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 ...날씨도 꾸물한데...
참 ..오늘은 여러가지가 힘드네요ㅜㅜ
병원에서 근무 한지 오래되서 왠만한건 뭐 .그냥 웃고 넘기는데 ...한번씩 욱하는 ..이넘의 성질머린....ㅡㅡ;;;
클리닉 으로 쿠폰 발급해서 치료하시는분들은 ...항상 예약을 잡아서 진료 하러 오시는데 ...
항상갈때 다음치료날짜랑 시간을 예약하던가 ...아니면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시지요 ..
그렇게 안하면 많이 기다리시니까요....
그런데 치료받는 환자중에 대학생 처자가 있는데
자기는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고 항상 예약을 안잡고 갑니다 ...전화로 예약하겠다고 ...
올때마다 항상그렇게 하고 ..시간이 정확하지않다는 학생붙잡고 예약하라고 강요할수도 없고 ....
좀전에 ,,그 학생 어머니라는분이 오셔서 ...난리를치고 가셨네요 ....
우리애가 예약을 안하고가면 ....병원측에서 애한테 전화를해서 예약을잡으라고 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
그래서 말씀드렸죠....
저희가 환자한분한분 다 전화드려서 예약잡으시라고 강요할수없다고 ....
그랬더니 ...대뜸...서비스가 엉망이다 ..이런 병원 처음본다 ..삿대질에 ...@@$$$$!!(글로 다 쓰기가 ㅡㅡ;;;)
아....
정말 ..병원서 일하면서 산전수전 (?) 공중전까지 날랐지만 ...
오늘은 정말 ...욱하네요 ....그렇다고 보호자하고 ...같이 싸울수도 없고 ..ㅜㅜ
답답해서 궁시렁 82에 궁시렁거려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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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하기 힘드네요 ...
에효...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0-09-09 17:19:19
IP : 220.93.xxx.2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10.9.9 5:21 PM (218.147.xxx.192)원글님 그냥 잊으세요.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별별 인간 만나게 되서 그 기분 알아요.
내 잘못도 아닌데 욕 들어먹을때는 정말 화가 터질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그것도 습관적으로 흘려 들으려고 노력하고
별거 아닌것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요즘은 그런 상황이 왔을때 그전보다는 좀더 여유롭게 감정 처리가 되더라구요.
빨리 기분전환 하시고
그런 인간이 불쌍하다 생각하세요.2. 휴
'10.9.9 5:30 PM (221.153.xxx.38)저도 병원근무.....저도 어제 이성을 잃고 화내시는 환자분 때문에
아직까지도 기분이 우울합니다.....
정말 돈벌기 힘들다는 생각뿐;;;;;
학생 땐 정말 어디가서 까칠한;;스타일이였는데 직장 다니다보니 정말 어디가서 큰소리 한번 안내요...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까다로운 사람 대하는거 정말 힘들다는걸 아니까....3. 원글
'10.9.9 5:36 PM (220.93.xxx.225)저도 한 성질하는데 병원근무하고나서는 어디가서 큰소리 안내고 좋게 좋게 해결합니다 ..ㅜㅜ가끔 보면 서비스의 의미를 정말 잘못 이해하고 ...막장(?)으로 행동하시는 분들보면 ...참..가슴이 답답합니다..ㅜㅜ 문제의 그 학생이 왔네요 ....자기엄마가 갱년기인지 ...요즘 예민해져서 화를잘낸다고 ...사과하고 가네요....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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