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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 담임샘이 너무 싫어요

울컥맘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0-09-09 18:37:12
2학기 들어 새로 오신 선생님이세요.  정년을 바로 앞에 둔 나이 지긋한,  여선생님이시죠.  말썽쟁이들 처음 부터

기선제압 하려 그러시는지 2학기 첫날 부터 애들을 그렇게 때립니다.  주로 머리요.  이해는 합니다.  저도 제아이

하나가 감당이 안되는데 30명이 넘는 아이들을 다스리려면 매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하지만 머리는 아니지

않나요.  주로 떠들다가 맞는답니다.  애들 말많은걸 너무도 싫어하신답니다.  쉬는 시간에도 소근거려도 안된  

대요.  오랜 세월 교직생활이 지긋지긋한가 봅니다.  우리 아들도 언젠가는 걸리겠다 싶어 각별히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 오늘은 참 기가 막힌 일로 꼬집혔답니다.  그 동안 아들이 선생님이 나보고 입 좀 다물라고 계속 그런

다고, 난 떠들지도 않았다고 그러길래 조심시켰는데 그 입이 그게 아니었더군요.  우리 아들이 비염이 있고 치열

이 고르지 못해 입이 다물어 지지 않습니다.  내 아들이니 그 모습이 안쓰럽고 안타깝지 남들이 보면 바보 같은

놈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구요.  이런 문제로 영구치가 다 나기만 하면 교정해주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들은 일기장에 입 튀어 나온 자신의 얼굴에 대해 쓸 정도로 나름대로 열등감과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오늘

담임선생님이 제대로 애 마음에 크나큰 상처를 주셨어요.  솔직히 제 맘이 더 아파요.  사실 좀 울었어요.

우리 아들 키도 크고 입 나온거 빼면 공부도 잘 하는 아주 아주 이쁜 아들이에요.  항상 입을 헤 벌리고 있는

모습이 그렇게 꼴보기 싫었나봐요.  아들한텐 살면서 더한 일도 많고 네 앞에 시련들이 얼마든지 기다리고

있지만 그런 일들이 너를 더 단단하게 해 줄거라고 위로해줬답니다.  교육상 담임샘 욕은 속으로만 하구요.

참, 왜 선생님께 비염얘기랑 네 구강구조가 원래 그렇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했더니  토 달면 무조건

때리기 때문에 너무 무섭답니다.  정말 오늘 날씨만큼 우울하네요.  
IP : 218.148.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벌
    '10.9.9 6:43 PM (218.153.xxx.122)

    이제 학교에서 체벌 금지되어 있지 않나요? 익명으로 학교에 투서(?)라도 해보시라고 권하면
    너무 쉽게 말하는 걸까요? 우리애도 비염이 심해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 2. ..
    '10.9.9 6:44 PM (125.140.xxx.37)

    뭐 그런 이상한 히스테릭한 선생님이 다있나요.
    아이가 매일 학교가는게 끔찍하겠어요.

  • 3. 맞아요
    '10.9.9 6:49 PM (221.146.xxx.43)

    학교 체벌 금지되었어요. 때리는 선생님은 당장 교육청에 얘기해도 괜찮아요.
    저도 경험해봤는데 정년 직전의 여선생님 최악!!

  • 4. 남자샘
    '10.9.9 7:02 PM (58.76.xxx.68)

    정년 직전의 남자 선생님,
    만만치 않아요.

  • 5. 어쩐대요
    '10.9.9 7:05 PM (58.224.xxx.114)

    울컥합니다.
    미친 ,또라이,정신 나간 **네요

  • 6. ..;
    '10.9.9 7:36 PM (121.170.xxx.178)

    동영상 고발 외에 답이 없는 여자군요.
    이런 문제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아이는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는데 (실제로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또, 부당한 인권 침해를 당한 거고요.) 엄마가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으면 아이가 이중으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잖아요. 일단 담임 찾아가서 오늘 일었던 일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물론 녹취 필수이고요. 말로 해서 알아들으면 그나마 다행인 거고, 그런 일 없었다고 잡아떼거나 아이가 떠들어서 벌을 주었다는 식으로 아이한테 뒤집어씌운다면 학교장에게 전화라도 한번 해보세요. 반은 굳이 알리 필요 없고요 학년만 특정해서 *학년 교사 중에 상습적으로 아이들 머리를 때리는 교사가 있다, 수업 중에, 그리고 쉬는 시간에 수시로 교내 순회하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 구타를 입증할 자료 갖고 있지만 문제 크게 벌이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일단 교내 문제는 학교장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해서 교장에게 말하는 거다, 라고 적당히 거짓도 섞어서 교장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유도해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이런 식으로도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남은 건 진짜 동영상 고발뿐이지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같은 반 엄마들은 기대하지 마시고 끌어들이지도 마세요.; 이런 경우, 그 여자한테 얻어맞은 아이의 엄마가 오히려 원글님 뒷통수치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같은 반 엄마들이랍니다.;;

  • 7. *)(*
    '10.9.9 10:36 PM (115.41.xxx.170)

    맘이 넘아파요~~제가 울아들한테 하루중 젤 많이 하는말이 아마 "입"일꺼에여
    입을 다물라고 계속 주지시킵니다
    비염에 치열이 고르지않기까지 하다면 본인의지로는 입을 다물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구호흡이 되지않음 점점더 입은 돌출하게 되구요
    음~~~저런부류의 사람들에겐 기대의 여지가 없어보이구요
    얼른 치과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두세군데 정도...닥터들마다 상담견해가 다릅니다
    당연히 교정전문의를 찾아가셔야 합니다
    어린이 치과를 굳이 가실 필욘 없구요
    아참~~그리고 개인적이지만 초유랑 프로폴리스 같이 먹여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당
    한의원을 통한 비염치료도 추천드려봐요...아이가 한결 편안해합니다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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