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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전에 명절에 친정가는 문제를 썼었는데.. 잘 해결 됐어요 ^^

답답..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0-09-09 17:50:56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2&sn=on&...



이 글이구요...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하고.. 속도 시원해 지더군요...

다만.. "가정교육 제대로 못 받은 사람" 부분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 처럼.. "비하"의 의미가 아니라

"사실"의 의미로 전달하려던 것인데..

첨엔 다소 억울했지만.. 다시 읽어보니 그런 표현이 하나만 들어간 게 아니더군요...

저도 모르게.. 그런 문제들에 대해 신랑의 가정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나봐요..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따끔한 질책 감사드려요 ^^;






읽어보니..

감사하게도.. 저희 친정어머니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은 없는 것 같아

그냥.. 엄마께 이 글 자체를 링크시켜 보여 드렸어요.

그리고 전화통화를 했는데... 엄마가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었다네요....

큰집에도.. 큰엄마께 이제 딸이 결혼도 했으니.. 와서 음식하고 못 할 것 같다고..

미리 얘기도 해 두셨답니다...

가정교육 어쩌구 부분에서 절 많이 나무라셨구요..

가족애라는 것도 진심에서 우러나와야 되는 건데..

요즘 애들은 그게 어렵다는 거 알고 있다.. 솔직히 나도 어려운데 니 신랑은 오죽하겠냐...

그래도 지금껏 꼬박꼬박 와줘서 고마웠는데.. 그렇게까지 스트레스 받고 잇었을 줄 몰랐다구요.

북적대고.. 형제애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고 힘든거라면 안 오는 게 맞다..

그리고 사촌언니와 오빠 부분은 우리가 가르쳐 주지 않아서 그런 것이니 우리 탓이다....

이번에 오면 대화를 해 보고... 늬들은 집에 남아 큰집 안 가는 방향으로 해 보자.. 하시더군요.

근데 아빠가 걱정이네요.. 워낙 고지식하고 강압적인 분이라.. ㅡㅡ;;

이부분은.. 주말에 모여서 대화 하면서.. 잘 타협을 해 봐야겠어요....

82나 미즈넷 같은 거 보면서.. 중간 역활 제대로 못하는 남편들 엄청 흉 봤는데...

정작 제가 그런 걸 못 했으니... 부끄러울 따름이예요....

다시 한 번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래서 제가 82를 좋아하나봐요 ^^
IP : 59.22.xxx.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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