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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도로에서의 교통사고

무서워ㅠ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0-09-11 18:45:45
초행길이고 비도 오고 농산물시장이라 번잡하고 해서(변명이겠지만)
일방통행도로인지 모르고 길에 들어섰는데
옆차선쪽에서 계속 차가 올라오길래
옆에 주차해 놓은 차량들틈에 서있었어요..
옆차선차들이 빠져나가면 지나가려고..
그런데 줄지어 지나가던 차들중에 한 차가 우리차선으로 와서 받아버린거에요..
우리는 깜짝 놀랐죠.. 저차가 왜 갑자기 우리한테 와서 받았을까라고 생각하며
둘러보니 그제야 그곳엔 중앙선이 없다는걸 알았죠..
보험처리하기로 했지만..
너무 기분이 안좋은게.. 그사람들이 고의로 와서 받았다는 것이에요..
충분히 빠져나갈수 있었고 옆에 공간도 있었고 앞차들도 다 빠져나갔는데..
직진해서 그냥 갈 수 있었는데 와서 우리차를 받은거죠..
아니면 빵빵거리며 손가락질하면서 여기 일방통행인거 모르냐며 욕하고 지나가셨으면
고마웠을텐데..
일방통행길로 접어둔 우리가 잘못했지만 너무 화가 나서 올려봅니다.
두분 모두 입원하신다는데.. 받을 생각하고 오신분들이 많이 다쳤을까나 생각도 들고
참 무섭더라구요..일반인이 일부러 사고낼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IP : 125.183.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9.11 6:47 PM (123.254.xxx.71)

    사이코같은 사람이 넘쳐요..놀라셨겠어요..세상이 무섭네요..

  • 2. ..
    '10.9.11 7:47 PM (121.190.xxx.113)

    모르고 들어선걸 어쩌겠어요. 뒷목은 안 잡고 내리던가요?? 에휴..

  • 3. 윗윗분
    '10.9.11 8:33 PM (122.128.xxx.134)

    넘 까칠하시네요. 저도 원글님 잘했다고 생각은 안하나. 사람이 살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실수할때가 있는건데..
    그 실수가 커지지않고 잘 넘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은 누구나 있지 않겠어요? 그런 아쉬움을 여기에다가 토로좀 했기로..그런식의 도덕책에 나온듯한 말씀을 하시니. 어디 무서워서 하소연도 못하나요? 원글님이 그분들과 싸운것도 아니고 병원비를 안대주겠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것도 아니고 초행길에.어두운 길에서는 그럴수도 있는데 남의 실수를 야비하게 이용해 먹는 사람이 더 잘못이죠. 이쪽은 실수고. 그쪽은 의도된거니.

    어쨌건 원글님 법적으로는 원글님 잘못이니 적당히 잘타협해서 처리하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 4. 정말
    '10.9.11 9:54 PM (116.41.xxx.108)

    놀라셨겠네요 저도 잠깐 별 생각없이 들어서고 보면 일방일때가 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 처음 길은 더욱 긴장 해야해요 그래도 그정도 사고니 다행입니다 안전운전 합시다 힘내세요

  • 5. ==
    '10.9.11 10:01 PM (110.10.xxx.250)

    일방통행로라도 멈추인차를 부딧치면 그차 잘못 아인가요?

  • 6. 그러게요
    '10.9.11 10:10 PM (119.67.xxx.202)

    잘못들어가서 멈춰있는데
    멀리서 뻔히 보였을 터인데
    나도 운전하지만 참 상대방이 이상허네
    어째요 맘푸세요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 7. .
    '10.9.11 10:19 PM (211.224.xxx.24)

    저도 일방통행 이런거 모르고 들어간적 꽤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일방통행길에 역주행하면 과실 100% 드라구요. 조심해야해요 다 내맘같지 않아요. 저번 어디 글에도 택시타고 가는데 중앙선침범차를 택시기사가 피할수도 있는 상황같아 보였는데 그대로 들이박아서 놀랐다는 택시승객분이 올린글도 있었어요. 한번 교통사고로 아무것도 아닌데 드러누웠다가 합의금조로 200씩 받고하면은 돈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하고 보험 많이 들어 놓고 저런 상대방 과실 100인 상황이 오면 저렇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돼요. 물론 가벼운 접촉사고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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