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색 색소 쓰는 집 계신가요?

[미원,다시다]

저희 시댁에는요, 미원, 다시다, 뉴슈가 찬장에 큰통 가득있어요.
뭐 그정도야 보통 들 쓰시니까 그 많은 양을 사서 가지런히 담아놓은
모양새에 놀란정도지만,
글쎄,, 명절때 전이랑 튀김을 하는데,,,
태연히, 밀가루에다 황색 색소를 부어서 이쁜 노란색을 만드시는게 아니겠어요..
더구나, 색소가 떨어지자 저더러 집앞 슈퍼가서 그 색소를 사오라시던...
어쩐지.. 유난히 전이랑 튀김 색이 노랗다못해 붉다고 느꼈더랬어요..
뭐, 맨날 가서 먹는것도 아니고, 어머님 살림 터치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같아
그냥 시키는 대로 하고 있어요.
그 노란 색소를 쓰니깐 색깔 제대로 나고 계란한알 안들어가니 재료비도 상당히
굳히겠더군요. 굳이 이점을 쓴다면..ㅎㅎ

[@@]

일반 가정에서는 황색색소를 사용하는 집이 드물텐데요...

미원,다시다,뉴슈가,황색색소......

[그게]

뭔가요?첨듣는 말입니다 .식용색소말씀하시는거지요?

[중고딩때]

튀김집에선 다 썼어요.
놀랄 것도 없는 것이,어릴 적 튀김은 주황색에 가까웠는데 요즘 비싼 집이나 집에서 튀기면 하얗잖아요.
바나나우유가 원래 하얀 거나,유기농딸기아이스크림이 빨갛지 않고 허여멀건 거나 마찬가지지요.

[전]

치자 우려서 사용합니다.

[의외]

보통 가정에서 색소까지는 안쓰지 않나요?
특이하시다.

[....]

저희 엄마도 치자 그거 물에 담궈 놓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