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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통영인데요... 아직 맛있는 음식을 못먹었어요..

여행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0-09-11 22:12:12
2박하고 내일 마지막날인데..
어제 별로 좋아하지 않은 회먹고..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딱히 땡기는 곳이 없어... 그냥.. 디큐브백화점에서 돈까스 먹었네요.. 에휴..
통영에 계신분들...
내일이라도 꼭 먹고 설로 가게..
음식점하고.. 전화번호 있음 좋고..
아님 네비로 찍을 수 있게.. 근처..
맛있는 음식점좀 소개해 주세요..
통영와서 꼭 먹어야 하는 곳..
조미료 별로 쓰지않고..
맛있는곳.
회는 어제 많이 먹어서...요건 피하고요..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83.104.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11 10:16 PM (183.98.xxx.218)

    서호시장인가.. 거기서 아침으로 먹은 졸복국, 장어탕 좋았어요.
    항남뚝배기 해물뚝배기는 유명하대서 가봤는데 별로...
    한일 충무김밥이던가? 맛있다는 사람은 맛있다고 하고 전 큰 기대 안해서 그런지 기냥저냥
    오미사 꿀빵 몇 개 간식으로 사먹을 정도로는 맛있었어요.

  • 2. 거제도 가능하시다면
    '10.9.11 10:26 PM (59.10.xxx.95)

    거제 포로 수용소 공원 옆에 있는 백만석 이라는 음식점에서 멍게 비빔밥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거제 포로 수용소 공원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건물 입니다.

  • 3. 와!!
    '10.9.11 10:28 PM (58.120.xxx.184)

    미주뚝배기 꼭 먹으세요!!!! 배타는데 앞에 있는데.. 잘 모르시면 지금 '미주뚝배기'검색해보세요. 제가 통영에서 한일충무김밥, 통영비빔밥, 오미사 꿀빵 등등 유명한거 다 먹어봤는데 그중 제일 짱인듯! 또 먹고싶어서 통영으로 여행가고 싶은 1인입니다. 안먹어보면 후회해요.

  • 4. .
    '10.9.11 10:30 PM (222.237.xxx.25)

    서호시장 졸복국요. 집은 다 비슷한데,
    유명하기로는 분소식당, 호동식당이고,
    요즘은 만성복집이 괜찮답니다.

    먹고 싶네요~

  • 5. 통영 생각났어요~
    '10.9.11 10:32 PM (59.10.xxx.95)

    통영 대교 끝부분에 "십오야 장어 숯불구이" 에서 먹었는데 장어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했어요.

    기본 반찬은 몇가지 없어요. 그냥 장어구이를 맛있게 드시려면 거기서 드셔보셔요.

  • 6. 제가 가본 곳
    '10.9.11 10:32 PM (116.126.xxx.195)

    도남식당 643-5888
    용화찜 643-0149
    풍화김밥 644-1990
    오미사꿀빵 645-3230
    통영맛집 641-0109

  • 7. 항남우짜
    '10.9.12 12:38 AM (218.152.xxx.158)

    지금 아직 안주무시면 야식으로 우짜 드세요!!! 우동에 짜장얹은건데 오나전 맛있습니다!!!

  • 8. 입맛은 가지가지..
    '10.9.12 12:58 AM (58.78.xxx.60)

    전....통영 우짜가....
    꼭 짜장면 그릇 씻은 물....아님..짜장면 먹다 보면 짜장이 삭아서 물처럼 된 거..
    거기다다 우동 말아주는 거 같은 맛과 느낌이라서...
    비위가 상하던데.....
    죄송.....-.-
    통영에서 회 안 좋아하면 참 먹을 거 없죠.
    윗 분 말씀대로 졸복국 맛있었고...
    오미사 분점 말고...원조집..꿀빵...너무 맛있었어요.
    이상하게 분점은 본점 같은 그 맛이 안 나던걸요.

  • 9. 일부러
    '10.9.12 1:37 AM (202.136.xxx.104)

    로그인했네요.제가 한 보름전에 통영,거제를 여행다녀왔는데...정말 먹을거때문에 괴로웠답니다.정말 서울이 그리 물가싸고 먹을게 많은곳이구나라고 눈물겹게 그리워했죠..
    거제의 백만석은 정말 최악이던데요...저는...비싸고 생선매운탕은 그냥 싸구려횟집서 뼈끓은것으로 주는것만도 못하고..비빔밥은 비린내나고 부실하고.여튼 거제시에서는 물가도 비싸고 죄 맛없고...숙소에서 먹은 사발면이 제일 맛있더라는;;;통영의 미주뚝배기랑..안쪽으로 들어가시면 크게 동태탕파는곳이 그중 낫더라구요...전 통영서 횟집도 가격에 비해서 정말 부실하고 먹을게 없어서 참으로 후회스러웠는데 그나마 회는 잘 드셨나봐요?초등둘 데리고 12만원어치먹어도 배고프고 서비스가 별로라 기분이 좀...제주도의 쌍둥이횟집으로 달려가고 싶었어요.

  • 10. 통영거주
    '10.9.12 7:27 AM (222.97.xxx.123)

    바람소리때문에 일찍깨서 보게 됬네요.이 글 보실라나? 디큐브는 거제군요.일반적으로 거제는 통영보다 맛있는 음식이 없는편이죠.통영의 요즘 계절 음식은 갈치호박국입니다(조림아니고).며칠전 티비에서 남해편으로 소개되던데 제철음식으로는 갈치호박국입니다.통영 롯데마트 옆골목에 향토집(굴요리 전문점 추천할맘합니다) 바로 옆에 이화식당이라고 있는데 계절음식으로 본래 유명한 집입니다.봄 도다리쑥국,여름 갈치호박국, 가을???,겨울 메기탕,대구탕,그런데 요즘 가본적이 없어서 맛이 여전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안알려진 저가 자주 가는집을 소개하자면...서호시장(서호시장 시락국도 한번 드실만한데...엄청맛있는건 아니지만 장어뼈고운육수로 만든거라 특이하고 시장음식중에는 먹어볼만합니다) 서호시장 시락국파는 골목에 맞은편(활어파는 통로 맞은편인가?) 농협과 청과물공판장사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얼음공장도 지나서 한 200~300미터쯤 들어가면 좌측에 자그마하게 팔복식당이라고 있는데 회도 맛있고 (제철 잡어 위주라 모두 자연산일수 밖에) 생선구이(볼락,갈치,장어등등)도 맛있고무었보다 계절음식이 맛있습니다.지금은 갈치호박국,쥐치매운탕이 맛있습니다.아니면추천메뉴로 드시더라도.회는 5만원에서 7만원.다른메뉴는 1만원정도 일겁니다.

  • 11. 통영거주
    '10.9.12 7:34 AM (222.97.xxx.123)

    그리고 멍게 비빔밥추천하신분들 계신데 멍게를 좋아하신다거나 와다백반같은거 좋아하신다면 멍게비빔밥 좋아하실겁니다.사실멍게는 제철을 살짝 지났는데 아마 대부분 제철멍게를 냉동해서 사용하시니 별상관 없을지도...일단 제가 추천하는집은 케이블카타러 가는줌에 통영고등학교라고 있는데 정문을 마주보았을때 좌측에 (마리나 리조트로 가는길에 우측,마리나 리조트에서 나오는길에는 좌측) 통영복국이라는 집 추천합니다.복국도 맛있고.아구찜도 맛있고(마산식으로 말린걸로 주문할수도 있고 그냥 생아구로도 주문할수도 있음) 특히 멍게비빔밥이 다른데 보다 맛있던데 가격이 만원입니다.좀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복국(지리)이 따라 나온다는 사실.그래서 아마 복국도 먹고 멍게비빔밥도 먹고 하기에는 좋을듯 합니다.멍게비빔밥자체가 다른집 보다 맛있고요. 저희 딸이 서울서 예원학교 다니는데 통영오면 위에 두 식당에만 갑니다.ㅎㅎㅎ 사실 다른 맛집도 있겠지만 내가 가본곳 중에서 추천드리는겁니다.

  • 12. 통영거주
    '10.9.12 7:43 AM (222.97.xxx.123)

    횟집은 미수동쪽 횟집은 다 왠만한데 깔끔하지는 않죠.그중에 해원횟집이 깔끔하고 회맛도 괜찮을 겁니다.단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할겁니다.사실 진짜 회가 맛있는곳은 작은 포구에 있는집들이죠.위에 팔복식당회도 맛있고 신양면 당포(삼덕항..욕지도 가는 페리 타는곳)에 있는 산양횟집도 회가 맛있습니다. 집은 낡아서도 밑반찬은 없어도..회 자체로는 맛있고 .또 회먹고 나오는 보리밥이 하이라이틉니다.따로 보리밥만 메뉴로 만들어도 될텐데 그러지 않더라구요. 그앞에 보리밥집이 있는데 거기랑은 비교불가.여튼 회도 맛있고 추천할만한데..가게가 좀 낡았다는거.비바람이부는데 조심하시고 좋는 추억 만드세요.통영에 이순신공원 가보셨나요?유치환기념관하고 묶어서 가보면 좋을것 같은데 특히 바람부는날 ...아기자기하니 괜찮을 듯합니다. 거기 정량동은 선원들이 많은곳이라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 괜찮은소이 있는데 항구가에 수달식당이라고 곰장어 두루치기.수육, 장어구이 맛있고요..통영찜집이라고 대구뽈찜,아구찜 맛있습니다.거긴대충먹고 사리를 넣어서 먹는데 별미입니다.근데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집이라 좀 불친절또는 터프할수 있습니다.

  • 13. 영업
    '10.9.12 10:55 AM (61.79.xxx.38)

    통영거주님~저는 통영에 이미지가 별로 안 좋습니다,
    충무김밥 먹어보고 웩 했어요.짜고 맛없고..식당들도 그닥 산뜻해보이지도 않고..
    우리 타도에서 먹는 충무김밥이 훨 맛있더군요.
    마침 이순신장군기념행사 뭐 하던땐데..볼 것도 별로 없고..전 왜 통영통영하는지 모르겟어요.

  • 14. ...
    '10.9.12 2:45 PM (211.173.xxx.76)

    통영거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부산살지만 통영을 매우 좋아해서 기분이 울적해 지면 자주 간답니다.
    관광객 대상의 이름난 식당 보다는 시장안의 허름한 식당이 훨씬 맛있더군요.
    예전 중앙시장의 진주식당이었던가 고등어 조림을 먹었는데 환상적이어서 그다음에 찾아갔더니 내부 수리 중 지금은 상호가 바뀌었더군요. 너무나 아쉬워요.
    관광객 말고 지역주민이 애용하는 식당 있으면 알려주세요.

  • 15. ..
    '11.4.20 10:55 PM (59.17.xxx.22)

    통영에 대해 안 좋았던 기억...

    KT&G 근처에 있는 (구)연성실비

    전국을 돌며 맛집을 찾아 다니는 낙을 최고로 생각하는 우리 가족들이

    연성실비집으로 인해 통영에 관한 나쁜 선입견을 갖게 된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통영이란 단어만 접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떠오는 연성실비

    이젠 그만 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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