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동회가 참 싫어요 .....

걱정이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0-09-10 10:28:31
추석지나면 좀 맘이 평화로워질줄 알았어요
전 무슨일이 있다하면 몇날몇칠을 고민으로 힘듭니다
내성적이고 남들과 잘 못어울려그런지 ..
무슨날이다 모여야한다 그럼 ... 가슴부터 두근거립니다 ...
어른이되어서 많이 고쳐지긴했는데 ..무슨날이면 .. 그날이 지나야지 안심합니다
근데 추석지나면 ..애 운동회를 한답니다
작년엔 운동회를 안했거든요..몇년간안했어요
제자신이 사람많은곳 말많은곳 싫어서 피합니다
근데 .. 운동회를 한다네요 ........ㅠ
애는 좋기도하고 싫기도하답니다
어릴적 운동회하면서 너무 좋치않은 추억이많아요
줄서기 달리기 ........등등 ... 선생님들의 신경질 고학년들의 욕거리 . 친구들끼리 서로
달리기에서 졌다고 난리 ..
전 운동회가 참 싫습니다
요즘 운동회는 어떻게하나요??
제가 싫다고 애 운동회나 부모가 안간다는것도 말이안되고 ........ 점심도시락싸야하나요??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IP : 119.64.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0 10:32 AM (114.200.xxx.234)

    정 싫으면...운동회 가서 보고(혼자서 봐도 되지요뭐)
    밥은 집에서 먹거나, 근처 음식점에서 먹고 다시 학교로 가면 되지요.

    초1,2는 아마 점심때까지가 끝이고요.
    3학년부터는 오후도 하고 그럴거예요.

  • 2. -
    '10.9.10 10:50 AM (221.155.xxx.11)

    아이들 운동회 가면 즐거워요.
    달리기 꼴찌 한다고 난리 치는애들 없고
    그냥 운동회를 즐기더라구요.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컸다고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도 이뻐보이구요^^
    조카랑 저희 아이 같이 학교 다니는데
    6학년되니 엄마는 오지 않아도 된다고 친구들끼리 밥먹더라구요.
    4학년인 우리 아이는 엄마 꼭 와서 응원하라하구요.
    아이 입장에선 엄마 안오면 서운해 할것 같아요.
    원글님도 기왕가실거 즐기세요.
    아이들 달리기 하면서 엄마 한번 바라보고 화이팅 하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데요^^

    저 직장맘인데 추석 연휴 열흘가까이 쉬고
    그 담주 금요일 운동회로 월차 내려니..살짝 눈치보이네요, 쩝~

  • 3. 우리도
    '10.9.10 11:00 AM (125.178.xxx.5)

    담주에 운동회하는데, 1학년인데.. 왜 3시까지 할까요? ㅠ,ㅜ

  • 4. ..
    '10.9.10 11:08 AM (222.235.xxx.233)

    운동장에서 먼지 쓰고 밥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들은 그게 재미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저도 집이 학교 앞이라 밥을 집에서 먹으라 했더니
    운동장에서 먹자고 하네요.
    통닭도 시켜먹고 불량스러운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애들은 그게 재미라고 생각했어요

    오래 전 일이지만 웬만하면 학교에서 같이 즐기세요

  • 5. 긴머리무수리
    '10.9.10 11:08 AM (58.224.xxx.217)

    아이들 다 성장하니 그 시절이 그립네요,,전..
    동네 학교 운동회 한다고 하면 그냥 구경도 갑니다,,
    재미있고 즐겁잖아요..
    우리 아이들 초등하교 다닐때.. 아는 엄마들끼리 음식 분담해서 만들어오고.같이 먹고 아주 하루가 즐거웠었네요,,,

  • 6. 저도
    '10.9.10 11:48 AM (114.206.xxx.244)

    운동을 못해서 달리기 맨날 꼴찌였어요. 운동회가 어찌나 싫었던지..그래도 꼴찌라고 한번도 부모님이 핀잔준적은 없었는데,저희아들이 다섯명중 4등을 하더라구요 나를 닮았구나...ㅋ
    그냥 왕부담되시면 집에서 밥먹이세요. 그런엄마들도 꽤있어요.저도 올해 전학왔는데 아는엄마들없어서 가까이사시는 친정부모님불러다 도시락이랑 치킨싸가서 먹고 대충있다가 그냥 왔어요
    양사이드로 엄마들 끼리끼리 둘러앉아 밥먹고 커피도 마시고 맥주까지 마시며 즐거운데..저만 좀 뻘쭘하긴하던데,저는 원래 그런거 잘 신경안쓰구요.애사진많이 찍어주고 왔어요

  • 7. ...
    '10.9.10 11:51 AM (58.121.xxx.210)

    저도 원글님맘과 같아요..
    작년엔 신종플루로 인해 운동회를 안해서 올해가 아이의 첫운동회이자 저한테도 처음인데요...
    아는 엄마들도 없고 뻘쭘하게 혼자가서 보기도 뭐하고..
    벌써부터 신경쓰여 죽겠어요..

  • 8. .
    '10.9.10 1:44 PM (119.203.xxx.28)

    머리 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고
    맛있는 도시락, 간식 조금 챙겨서 구경하고
    아이랑 맛있게 점심 드시고 오세요.
    나도 옛날엔 운동회가 참 싫었는데 아이들이 다 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453 싱거운김장김치 도와주세요ㅜㅜ 3 머리아퍼~~.. 2009/12/09 1,328
508452 버릇처럼 손벌리는 시누이. 3 올케 2009/12/09 1,095
508451 시어머니를 이해할수 없어요 60 이해불가 2009/12/09 7,488
508450 목걸이 뒤집어 봤다는 글 보고... 3 ..... 2009/12/09 1,003
508449 대학입시 일대일 상담해보신분.. 4 고삼엄마 2009/12/09 767
508448 2001아울렛 (구로점) 행사매장 옷 믿을 수가 없어요. seeun2.. 2009/12/09 3,070
508447 제 글이 지워졌는데.. 관리자님이 글을 지우기도 하시나요? 5 띵이 2009/12/09 630
508446 윤여정씨 보고 싶은데 티브이가 없어요 1 컴대기 2009/12/09 424
508445 해석 좀 해주세요. (급)부탁 - 우리말입니다. 6 궁금 2009/12/09 385
508444 영어학원이요.. 3 아직 학원 .. 2009/12/09 436
508443 변액연금 드신 분들, 다들 후회하세요? 2 결정하기 어.. 2009/12/09 1,071
508442 lg휴대폰 사용요금을 인터넷으로 볼려면 어느 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나요? 3 폰요금 2009/12/09 352
508441 달갑지 않은 형님의 전화 12 아랫동서 2009/12/09 1,855
508440 튼튼영어 dvd 문의드려요 1 튼튼영어 2009/12/09 1,334
508439 고혈압 의심이라네요(혈압144) 8 42살인데 2009/12/09 1,441
508438 샤워할때 거품내는... 타월(?)도 소독하세요?? 3 2009/12/09 877
508437 중3남학생이예요. 남녀공학과 남고 중..어디가 나을까요! 급한데 답좀부탁해요! 4 예비고1 2009/12/09 796
508436 맹장인거 같은데... 5 수술 2009/12/09 366
508435 장사는 처음이라 걱정됩니다,조언주세요! 18 일본 식 우.. 2009/12/09 1,430
508434 난방 1 .. 2009/12/09 361
508433 양도소득세 기간안에 납부하지 않으면 어찌되나요? 3 양도 소득세.. 2009/12/09 495
508432 작은 평수에 중문 필요할까요 4 아파트 2009/12/09 997
508431 저 아까 호텔패키지 생에처음 예약했단 사람인데요 ㅠㅠ 16 아까글쓴이 2009/12/09 2,480
508430 부부행복 15가지 지혜 ... 2009/12/09 538
508429 로션이요...헤라꺼 샘플써보니 괜찮던데요... 5 하늘 2009/12/09 610
508428 태백산맥 책 구입하신분들~ 7 조정래좋아~.. 2009/12/09 787
508427 뒷목과 뒷목 바로 아래 등 부분이 아파요(병원추천 부탁드려요) 4 이 증세 힘.. 2009/12/09 562
508426 주민등록등본 인터넷발급 받으려니 수수료가 붙네요.. 9 잘몰라서.... 2009/12/09 5,348
508425 오랫만에 명동 나가는데 ... 2 식도락 2009/12/09 406
508424 다함께 차차차 18 돌겠네 2009/12/09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