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없는게 낫다.
작성일 : 2010-09-09 23:29:00
917951
시동생놈과 그의 부인 이야기 입니다.
차라이 없는게 낫습니다.
집안에 하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벌이도 시원찮습니다.
시댁행사에 내놓는 것 하나도 없습니다.
내놓기는 커녕 빼가기도 바쁩니다.
그러면서도 그놈의 주둥아리는 닫고 있을 줄을 모릅니다.
둘다 잘나셨습니다.
그렇게 효자라면서 왜 부모님은 못모시나요?
모시기는 커녕 병문안이라도 오던지.
지가 부모님 걱정인줄도 모르고 잘났다고 주둥아리만 나불나불댑니다.
무식해서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그냥 넘어갈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형제들은 욕하는 것 같으면서도 감싸기 바쁩니다.
시동생놈 부인 욕은 대놓고 하지만요.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없는게 날 것 같습니다.
눈에 걸리적 거리지나 말게.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 애들이랑 우리애들이랑 사촌인게 끔찍하게 싫습니다.
어머님, 왜 아들을 그렇게 키우셨나요?
하지만 자식이 어머님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저도 아들 키우지만 어려운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제 아들들한테 말합니다.
서로 피해주고 살지 말라고요.
욕밖에 안나오는데 참고 쓰려니 힘드네요.
시동생놈. 시동생놈. 시동생놈... 그놈.
IP : 119.67.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완전동감
'10.9.9 11:33 PM
(115.161.xxx.13)
우와! 우리 시댁집안 장남이
님네 시동생이랑 똑같아요!!
그 장남분(그러니까 우리 남편의 형)은
이젠 집안에선 없는 존재입니다.
명절이고 평상시고 시댁에 발걸음 안한지 10년이 넘었고
장남의 역할은 커녕 아들의 역할도 안하는..
막내에게 시집왔는데,
졸지에 장남노릇, 외동아들노릇, 집안의 기둥 노릇해야하는
울 남편만 불쌍할 뿐이예요...ㅜㅜ
2. ...
'10.9.10 6:32 AM
(218.50.xxx.118)
집안에 그런사람 꼭 하나씩 있는 모양이에요..
친정집에도 막내삼촌이 그렇고, 시댁와서도 신랑바로밑 동생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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