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저평가 당하는 대학들의 이유

[음]

주로 저평가 당하는 대학들이 있어요.
이대랑 부산대, 경북대 같은 지방거점 국립대들이요..

근데 이런 대학들 특징이 스팩트럼이 엄청 넓어요.
요즘에는 뜸하다지만..서울대보다 여자는 이대 보내던 사람들도 많았어요.
요즘도 스카이 아님 이대~를 주장하는 분들 많이 보거든요.

그래서 이대는 스팩트럼이 완전 넓어요.
정말 서울대 갈 실력이 있는 애들도 간혹 있구요.
진짜 서울 구석대학갈 실력 있는 애들도 간혹 있구요.
초기 10%컷이랑 하위 10%컷 격차가 너무 엄청나요.

그래서 저평가를 당해요.
사람들이 하위10%에 주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제 생각엔 부산,경북도 마찬가진인것 같아요.
예전만 못하다는게 사실이라고..
학비등 여러가지 문제로 정말 수도권 명문대 갈 실력인 애들도 있구요..
정말 공부 못한다..싶은 애들도 많이 가요..
그래서 평가가 참 극과극인것 같아요.

그리고 국립대 특성상 특이한 학과가 상대적으로 많다보니..
하위권 성적들은 정말 한심한 수준이거든요.

근데 반대로 수도권 대학그룹들은
그 컷이 그 컷이에요.
특별히 예외적인 빵구?가 안나면.
그 성적떄 애들이 다 와요.

그래서 평균을 내버리면.
수도권 사립대들은 평균이 높고(균일하니까)
지방거점국립대들은 평균이 낯아요(하위애들은 너무 못하니까)

그리고 잘하는 애들보다 못하는 애들이 더 눈에 보이니까.
저런애들도..가는데..이런 생각에 더 저평가당하는것 같아요

[블루마운틴]

지금도 경북대 부산대 커트라인 높아요....아래 글에서도 올라와있던데 여자애들 같은 경우 인서울이 부담스러워 경북대 부산대 지역 국립대 보내는 부모님들 많습니다..

[음]

175님/
높다 낯다는 상대적인거긴 한데..
부산대 주요간판 학과 등급컷이 13%떄정도되요. 등급으로는 2.7~2.8등급정도.
솔직히 13% 평균이면 서울에 갈 수 있는 대학 없어요.
(이과는 더 처참해요.. 부산대 본교캠이 아니긴했지만. 7등급으로 폭락쳤던적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런 입결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긴한게 신기하다는거죠..
부산대 갈 애들은 오니까요..(성적이 스카이급인데도요..)

[동감..]

맞는 말씀이에요. 이대, 지방국립애 상위권 애들은 똑독해요.

[후후]

근데 일반인들의 시각은 커트라인(최저점)에 있다는거죠.

[대부분 ..]

특성화되거나...일반인이 생각하기에 이분야에선 최고...(예를 들면 홍대미대, 한양대 공대,경희대 한의학과 등등) 이런거 없으면... 다 대학들은 커트라인에서 매장당하기 일쑤죠.
이대와 국립대 뿐만은 아닌듯하고요.
그리고 부산대, 경북대도 좋은 학교기는 하지만.... 저 평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가요.
부산,경북 영재들이 많이들 인서울대로 올라와서 공부하기도 하지만...
수도권 영재들이 부산, 경북대로 내려가서 공부하는 사람 별로 없다는거.....
모든것이 수도권 중심이라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이대도 좋은 학교긴 한데여...
예전만큼은 아닌듯하고요. 그래서 종종 컷트라인을 공개 안할때도 많더라고요, 인지도에 비해 점수가 생각보다 낮거든요. 아마 취업 때문인지 여대를 좀 기피하는거 같기도 해요.

[맞아요]

커트라인이 인서울보다 많이 낮다보니까
싸잡아 무시당하는 듯 해요.
실제로 입시지도표?에 보면
경북대 부산대가 저~~밑에 있어요.
상위권 애들 분통터지게 말이예요.
우리나라는 모든게 수도권 중심이죠.
지방 살다가 서울 올라온 사람들은 일단~~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시골"이라 지칭하는거 부터 놀라기 시작해서;;;;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걸 피하게 됩니다. ㅡ.ㅡ;;
대학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 들어가겠다고 지방으로 짐싸서 내려가는 경우도 많지만.

[d]

저평가라기보단,몇몇의 뛰어난 예외들이 있는거겠죠.
서울 하위권,경기도권보다 점수가 낮아도, 이미지는 국립대가 더 좋지않나요?
그리고, 굳이 본인들이 광고하지않아도, 알아달라 하지않아도.이대는 지금도 좋은학교예요.
남들이 머라하든, 질투쯤으로 생각할걸요.

[그]

배치표라는 거 구경좀 할 수 있을까요?
누가 링크좀 시켜주세요.
아무리 여기서 글을 읽어도 피부에 와닿지가 안네요.
정말 부산대가 건국,단국,동국보다 더 낮은 커트라인인가요? 정말 궁금해요.

지방국립대 제가 학교 다닐때랑(91학번) 위상이 많이 낮아진건 알지만 어느정도인지 객관적 자료를 보고 싶네요.

하지만 부산에서는 아직도 부산대 다녔다면 제 학번당시 분위기로 명문대 다녔다고 어깨에 힘들어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