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집 가보니 우리 시누 셋...
다 시집갔는데....다들 공주마마...
아니 이건 뭐 친정와서도 손도 까딱 안하고 다들 누워있거나 뒹굴어 다니거나 비스듬히 기대서...
뭐 가져온, 얼음동동... 이럼서....
저희 시어머니요, 이런 딸들이 대견하고 이뻐서 흐뭇해하며 저희 며느리들이 하는 일이나 지시하시고 했어요.
키울때도 속옷 한 장, 양말 한 번 안 빨게 하고 설거지 이런 거 일체 안 시키고 공주처럼 키웠대요...잘 사는 집 아니었다는데.
지금 다 50넘었으니 옛날이잖아요?
그렇게 키워야 그렇게 산다고...생각했나봐요. 암튼 그렇게 살아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가 자랄 때 일 많이 하고 사셨대나봐요...
아까 어떤 님 댓글 보니,친정엄마가 일 많이 시켜 무수리로 살아서 딸 만큼은 공주처럼 키우고 싶었노라고...
아하! 그랬던 거군요~~~
이해 했어요~
우리 엄만, 노상 여자가 일머리 모르면 부리는 사람한테도 당한다고 저를 들들 볶았는데요...
전 그 때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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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았네...
아하!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0-09-09 11:14:05
IP : 218.153.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9 11:18 AM (221.139.xxx.222)근데 그래요...
친구 하나가...
정말 라면도 하나 안 끓여 보고 시집가서 아이 낳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가 그때 대학 엠티 갔을때 파도 처음 다듬어 본다고하는 친구였어요...
대학 졸업 후에도 집에서 직장 다니니 더 할 기회가 없었고...
그런데..
결국엔 이 친구가... 결혼 해서도 이런것들이 다 허용이 되는 시집에 시집 가서 살더라구요...
지금도 이 친구 자기손으로 밥을 안해 먹고 살고..
애도 친정엄마가 다 봐 주고...
그래요....
그에 반해 저는 친정서 적당히 일하고 직장도 자취 하면서 다니고 그랬는데..
결혼하고 나니 이건 혼자서 뼈빠지게 집안일 해야 되는..그런....
그냥 공주처럼 키우니 또 시집도 공주처럼가서 공주처럼 사는 사람 많더라구요....
저도 친정엄마가 하도 구박덩이로 키워서....
결혼해서도...결국엔 또 마찬가지더라구요..
저도 요즘엔 딸 키우면서..
이런 저런 생각 많이 들어요...2. 아하!
'10.9.9 11:37 AM (218.153.xxx.107)그러니깐요...
그래서들 요즘 딸들 더욱 귀히 키우나봐요!
전 딸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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