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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샤워하고 나온 후에...
헌데 한번 씻고 나오면 정말 미친송아지 들어갔다 나온거마냥 거의 천장까지 물이 튀어있고,
치솔꽂이, 애들 샤워캡, 등 물이 닿지 말아야 할 곳과 물이 덜 닿았으면 하는 곳에 사방팔방에 튀어있어요..
몇번 부탁을 했지만 소용이 없네요.
특히 치솔꽂이에 치솔도 젖어있고, 치솔꽂이 안에 물이 고일정도에요.. 그럴수록 곰팡이 스는 물품도 많고(애들 물놀이 장난감에도 물이 흥건하게 고여서 어느날 보니 물때가 미끌미끌..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때요..
오늘도 역시나 해서 장난감수납그물망을 기울여보니 물이 쏟아져 내리네요.. 제 청소도 더 잦아지고. 제가 아이 치료데리고 다니느라 넘 힘들고 아이일로 신경쓰이는 일도 많아서 보통엄마들보다 힘든거 알텐데..요..
남편이 작은 배려라도 해줌 좋겠고만.. 오늘도 역시에요..
안방샤워부스에서 하지 못할 상황(애가 자고 있어서 깰까봐)이 자주 있어서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오늘따라 유난히 짜증이 나고 보기 싫으네요..
매번 늦게 오면서 집안일을 도움도 못받는데 어쩌다 한번 음식쓰레기 버려줄땐 이 아파트에 음식쓰레기 버려주는 남자는 자기밖에 없다면서.. 어찌나 생색이고, 투덜대는지..
애들 둘 데리고 드나들면서 음식쓰레기 버리기 힘들고 혹시 혼자 나갈때에라도 짐이 있어서 버리기 곤란할때가 있어서 밤늦게까지 두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한번 보고는 잔소리.. 냄새난다고..
윽.. 꼴보기 싫은..
말해도 잘 안들어놓고 일생기면 어찌나 짜증을 내는지..
1. 레미안
'10.9.12 12:13 AM (180.182.xxx.205)이런 이런...샤워하면서 도데체 멀하길레ㅋㅋㅋ물이 온사방에ㅋㅋㅋ
2. ...
'10.9.12 12:14 AM (112.159.xxx.48)그럴때는... 가끔 남편의 똥*를 확 찢어주세요. 전 가끔 그렇게 합니다 ㅋㅋ
3. 아니요
'10.9.12 12:14 AM (125.177.xxx.10)안예민해요. 남자들이 그런가봐요. 울집 신랑도 유난히 물 많이 튀고 샤워기나 샤워타올 등등 뒷정리 좀 하고 나올때 샤워기로 바닥에 떨어진 체모같은거 한번 정리하고 나오라고 7년째 말하고 있는데 안되네요. -- 거의 포기상태이긴 한데 남편이 샤워하고 나온 화장실 정말 들어가기 싫어요.
4. 흐음.
'10.9.12 12:14 AM (119.65.xxx.22)샤워커튼해도 튀나요?? 저희 신랑이 좀 심한편이라..샤워커튼 달았거든요...
샤워커튼 관리만 깨끗하게 해주면 괜찮던데요.. 머 그리고 당연히 손 많이 가고 청소도 해야하니까 짜증나시죠5. ...
'10.9.12 12:17 AM (174.91.xxx.27)저도 샤워커튼 말 해 주려고 왔어요.
물이 튀어도 그 안에서만 튀지 않을까요?6. ㅎㅎㅎ
'10.9.12 12:18 AM (124.56.xxx.164)저희 남편도 화장실을 온통 물로 청소한듯이 하고 나와요,
샤워커튼 설치하세요 ^^7. ..
'10.9.12 12:59 AM (59.9.xxx.220)화장실 물폭탄은 기본이고
대야에 있는 비눗물도 안버리네요
11년째 잔소리중...8. ..
'10.9.12 1:01 AM (116.121.xxx.223)지두 샤워커텐 치고 그속에만 하라고 댓글 달려 했더만 윗님들이 벌써 ㅎㅎ
9. 원글..
'10.9.12 1:04 AM (221.141.xxx.79)5살, 4살 아이들이 욕조안에서 자주 노는데.. 샤워커튼 괜찮을까요?
큰애가 워낙 별나서요..10. 우리남편
'10.9.12 1:09 AM (125.177.xxx.70)만 그런게 아닌군요. 남편이 애늘 다 잘 시간에 샤워할때가 많아요.
그럼 욕실 나올때 깨끗이 안닦구 나와 바닥에 물 흥건할때도 많습니다.
결혼후 그렇게 잔소리해도 달라지지 않으니 그런가부다 합니다만
제가 좀 예민할때 그럼 진짜 미워요. ㅠ11. 아마
'10.9.12 1:13 AM (175.116.xxx.110)그게 키랑은 아무 상관 없구요.
(저희집은 초등 1학년 아들이 그래요)
샤워기를 벽에 고정해 놓고 쓰면 안 그런데
샤워꼭지를 손에 들고 이리저리 몸에 물을 뿌려가며 쓸 거예요.
아들이 샤워하고 나오면 온 욕실이 물바다가 되길래
하루는 앞으로 손에 들고 하지 말고 벽에 꽂은 채로 하라고 했더니
그 다음부턴 괜찮았어요,
손에 들고 하더라도 어른이라면 조심해서 할텐데 남편분이 좀 무신경하신가봐요 ^^12. ㅎㅎ
'10.9.12 1:33 AM (121.88.xxx.207)도움말씀은 못드리고... -.-; 다만 여기저기 똑같은 사람들 많구나 하는 생각에 괜히 웃음이나서 글 남깁니다 ^^
제 남편도 물 엄청 튀겨서 한동안 잔소리 심히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남편한테 내 버릇 중 뭔가도 맘에 안드는게 있겠지, 나는 그게 옳다 괜찮다 생각해도 그 사람한텐 안그런데 나도 못고치고 있지않나 싶은 생각과...
자기 집에서 샤워도 맘대로 시원하게 못하면 것도 괴롭겠다 싶어서
샤워커튼을 설치했어요.
근데 샤워커튼 닦는게 귀찮아서 그냥 뒀더니 물곰팡이인지 생기더라구요.
근데 것도 또... 다른거 좀 덜쓰고 일년에 두번쯤 새로 사서 갈면 되지... 그래봐야 일년에 3만원쯤인데 싶어 것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있네요.
저... 곧, 득도할 것 같아요!13. aa
'10.9.12 1:40 AM (175.124.xxx.66)욕조에 쭈구리고 앉아서 샤워하라고 하셈. ㅋ 괴로우시겠어요.
14. 제 남편도..
'10.9.12 1:42 AM (121.127.xxx.237)화장실용 두루마리 휴지가 젖어있는 걸 볼때마다 잔소리 + 애교 + 앙갚음 등등을 해보지만
소용없어요.
샤워커튼도 달았지만 그것도 소용없고요. 그걸치고하면 답답하답니다. 웬수땡이~.15. 이안보배맘
'10.9.12 2:22 AM (119.193.xxx.17)전 제가 그래요TT 휴지까지 적시고 신랑한테 잔소리 들을까봐 휴지 바꿔치기까지 했다는..
샤워커텐은 답답할까봐 제가 안 달아요, 넘 이기적인가요?! (반성중임다)16. 저는
'10.9.12 2:54 AM (124.80.xxx.15)안방 화장실 남편한테 내줬어요.
물만 튀기면 괜찮게요?
튀기지 말아야 할걸 하도 튀기길래 내가 아예 포기하고 거실 화장실만 관리해요.
오죽하면 제가 안방화장실을 남편한테 내줬겠어요?
제 남편 화장실 사용할때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남배려안하는 천성 도저히 못고치겠더라구요.
이젠 안방화장실 자기가 사용하다보니 냄새나고 더럽고 곰팡이 피고 하니까 자기도 슬쩍 눈치보며 거실화장실 쓰더군요.
그럼 저 난리쳐요.
안방으로 가라고~
양심이 있어야지.17. ...
'10.9.12 3:02 AM (218.50.xxx.118)다들 남편 흉보시는데,
저는 아~ 울신랑 깔끔하구나를 느꼈네요;
물 절대 안튀기고, 오히려 빗자루로 싹싹~ 빗질하고,,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감사할일이군요;
근데 깔끔해서 그런지 집안일 제대로 안되어 있으면 잔소리 제대로 듣지요;18. 펜
'10.9.12 3:06 AM (221.147.xxx.143)남편들 다 그러나 봐요. ㅎㅎ
울 남편도 그렇습니다. 온 화장실이 물로 범벅이 돼 있죠.
근데 딱히 잔소리는 안 합니다.
샤워 하는 모습 가끔 가다 보면,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일단 남편이 키가 상당히 큰 편인데다, 5분만에 후다닥 하고 나오는데,
제가 하는 스타일에 비해 아주 죽자사자 문질러대고 머리를 휘젓고 뭐... 씻는 손길 하나하나가
아주 과격하고 조심스럽질 못하더라고요.
뭐.. 자기 몸하고 원수라도 진 것처럼 마구마구 쓱싹쓱싹 씻어대는데... ㅎㅎㅎ
근데 출근에 신경 쓰는 사람한테 천천히 하라는 둥, 조심해서 하라는 둥 잔소리 하기 싫어서
걍 냅둡니다. 그러니 당연 습관 되어서 시간에 관계없이 샤워는 그렇게 하게 되는 것 같고요.
아무튼 환풍기는 부지런히 켜 두죠. ㅋㅋ19. 왜 ?
'10.9.12 6:53 AM (70.50.xxx.39)샤워 커튼을 안 다시는지???
작년에 한국에 갔는데 동생네와 언니네서 지내다 왔는데
그 두집도 샤워 커튼이 없더라구요
샤워하는데 밖으로 물을 안 튀게 하려니 스트레스가 밀려 오더라구요
샤워커튼 달아보세요.... 모든 스트레스는 샥 날아간답니다
그리고 샤워 할 때라도 다른 가족이 변기를 쓰더라도 동시에 사용 할 수도 있고
좋은 점이 많답니다
샤워 커튼봉 압축으로 되는거는 설치도 쉽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오래전 기억으로 만원선 이었던거 같은데.... 커튼도 비싸지 않아요20. 곰팡이 어쩔껴
'10.9.12 8:11 AM (180.65.xxx.160)하하하 제 맘 알아 주시는 분들 꽤 되시는 군요. 샤워커튼... 암요 설치해 봤죠.
근데 화장실청소 + 샤워커튼 관리
잠시만 소홀히 해도 금새 곰팡이가 피는 샤워커튼...... 결국 떼어 버렸습니다.
이젠 남편이 샤워하고 나오면 조용히 들어가 청소하고 나오죠. 제 몸에 사리 나올것 같습니다.21. 냄새는어쩔껴?
'10.9.12 11:00 AM (141.223.xxx.82)샤워커튼 달아도
냄새는 못가리기에...
화장실 동시 사용은 안되겠던데요.ㅠ22. 공주
'10.9.12 11:17 AM (61.83.xxx.16)비누칠 후에는 꼭 앉자서 물 뿌리라고 잔소리 를 해야만 될꺼에요
한 두번 말해서는 들은척 도 안하죠
그래도 개선 이 안될때는 샤워 끝나고 튄 물들 다 해결 하고 나오라고 하세요
샤워 커튼 달면 어린 아이들 붙잡고 놀다가 미끄러져 다치기 쉽습니다23. ...
'10.9.12 11:32 AM (121.136.xxx.80)저도 샤워커튼 써봤는데 곰팡이가 펴서 안되겠던데요...
24. .
'10.9.12 11:49 AM (121.153.xxx.31)남자는 못고치거나 안고치나봅니다..왜냐 귀찮으니글겟죠
샤워다하고 물한번뿌리면 좋을탠대 우리집은
개집도안닌대 꼬부랑털이 바닥에 널렷어요.
애들보면 챙피할까봐 내가 물로 뿌리고와요.25. ㅋㅋㅋ
'10.9.12 12:15 PM (118.91.xxx.88)원글님표현중에 "미친송아지마냥"에서 너무 웃어버렸네요..
남자들이 대체로 샤워를 빨리하는대신 정신없이 사방에 물뿌리면서 하대요...
샤워커튼만이 정답입니다^^
대신 샤워후 커튼 쫙 펼쳐서 자연건조되고하셔야하고 화장실 환기 잘 시키셔야해요. 안그럼 곰팡이 금방 피거든요. 관리해도 가끔씩 빨아줘야하구요. 좀 귀찮죠..-_-
아이들 욕조쓸때는 한쪽으로 걷어내고 사용하면 될것같은데요?26. 일본
'10.9.12 12:20 PM (61.79.xxx.38)전 ..본문보다 남편분 키 178을 크지 않다고 하시는데 놀랐네요.
178이 크지 않다니 그럼..얼마나 돼야 크다고 보세요?
그리고 정답은..남편분이 샤워하고 난후 욕실 싹 청소하고 나오라고 하세요.
학생들도하는데 남편분이 못하란 법은 없겠죠.27. 히히
'10.9.12 1:10 PM (60.241.xxx.138)못고치는건지 안고치는건지... 아무리 말해봤자 변하지 않는...ㅎㅎ
괜히 매번 잔소리하는 저만 뺑덕어멈 된것 같고... ㅋㅋ
또 뭐라뭐라 잔소리하면 허허 거리면서 미안해하니까 또 나도 덩달아 미안하고..ㅎㅎ
그냥 전 제가 하고 말아요~
남편은 물이 어디로 튀었던 아예 그쪽으로는 생각을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에휴~28. ###
'10.9.12 1:43 PM (122.35.xxx.89)전 저런 남자 젤 싫어요. 사소한 자기 뒷감당도 할 줄 모르는 남자는 무조건 !
어렸을때부터 그 부모가 뒷정리하는 법 아니가르쳐 주고 어머니가 다 처리해 줘서 그런 습관이 들은거겠죠. 그런 남편 고치려면 청소하지 않고 며칠 그대로 놔두는거예요. 자신이 무심코 하는 습관적인 버릇이 얼마나 마눌을 힘들게 하는지 자각도 못하는 사람이니까 일단 그걸 알게 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29. 13년 ㅜ.ㅡ
'10.9.12 1:50 PM (125.241.xxx.242)잔소리 하다 포기한 1인 ㅠ.ㅠ...
원글님은 포기하지 마시고 꼭 고쳐서 사세요~~30. g
'10.9.12 1:53 PM (220.68.xxx.86)해바리기 샤워기라고 머리 꼭대기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물 쏟아지는 고정 샤워기 괜찮아요
샤워기를 핸들링(?) 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물 다 튀어나가도록 하는 경우라면 이 방법 괜찮아요
그나저나 "씻고 나오면 정말 미친송아지 들어갔다 나온거마냥 거의 천장까지 물이 튀어있고" 이 말 너무 웃겨요ㅎㅎㅎㅎ31. ---
'10.9.12 3:41 PM (124.5.xxx.53)우리집 남자도 그래요.
아침마다 씻고 나오면 목욕탕은 물바다.
원인은 샤워보다는 세면대에서 머리감는 것 때문에 그렇더군요.
물튀기면서 세수도하고 머리도 감고 나오는데 습관이 돼서 못고쳐요.32. hhh
'10.9.12 4:25 PM (218.155.xxx.205)너무 웃겨요. 날씨는 궂은데 어제도 울남편 샤워하고 나온후 잔소리 한바탕 했는데 어쩜 똑같은지... 잔소리했더니만 괜히 미안한지 옆에앉아있는 아들보고 너도 앉아서 쏘도록 해. 아빠 오늘부터 앉아서 쉬할꺼야 하더라구요. 몇일가나 두고 볼껴~
33. ..
'10.9.12 5:01 PM (112.170.xxx.64)울 남편도 샤워하고 나오면 온 욕실 바닥에 꼬부랑털이 널려 있지요. 정말 미치겠어요....
34. 한번
'10.9.12 5:13 PM (219.249.xxx.106)^^ 몰래 문열고 보세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지? 진짜 궁금
미친송아지 ㅋㅋ
남편 일 시키는 팁 하나
분리수거하는 날 혼자 다 들고 나가기 벅차잖아요.
전날 종이박스나 무겁고 부피 큰 것들을 들고가기 좋게 현관에 쌓아두면 남편이 출근하면서 휙 버리고 나가면 그것만 해두 훨 편하더라구요.
참 샤워커튼 저두 추천해요. 몇년쓰면 곰팡이는 생겨요. 물튀는 것보다는 낫지 싶네요.35. 울 남편도..
'10.9.12 6:07 PM (121.163.xxx.103)전 울 남편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동지들이 많네요..ㅋㅋㅋ 결혼 10년차 이젠 포기했어요.
샤워커텐치면 자긴 너무 답답해서 싫다네요. 그럼 대강 물 튀긴것줌 정리하고 나와야하는데
자기만 씻고 나오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전 되도록이면 남편 씻고 나온뒤 제가 샤워하고
난장인 욕실 청소하고 나온답니다.36. ...
'10.9.12 6:37 PM (220.118.xxx.187)해바리기 샤워기라고 머리 꼭대기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물 쏟아지는 고정 샤워기
남편 전용인데...쓰고나서 꼭 꼭지 마무리 안하고 나오네요.
말해도 소용이 없고 아무생각없이 들어갔다 샤워기 틀어 물대포 맞는거 한두번이
아닙니다. 얼마나 약올으는지 안보고 싶어집니다.
이거 다 시어머니들 아들들 귀하게만 여겼지 교육 전혀 안되있는거죠.
이런 점들 며늘이들 힘들어요. 반품 받아주세요.~~~착불로요.!37. ㅋㅋ
'10.9.12 9:31 PM (112.148.xxx.28)저도 남편들이 아무리 잔소리를 해 줘도 바뀌지 않는 것에 더 놀라고 있어요.ㅋㅋ
우리 남편 옷 벗어서 소파에 던져놓는 것 23년 째 말해도 못 고쳐요.
낼 또 입을건데...하면서...38. 아들놈
'10.9.12 9:38 PM (110.11.xxx.102)샤워커텐 달아도 소용없더라구요 저희 남편은그래도 나아요 낼모래 군대갈놈 샤워한번하고 나면 장난 아닙니다. 문까지 물이 튀고 도대체 샤워를 어찌하는지 CCTV라도 달고 함 구경하고싶어요 문까지 물이 튀어있는건 어떻게 하는건지요
39. 결론은
'10.9.12 9:59 PM (58.141.xxx.159)아들넘 있는 엄마야들이 단단히 교육시켜 잘 키워야한다는 것!!!
가끔 워따 버리고 오고 싶은..
시어머니가 가정교육 빵점으로 키웠다는 울남표니도
결혼하자마자 제 말 한마디에 바로 앉아서 쉬하고
(서서 쉬에 대한 안좋은 점 얘기해주고.. 난 니가 앉아서 쉬하길바래 그 한마디했다능ㅋ)
쓰레기는 당근 자기가 버리는 걸로 아는데..
에궁.. 원글님
토닥토닥40. 오죽하면
'10.9.12 10:02 PM (58.141.xxx.159)며느리 집단을 [하자보수팀]이라 하질 않겄수~~~
41. ㅋㅋ
'10.9.12 10:09 PM (119.69.xxx.57)저희집도 마찬가지..^^
딸만 둘 있어도 샤워하고 나오라고 하면 마찬가지더라구요.
7살,11살이면 어린것도 아닌데..
샤워커튼 그래도 이게 젤 좋은 방법..
아님 샤워부스를 거실쪽 화장실도 설치하시던지..
전 욕조가 필요해서 떼지는 못하고 안방은 파우더룸으로도 쓰는고로 그냥 포기했어요.
양치하고 치약 칫솔 제자리에 두라고 11년째 잔소리를 해 봐도 소용도 없고..
왜 들 그런답니다까?남자들은..쯧쯧..ㅎㅎ42. ..
'10.9.12 10:37 PM (112.153.xxx.93)우리 다같이 만납시다!!
글로써는 도저히 다 풀지도 못하겠어요.
그래도 이왕 시작했으니 오늘의 주제에 맞게 욕실만 얘기하면요..
물튀기기는 기본이고 비누거품까지 벽에 튀어있고요.
그넓은 변기통안에 왜 자기 물건을 거기 조준해서 쏘지도 못하는지 맨날 지린내나구요.
소변볼때보면 내가 얘기하고있으면 고개만 돌리는게 아니라 몸까지 돌리면서 왜?합니다.
상상이 되시지요?
그리고 변기물내릴때 뚜껑닫고 내리라고 그 이유까지 암만 얘기해도 괜찮담서 그냥 쏴악 내려요.
염색은 얼마나 자주 하는지 염색하고나면 세면대에 검정먹물 여기저기 묻어있고 용기는 그냥 두고 나옵니다... 우짜라꼬..내보고..
치약은 항상 중간부터짜는건 기본이고 치약뚜껑을 절대 안닫아요. 그래놓고 변기물내리니 내가 미쳐요..ㅠ.ㅠ
수건은 새걸로 수건걸이에 걸어놓으면 꼭 새수건으로 꺼내서 닦고 그 젖은걸 걸려있는 마른수건위에 처억~걸쳐놔서 일타이피를 만듭니다.
거울에 비누거품튀는건 당근 기본입지요..
샤워할땐 되도록이면 입구쪽에서 샤워해서 나무문에 온통 물묻혀놓는것도 있네요.
저보다 더한분...계신가요...?..
p.s 그래서 제가 아들놈만큼은 제대로 가르쳐서 이담에 며느리기함 안시킬려고 했는데 아무리 교육시켜도 안돼요... 그런 유전인자가 있나봐요...43. ㅋㅋ
'10.9.12 11:29 PM (121.155.xxx.16)전 도대체 어떻게 씻길래 저렇게 난장판일까 싶어서
아예 샤워부스에서 샤워하는걸 변기에 앉아서 도끼눈을뜨고 감상(?) 했어요
밖에서 중간중간 떽떽거려도 안들리는척, 뭐라구우~~? 안들려어어어~~ㅋㅋㅋ 하면서
일부러 보란듯이 거품 사방에 튀기는데 분노게이지 급상승
보일러 꺼버렸음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야왜찬물나와!!!!!!하고 난리를치는데
저도 안들리는척 무시해드렸죵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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