에 제대로 보는 사람이 없었다고하면 할말없습니다
그분들중엔,
sbs그것이 알고싶다 프로에서 - 장안에 내로라하는 점술가들 9명을 모아서.
다섯쌍의 사주중에 이혼한 커플을 골라내시오..라는 문제를 통과한 분도 포함되어있습니다
9명중에 2명이 정확히 이혼한 커플 2쌍을 골라냈어요
그 두분조차 정통명리학은 아니었습니다. 민간토속신앙과 결부된...
제 경험상, 사주만 가지고는 절대로 맞힐수 없더라....는 결론을 내렸지요.
제 생각과 경험만이 전부는 아니기에 절대적이다 라고 말씀은 안 드립니다..
그리고 똑같은 사주 60명을 다 데리고 가도 다 다르게 보아주실수 있는분이
한국에 서너분쯤 계시다고 알고있어요.
그중 두분이 대선이랑 올림픽 관련해서 망신살 뻗친걸로 알고 있습니다.11. 사주
'10.9.12 10:02 AM (175.194.xxx.188)확률적으로 개략적으로 맞는 것 같아요.
생일 같은 날인 친구가 남자인데 저랑 성격 취향 식성까지 많이 비슷하데요.
좋은 것은 취하고 나쁘다는 것은 스스로 고쳐가면서 살라고 사주를 보는 거지
굳이 아니라고 할 필요 있을까 싶어요.
아이가 서너살 무렵 형님 둘이랑 사주보러 가는데 따라갔거든요.
형님네 조카 사주가 부모랑 이별하고 안좋다 하더니 그 부모가 이혼하고
셋 다 지금 서로 안보고 제각각 힘들게 살데요.
제 아이와 저희 부부는 역마살이 다 있다 하더니
시골로 외국으로 한 자리에 살기가 힘들었고.....그런 경향이란게 있구나 싶었어요.
사주에 그런게 있다고 하면 그럴 확률이 높다고 하는 거지
반드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겠지만요...
인생에서 조언처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12. .
'10.9.12 10:06 AM (121.136.xxx.199)저는 ..님 의견에 적극 공감해요.
근데 제 주위를 보면 의외로 소위말하는 최고학부를 나온 사람들 중에도
사주를 맹신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별자리니 혈액형까지 말끝마다 들먹이는 사람들 보면 정말 이해불가...13. -0-
'10.9.12 10:33 AM (59.4.xxx.216)사주 맞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는 더 많고 ^^
그래서 사주보단 관상이고 (이쁘면 요즘 장땡이죠)
관상보단 심상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지요.
전 요즘 그래서 씨크릿 합니다ㅋ
긍정적인 착각..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어 주네요.14. 우리언니..
'10.9.12 11:40 AM (59.28.xxx.57)학교때부터 사주를 보면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살..팔자라고 했대요.
정말이지 지금도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잘살고있어요.
형부 ..빚많이내고 정형외과 개업했는데..넘넘 잘되요.
언니이름이 너무 좋다고..사주보는 집에서 그랬대요.(보는곳마다~)
그리고 우리사촌언니..
언니가 첨 결혼할때..사주보러갔더니..남편복이 너무없어 본인이 벌어먹고살팔자라고..
결론은 언니는 무능한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애데리고 힘들게 살구요.
이혼하면서도 만나는 남자들이 하나같이 들떨어진 남자들..
얼마전 사주보러갔더니..남편복없어서..그냥저냥 혼자살아라고 했대요.
어느정도 타고난 사주는 있는것같아요.
저..23살때 유명한 사주쟁이..남편직업얘기하며 무던하고 편안하게 살꺼라고..
그 철학관에서 얘기한 그직업의 남편만나..편안하게 살고있구요.
그때 제여동생도 같이 봤는데..결혼은 40이후에 제처자리로 가게될꺼라구요.
그때 저희엄마 되게 기분나빴지만..
지금 여동생은 커리어우먼으로 42세인데 결혼 안했구요.
앞으로 제처로갈지는 더 두고봐야겠죠.
사주라는건..어느정도는 있는가보더라구요.15. ...
'10.9.12 12:24 PM (112.214.xxx.207)허이구.
남편과 저, 전생이 부부였고 천생연분이라나 환상의 궁합이라나,
지금 이혼위기 일보직전입니다.
우리남편, 처복과 처가복이 있다고 합디다. 지금 글쎄 마누라가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고 바가지긁고 시댁 욕하고,..남편, 처복이 있다고 생각하슈?16. 티비에
'10.9.12 12:59 PM (125.185.xxx.67)김영삼이 대통령일때 같은 사주 할아버지 나온 적 있어요. 주제가 사주였고요.
그냥 못사는 농부던걸요. 사주가 같답니다.17. 광팔아
'10.9.12 1:06 PM (123.99.xxx.190)똑 같은 감자 종자도
강원도에 심으때와 경상도에 심을때와 전라도.충청도 제주도에
심었을때 결과는 틀림니다.18. ..님에 동감
'10.9.12 1:17 PM (122.35.xxx.89)저랑 똑같은 생년월일을 가진 여자를 만난 적이 있어요. 아무리 공통점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가 없었던...
위에 ..님에 올인. 매우 논리적으로 설명 잘 해주셨네요 !19. 그게...
'10.9.12 2:47 PM (119.149.xxx.170)결국은 다들 믿고 싶은대로 믿더라구요.
사주+관상+궁합+손금 등등 이 모든 것을 합하면 못할 말이 없고 안 맞는 것이 없지요.
안 맞는 것이 없다는 건 맞는 것이 없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런 질문 하시는 님이 너무 안타깝네요.20. ^^
'10.9.12 2:48 PM (203.130.xxx.123)좋은건 믿고 나쁜건 믿지않는게, 좋지않을까요? 긍정의 힘!!
21. 난믿어
'10.9.12 3:08 PM (218.152.xxx.127)전 예전에 남편복 무지 많고 자식복도 많다고 했거든요. 일단 남편복은 확실히 있는것 같아요. 아직까지는..ㅋ 그래서 전 그냥 믿어요. 그날 이후로 다시는 사주 안보구요.. 이상한 소리 들을까봐.. 그냥 좋다는 말만 기억하고 그걸 희망으로 가지고 살려구요. 긍정적으로~~ ^^
22. --;;
'10.9.12 4:26 PM (116.123.xxx.149)전 반대로 남편복 없댔는뎁....지지리도 없어요...ㅡ.ㅡ;;;
23. z
'10.9.12 6:59 PM (211.55.xxx.51)사주만으로 판단할수 없죠. 대통령, 고위직이나, 재벌들 사주가 엄청 쎌거예요. 도 아니면 모가되는 사주일걸요?? 본인의 노력, 환경 등등에 따라서 어느쪽이냐가 달라질듯..
근데, 사주보는집서는, 왠만해선 안좋은소린 안하지않나요? 그리고, 먼미래는 별로 못맞추는거같아요. 과거, 현재, 가까운 미래...정도..볼때마다 사주 다르더군요 ㅎㅎ24. 불당댁
'10.9.12 8:08 PM (110.9.xxx.33)제 경우, 사주보러 가는 곳마다 남편복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결혼해보니 100% 뻥이네요.
남편복 있고 시댁복도 있어요. 친구들 친척들 다 부러워해요^^;;25. 긍정적착각
'10.9.12 10:22 PM (218.153.xxx.73)사주 본적도 없고 잘 믿지도 않는 사람인데요 예전에 혼자 역학을 공부한다는 한 직원이 제 사주를 재미삼아 봐주었는데 남편복있고 자식복있다는 말을 해줬어요.. 사실 남편복은 하도 오래되서 정확치 않은 말이긴 한데 남편과 아이들에게 나는 남편복도 있고 자식복도 있는 사주래 하며 자주 말해줍니다. 사실이건 아니건 긍정적 착각을 하며 살려구요..좋은말은 더 크게 믿으며 살려구요
26. 좋은것만믿는이
'10.9.12 10:51 PM (220.244.xxx.17)20대 초반에 재미삼아 점보러 많이 다녀봤었구요. 그냥 나쁜건 안믿고 좋은건 들으면 기분좋으니까 적어두고.. 했었거든요. 신내린곳도 많이 다녀봤는데(비싸고)그런곳 보다는 뭐 어디가 잘본다 하는 소문듣고 철학관쪽을 더 많이 다녔더랬죠.. 그래도 자기가 타고난 사주는 같은지 대부분 같게 말합디다. 다녀본곳중에서 두군데가 제가 살아오면서 보니 저와 맞아떨어지던 곳이 있었어요. 그중 첫번째는 저의 직업과 성격 나중의 배우자에대함 이었어요. 남편품에 폭 싸여 아주 사랑받고 산다는.. 인생에 로또같은 큰 돈을 가질 운은 없고 그래도 돈 걱정없이 쓸만큼 만지면서 산다 였는데 정말 울 남편 집안일 정말 잘도와주고 아이들 잘챙기고 게으른 마누라에게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결혼 8년차 인데 여태 no란 소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넘 착해요. 그리곤 전 어딜가나 경품한번 당첨이 안되고 물론 복권은 사면늘 꽝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갔던곳은 배우자의 만남이었는데 한국에서 만나는 사람은 다 제 인연이 아니래요(헛수고 하는거라고...) 물건너 가면 제겐 더 넓은 세계과 남편이 기다리고 있데요. 그후 5년정도 후에 결혼약속한 남친이 있었는데 헤어지고 슬픔이기려 해외여행갔다가 신기하게도 지금의 코쟁이 신랑 만나 살고 있네요.(영어도 한마디 못했었구요.) 옛날에 철학관 갔다가 적어놓은 수첩 들쳐보고 지금과 비교해 봤을때 다른건 모르겠고 크게 이 두가지가 맞아떨어져 넘 신기하긴 해요.
27. 남편복이라..
'10.9.12 10:55 PM (202.136.xxx.10)음..나름 괜찮은 집에 적당한 미모에 좋은학벌..저에게 최고의 복은 남편복이라구..날개를 달고 더욱 날아가게해주는..
가는곳마다 큰복이라구..아주 좋다구..
저 맨날 이혼생각하구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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