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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트장보러갔다가 울고싶었어요

야채비싸 조회수 : 9,065
작성일 : 2010-09-09 16:46:26
마트 가보니

야채가 너무너무 비싼거예요


요즘 비싸긴했지만

몇일전 태풍이후로 더 극심해진거같아요..


오늘  마트안에서 계속  빙빙 돌면서...이것도 비싸.저것도비싸.


무 4천오백원.
상추한봉지 2980원 ㅠㅠ
오이 5개에  4800원 ㅠ


마트안에  야채코너를 계속 빙빙 돌다가....야채 들었다놨다..

그냥 빙빙돌다가


겨우 고르고고른것
숙주나물.콩나물.깻잎,단호박 샀습니다

깻잎이 젤로 싸드만요.
그리고   숙주.콩나물은 그래도 싼거같아요....가격안올랐어요.
단호박도 요즘 좀 내렸고.


푸른청상추 한사발씩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요
상추..
상추이파리 막 뜯고싶어요

상추 3겹에.쌈장넣고. 쌈싸서  볼때기 터지도록.상추나 좀 실컷먹었으 좋겠어요
텃밭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야채좋아하는사람은 이제 사먹는건 어렵고..직접 해먹는수밖에
그래도

그 마트안에서  돈많으신분.넉넉한사람들은 그비싼.야채.과일  마구 많이 잘 사가대요

에구..
나두 돈 좀 잘 많이 벌어서.비~싼 야채  내키는대로 잘사먹고싶은데

IP : 121.190.xxx.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사탕
    '10.9.9 4:50 PM (114.202.xxx.157)

    쌀 사러 갔다가 쌀하고 콩나물 한봉지... 들고 왔어요

  • 2. ..
    '10.9.9 4:52 PM (218.234.xxx.163)

    전 잡채를 할려고 시금치가격을 보니한단에 4280원.ㅠ.ㅠ
    시금치 대신 뭐 넣으면 좋을까요?

  • 3. .
    '10.9.9 4:54 PM (118.32.xxx.249)

    시금치 대신 피망 넣어도 맛있는데 피망도 비싸죠??

  • 4. 사계절
    '10.9.9 4:56 PM (121.153.xxx.31)

    시금치대신 부추 고추넣으세요

  • 5. ....
    '10.9.9 4:58 PM (211.49.xxx.134)

    ..님피망도 되고 오이절여 볶아넣어도 됩니다

    그리고 원글님 혹 대형마트가 멀지않다면 밤 열시 지나 한번씩 가세요
    정리 야채 생선 한번씩 괜찮거든요
    물론 딱 목표잡고 가선 안되고 운동삼아 가서 맞으면 챙겨 오고 그런식요

  • 6. @@
    '10.9.9 4:58 PM (180.224.xxx.30)

    그러고보면 한살림이 이럴땐 정말 싸단 느낌이네요
    무 1400원 /가지 (2개)800원/오이(3개)1600원/고구마순 1단1400원/유정란10개3100원...
    오늘 배달해서 받았어요..

  • 7. 저도
    '10.9.9 4:58 PM (218.147.xxx.192)

    간만에 마트갔다가 호박이 정말 2900원이길래 놀랐어요.
    콩나물,두부,연근,가지 정도만 사왔네요.
    다행인건 저흰 두가족이고 맞벌이라 저녁만 집에서 먹고
    김냉에 김치가 넉넉히 있으니 다행이고
    양파나 감자 마늘은 시골에서 가득 가져다 놓아서 다행이고요.

    정말 무섭더라구요. 물가가.

  • 8. ^^;;
    '10.9.9 5:00 PM (175.112.xxx.128)

    얼마전에는 마트에 갔을때 수박한통이 카트에 떡~~~하니 누워있으면
    속으로 와~~부잔가봐^^;; 45000원짜리 수박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마트에 갔더니 시금치 4880원,,,파 한단 3980원등..
    이젠 카트에 채소 많이 사신분보면 부러워요^^;;

  • 9. 시장이최고
    '10.9.9 5:11 PM (112.171.xxx.252)

    근처에 재래시장 있으면 시장가세요.. 훨씬 저렴하고 좋아요.. 요즘 물가가 정말 장난 아닌듯.. 특히 마트는 시장에가면 1000원에 살꺼 1280원 이런식으로 더 받으니 ㅠ ㅋ 시장 이용 추천이요 ㅎ

  • 10. ..
    '10.9.9 5:19 PM (180.69.xxx.161)

    근처 아파트단지에 서는 알뜰시장 이용해도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파트 알뜰시장이 오늘 열렸는데 파 한단, 시금치 두 묶음, 양파 한 꾸러미, 애호박, 깻잎(마트에서 사면 한 삼천원어치는 될 거에요) 모두 해서 9천원 들었네요.

  • 11. ....
    '10.9.9 5:31 PM (121.190.xxx.43)

    원글이에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에휴.....채소채소...원츄...방법 찾아보겠어요

  • 12. 와니영
    '10.9.9 6:40 PM (118.222.xxx.74)

    저 좀전에 마트가서 애호박 1개 3490원 주고 사왔어요 ㅠㅠ 다른때같음 2~3개는 살금액인데 ㅠㅠ

  • 13. 한살림도
    '10.9.9 7:08 PM (218.39.xxx.220)

    물량부족으로 오이도 수량1개씩만 주문 받잔아요
    쌀도 그렇고,
    회원 많이 늘어나 불량물품 나올까 걱정되는 1 인임다

  • 14. 김치도 야채..
    '10.9.9 8:59 PM (211.63.xxx.199)

    요즘 같은 시기엔 그저 미리 담근 김치로 이것저것 반찬해먹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김치찌개, 김치전.
    콩나물, 깻잎나물, 불린 미역나물 등등..
    남편이 호박을 좋아해서 1년 내내 애호박을 떨어지지 않게 사놓는 편인데, 몇일전부터 냉장고에 호박이 없네요. 추석때까지 좀 참아볼라구요.

  • 15. 시장이
    '10.9.9 9:32 PM (114.206.xxx.244)

    확실히 쌉니다 제가 호박한개에 2000원줬고 가지네개에 이천원,오이도 네개에 이천원줬어요
    슈퍼가니까 다 더비싸요

  • 16. 아들이
    '10.9.9 9:37 PM (115.137.xxx.196)

    고기값보다 야채가 더 비싸다고 했더니 잘 되었다면서 앞으로 야채먹지 말고 삼시 세끼 고기 반찬만 달라고 해맑게 웃더라구요 ^ ^; 남편은 울집 베란다 정원에 있는 쓰잘데기 없는 화초들 몽땅 뽑아버리고 상추,고추,고구마 등 뭐 이런걸 심자며 저를 설득중...

  • 17. 정말
    '10.9.9 10:43 PM (218.55.xxx.57)

    비싸죠..
    저는 텃밭을 좀 크게 아빠가 지어서 채소를 여름철에는 다 주시는데...가끔 재배하지 않는 채소를 사먹으려면 손이 후덜덜~~
    상추는 요즘 비가 자주 내리니 다 녹아버리고 배추 심어놓은것도 간당간당...김장이나 하려나 싶어요

  • 18. 날씨보단
    '10.9.9 11:40 PM (110.9.xxx.43)

    死대강 ㅠㅠ이 문제 아닌가요 ???

  • 19. 포항
    '10.9.10 12:18 AM (118.41.xxx.49)

    에 사는데 이건뭐 서울 물가보다 더합니다. 유명한 죽도 시장 무건 마트 저리가라고 잘못 고르면 바로 음식쓰레기..... 마트도 TV에 나오는 평균 가격보다 몇백원씩 다 비싸요..

    이번 비 피해 포항은 거의 없었고 친구집이 사과 과수원하는데 봄에 사과꽃 안피어서 사과 안열렸냐고 물으니 많이 달렸다고 걱정없다고 하는데 왜! 사과 한알에 1000원이 넘는지 모르겠어요.

    주변 논밭에 생물들이 모두 주렁주렁인데~~~~

    앵겔지수가 높아 살수가 없네요..잘해 먹는 것도 아닌데...흑흑흑..

  • 20. 음..
    '10.9.10 11:28 AM (221.163.xxx.101)

    돈개념없으신 울 시어머님..턱턱 몇만원씩 사오시던데.
    쩝. 그래서 돈을 직접 벌어봐야한다니깐요 ㅠㅠ
    답답합니다.

  • 21. 진짜 비쌈
    '10.9.10 12:44 PM (221.143.xxx.92)

    재래시장도 장난 아닌데요. 어제 고등어 한마리 중짜 6천원 조금 더 큰거 7천원 하드만요. 두마린 줄 알고 살랬드만 한마리에 그리 해요. 쪽파도 한줌에 2천원 오이 세개 2천원 무는 여전히 4천원 이거 원 웬만해선 뭘 살수 있는 가격이 아니지요. 그래도 과일은 끊을 수 없어 황도복숭아 14개 27000원 하는거 한박스 사왔어요.

  • 22. ...
    '10.9.10 2:04 PM (175.210.xxx.88)

    재래시장도 비싸요....집앞에 시장이 있는데 호박 하나에 2000원~2500원
    상추한근에 6000원 달라고 했어요....시장 끝까지가서 작은것 1500원주고
    달랑 하나 사왔어요...시금치는 구경도 못했고요....이게 5일전이예요

    지금은 비가 계속내려 더 올랐을것 같아요..그리고 동네슈퍼도 요즘엔
    야채는 안갖다놔요....구입 단가가 너무 비싸고 비싸게 가져다 놓은야채
    사람들이 구입을안해서 다 썩힌데요....요즘은 야채 잘 먹는 사람이 부자인것
    같아요

  • 23. 음..
    '10.9.10 2:21 PM (123.98.xxx.141)

    재래시장도 비싸요..
    어떤 품목은 마트가싸고 어떤 품목은 재래시장이 싸고..
    그러니까..비슷비슷하다가도 마트가 좀 더 싱싱한 면도 있더라구요.

    하여간 몇일동안 재래시장갔다 마트갔다했는데..
    거기가 거기라는...

  • 24. 절대로
    '10.9.10 2:30 PM (61.101.xxx.48)

    날씨 탓만은 아니에요. 4대강 한답시고 강변의 밭들을 다 갈아 엎어서 공급이 많이 줄어서 그렇답니다.
    이상 기온은 해다마 나오는 얘기이고, 예전에 추석 앞두고 가을 장마였을 때 야채 값이 비싸다며 아우성이었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 25. 전엔
    '10.9.10 2:37 PM (119.193.xxx.86)

    상추에 고기를 싸먹었지만 요즘은 고기에 상추를 싸먹어야 한다더군요,,, ㅠㅠ

  • 26. .
    '10.9.10 2:47 PM (211.177.xxx.38)

    상추씨와 열무를 땅에 심었느데 다 녹아서 죽었어요.
    그러니 노지재배는 힘들다는것이고 비닐하우스해야한다는건데
    4대강주변지역 비닐하우스 밭들을 갈아엎었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 27. 재래시장
    '10.9.10 3:04 PM (175.124.xxx.173)

    이 그래도 훨~씬 싸요.

  • 28.
    '10.9.10 3:08 PM (115.136.xxx.24)

    우리동네는 그나마 나은가요? 경기도인데,,
    시금치 한단 2500원, 무 한개 2500원 이더라구요,,
    상추는 한봉 6500원!!!!! 식겁했습니다,,,,,,,,,,,,,,

    요즘은 무얼 해 먹을까 고민하는 게 아니고,,
    그나마 저렴한 야채가 무엇이 있나,, 하고 둘러보다가 저렴한 걸로 골라 사옵니다.

    요즘 그나마 가격오릊 않은 건,, 버섯, 콩나물/숙주 정도?

    뭐,, 비듬나물이니 하는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야채들이
    그나마 조금 덜 비싸서 먹어볼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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