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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사람인데 나랑 코드 안맞는 사람 있으세요?
제경우에 참 괜찮은 사람인데 저랑 코드가 안맞아요.
안타깝죠. 서로 통하느 것도 대화도 어느정도 되는데 성격 코드가 안맞는 거 같아
가까이 하기를 그만 뒀어요..
아깝긴 하네요.
이런 경우 있으세요?
1. 당연히
'10.9.10 5:32 AM (122.34.xxx.104)많죠. 인간 관계가 협소하고 한정되는 게 다 그 때문 아닐까 싶어요.
반듯하고, 영리하고, 환경 좋고, 성공했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특히 여성들)이 탐내는 남잔데도 마음이 안 가고 강 건너 불빛인 양 무감하기만 하여서 피해다니고 있어요.... ㅎ2. 시누
'10.9.10 7:12 AM (115.161.xxx.13)나 - 약속시간 30분전에 도착.
시누이 - 약속시간에 집에서 출발.-.-
나 - 여행 가기 몇달전에 예약
시누이 - 내일 갈 여행은 오늘 알아보기.
미치고 팔딱 뛰게 안맞는데,
시누이가 여자형제가 없어서
절 친정여동생으로 알고 예뻐해주셔서
어쩔 수 없이(!) 같이 잘 어울리긴 하는데...
화딱지 나도 참아야만 하는 것이 아랫사람이네요....
참, 저 위에 쓴 거 빼곤 다른 건 코드가 맞아요....3. ^^
'10.9.10 7:48 AM (221.159.xxx.96)저는요...말도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조신하고 ..새침하고..그런데 은근 지실속 다 차리는 사람
..한마디로 왕내숭덩어리...코드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정말 재수 없어요4. 멀리서
'10.9.10 8:07 AM (180.66.xxx.21)멀리서 보면 딱인데
가까이서보면 영...나랑은 아닌 사람 있지요.
가령..다 좋은데..너무 옷,유행,돈에 민감하다던가,먹거리가 안맞다던가 등등 이유는 많죠.5. ㅎㅎ
'10.9.10 9:03 AM (175.112.xxx.30)^^ 님 동감입니다.
6. 맞아요...
'10.9.10 10:17 AM (175.114.xxx.106)그사람자체로는 괜찮은데
저랑은 코드가 다른사람...
결국엔 가까이할수없더라구요....7. 저 있어요
'10.9.10 10:58 AM (59.30.xxx.75)2명있어요
1번 -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앞뒤가 꽉막히고 약간 어리둥절하고
내가 아 하면 뭥미??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
몇번 만남후에 계속 만나고 싶은 생각 없어지더라구요
2번 -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ㅠ.ㅠ
말끝마다 잉잉 찡찡거리는 사람....
돈없다, 힘들다, 뭐하다, 뭐하다...
하소연 들어주기 힘들더라구용8. ㅎㅎ
'10.9.10 11:06 AM (112.153.xxx.194)남편이요.
9. 그런데...
'10.9.10 11:53 AM (120.142.xxx.13)최근에 알게된 동네분이 그러네요...
전 그분이 도통 무슨말을 하는건지...빨리 알아 듣지를 못하겠어요...
동문서답도아니고...대화가 잘 안되요...
말을두서없이 한다고 해야하나?하여튼...
코드가 안맞나부다하고 마음 비웠어요...10. 저는
'10.9.10 12:54 PM (222.237.xxx.25)코드가 중요님과는 다르게 사교성 없는 사람이 전데요.
그러다보니 사람을 만나면 친해지기까지가 너무 어려워요.
몇번 만날 때까지는 아마 다른 사람들이 저를 자신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렇게 느낄 거 같네요.
근데 제가 친해지고 나면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ㅎㅎ (확인불가)
사람에 대해 좀 겁이 많은게 아닌가 싶은데,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상처를 잘 받으니까 그런지...
암튼 정말 친한, 서로 모든 걸 주고 받던 친구를 얼마전에 하늘로 보내고 난 뒤,
요즘 참 힘들어요. 세상 헛 살았다는 느낌도 들구요.
친한 친구 만들기 이젠 어려울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