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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장만보다 더 힘든 것
전, 부침개, 잡채, 고기류 등등
그런건 식은 죽 먹기로 척척 잘할 수 있어요.
헌데 명절연휴기간동안 세끼밥 차려대는게 너무 힘들어요.
식구가 많아 한상에 다 못 모이고 세번정도 차리는 것 같아요.
전부치다가 끼니때되면 상 차려야하고, 식사하다가 부족한 음식이 있어 채우느라 일어섰다 앉으면 식욕이 싹 없어져버려 전 일부러 맨 나중에 식사해요.
세끼반찬과 국.찌개류 메뉴를 정하는게 스트레스에요.
뭐 좋은 메뉴 없을까요?
1. 탕국으로
'10.9.10 9:49 AM (115.41.xxx.170)우리집은 며칠나는데요.(국이나 찌게종류는)
내키면 해물탕을 하시긴하지만....그건 정말 내킬때 느끼해서 음식이 싹 다지겨울떄 하시는거 같고 음식장만하기도 힘들었던지라...그냥 탕국을 넉넉히 끓여서 며칠 먹어요.-_-;;2. 긴머리무수리
'10.9.10 9:53 AM (58.224.xxx.217)저두요,,명절음식 장만보다 삼시세끼 차리는게 정말 고역이에요...
3. 별사탕
'10.9.10 9:53 AM (110.10.xxx.239)저도 그런데요..
첨에는 밥상 한상 차려서 먹다가..
다음에는 있는 반찬 차려서 먹다가..
다음에는 국수 먹다가..
이젠 라면도 먹습니다...
아 이젠 나눠서 해오기 때문에 모여서 밥 먹을 일이 없어요
전날은 저녁 한 끼만 먹어요
육개장이나 해물탕 같은 국물만 있으면 김치하고도 먹잖아요
겨울엔 떡국으로 땡...
세끼 밥에 중간 마다 술상에 간식상까지 대령하던 시절도 있었네요...
제 동서는 그 시절을 모르니 지금도 힘들다지만..ㅎㅎ4. 맞아요~
'10.9.10 10:07 AM (211.207.xxx.153)저도 명절만되면 그 끼니 차리는게 정말 고역이었다죠.
명절준비 하는 와중에도 하루 세끼는 모두 다른 반찬으로
상다리 휘어지게 준비해야 했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저희도 이제 나누어서 하게되니
서로 모여서 몇끼씩이나 먹을일이 없더라구요.
내가 알아서 시간 조절해서 천천히 음식 준비하고
당일날 모여 명절만 치르면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5. 블루마운틴
'10.9.10 10:10 AM (175.112.xxx.210)매콤달콤 무침회도 한번씩 먹어요 명절음식 죄다 기름지고 느끼해서 명절엔 보통 제사때보다 음식을 더 적게해요..집집마다 다 같은 음식이라서..늘 다 못먹게 되더라구요
6. 휴가
'10.9.10 10:53 AM (112.161.xxx.243)갈비 많이해서 끼니마다 갈비찜만 조려서 내구
밑반찬을 미리 만들어 놓으세요.
꽈리고추멸치조림, 매추리알조림,나물 3가지정도
구운김,생선굽고 이런거 미리만들어서 끼니때마다 내면되요.
저녁한끼 정도는 된잔찌게에 삼겹살도 구워드시구(상추쌈해서)..7. 라면, 짜장면
'10.9.10 11:01 AM (211.63.xxx.199)저흰 한끼는 당연 라면..그리고 배달음식 짜장면..아님 24시간 감자탕집에서 해결해요. 피자 시킬떄도 있구요..
주말에 세끼 집에서 밥먹을때도 차리기 싫은데..거기다 명절음식 장만하면서 도저히 힘들어요..
그래서 남편 옆구리 찌르면 알아서 배달음식 주문 전화 넣어버립니다..
아님 라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요~~~8. ..
'10.9.10 11:34 AM (218.152.xxx.117)저는 사람모이는게 음식준비하는것 보다 더 싫어요.
딱 시부모님만 모시고 명절 치루고 싶어요. 피곤해서 좀 눕고 싶어도 객식구가 이미 빈방
차지하고 있으니 불편해도 허리 꼿꼿히 세우고 어른들 틈에 끼어서 tv시청 끝날때까지
기달려야 해요. 객식구는 안방에서 자고 우리는 tv시청 끝날때까지 기달렸다가 거실에서
다리뻗고 누울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