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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82쿡 여러분 어떻게해야할지...

도움요청함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10-09-09 00:39:10
조금 우습다고하면 어쩔까

그래도 친정엄마한데 물어보기도 그렇고  올캐언니한데 물어볼 문제도 아니고

게시판을 보니 가끔 요양원에 대해 나오고

그래서 용기내어 적습니다

시어머님 요양원에 계세요

5형제라서  한달에 15만원씩 75만원씩 병원비 낸답니다

보통 67만원에서 70만원정도 나온답니다

제가 돈을 모아서 병원에 가서 지불하구요

가끔 제가 돈이 없을때에는 카드로 결재하기도 하구요(이부분 우리신랑 몰라요)

한달에 15만원정도 그럭저럭 낼만하고요

제가 요양원다니면서 오며가며 버스비  어머님 원하는것 사다주고

일주일에 3번정도  한달에 10만원정도 어머님한데 따로 들어간답니다

다른4형제 한달에 한번정도 올까말까합니다

질문입니다

남편회사에서 요양원 비용이 나온답니다 7월부터 -남편이 어제 말하네요

그래서 7월부터  청구했는데  7우러분이 10월에 나온다고 하네요

저보고 이제 그돈으로 우리가 내자고합니다

남편이야  그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요

먼저 매월 10만원따로 들어가는 돈도 있고

시댁식구들 어머니 보러올때마다 저희집에서 자고 저 음식만들고  월2회정도 1박2일지내다 간답니다

아무도 저에게 사례를 하거나  과일하나 사오는분 없어요

저희아이한데 용돈 주는 사람도 없어요

그래서 제가 남편한데 말했지요

1)내가 따로 들어가는 돈이 거의10만원이다
2)월2회 아주버님 형님 아가씨 올때마다 음식따로해야하는돈 20만원가까이 든다(원래는 15만원인데 )

그래서 그 70만원 나오는것 나 달라고 했어요

그렇게 이야기하고나니  쫴끔  미안하더라구요  (나 한35만원정도 달라고 할걸,,,,,,,,,,,,)

남편은 일단 10월에 돈 나오고 난뒤 이야기하자고 말을 끊어저렸네요

저는 돈 나오기전까지 아무한데도 말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어요

냉전 상태랍니다

과연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 할까요?

1) 그냥 입닦고 놔둘까요?

2) 나머지형제 4명에게 이제 10만원만 내라고하고  30만원을 저희가 낼까요?

     2번과같이 되면은 저희가 손해예요

    10만원과 15만원  총 25만원이지만  나의 노동력의 댓가는 없쟎아요 -이부분 억울해요

여러분 어떻게 하는것이 과연 현명할까요?

IP : 124.216.xxx.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9.9 12:43 AM (123.205.xxx.144)

    글쎄요.
    회사에서는 요양비내라고 주는 돈인데...그걸 원글님께서 갖겠다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
    조삼모사 같기는 하지만..회사에서 나오는 돈은 요양비로 내고
    형제들은 내던돈을 그대로 계속 내던지,좀 줄여내던지 하면서 공통기금으로 모으시는 건 어떨지요.
    그돈에서 따로 소소히 들어가는 돈을 지불하고요.

  • 2. 고민
    '10.9.9 12:52 AM (59.27.xxx.19)

    고민되시겠어요 저같음 그냥 제가 갖고 있으면서
    어머님에게 더 나은 봉양을 할것 같아요
    돈좀 쓰면서 생색도 좀 내면서 .....남편은 싫어하겠지만

    그런데 무슨 그런 좋은 회사가 있어요
    요양병원비가 전액 나오는 완전 부럽다

  • 3. 하던대로
    '10.9.9 1:13 AM (122.34.xxx.73)

    요양비 나오더라도 기존에 걷던대로 걷는게 맞다고 봐요.
    다른 형제들도 조금은 부담하는게 맞지 않나요?
    한 달에 15만원으로 부모님 모실 수 잇다면..거저 같아요.

  • 4. .
    '10.9.9 1:51 AM (98.148.xxx.74)

    요양비 나오더라도 기존에 걷던대로 걷는게 맞다고 봐요.
    다른 형제들도 조금은 부담하는게 맞지 않나요?
    한 달에 15만원으로 부모님 모실 수 잇다면..거저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

  • 5. ..
    '10.9.9 4:55 AM (175.118.xxx.133)

    회사에서는 요양비내라고 주는 돈인데...그걸 원글님께서 갖겠다 하시는건 좀 그렇네요22222
    요양비 나오는회사도 있나요? 첨 듣는데...
    공기업인가요?

  • 6. ...
    '10.9.9 5:39 AM (121.138.xxx.248)

    십시일반이라고 형제들이 공평히 부담하는게 맞는것 같고요..회사에서 수당이나 그런게
    넓게보면 급여고.. 돈이 또 추기로 드신다니까.. 애들 책이라도 한 권 더 사주세요.
    그게 맘이 편할 것 같은데요. 다른 형제들이 요양비 나오는거 모르고 또 거기에 기여한 것도 아니쟎아요.

  • 7. ....
    '10.9.9 7:02 AM (211.196.xxx.200)

    다른 형제들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고 지금 들어 가는 돈 제하고 돈 모았다가 더 크게 목돈 들어갈때 쓰자고 하세요.
    70-25=45*12=540.
    2년 이래봤자 1천만원 정도 모이는 건데 노인 분들 병 커져 병원에 들어가면 일주일이면 그 정도 들어요.
    남편 분에게 설득 잘 하세요.

  • 8. ^^
    '10.9.9 7:54 AM (115.143.xxx.176)

    그냥 형제들 것은 걷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형제들에게 요양비이야기는 하지 마시고요..
    옆에서 늘 돌보고 문병차 오는 가족 대접하고 그걸로 원글님이 충분히 쓰실 자격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형제들도 부양케 해야지요...

  • 9. ????
    '10.9.9 8:00 AM (180.70.xxx.22)

    요양비 나오더라도 기존에 걷던대로 걷는게 맞다고 봐요.
    다른 형제들도 조금은 부담하는게 맞지 않나요?
    한 달에 15만원으로 부모님 모실 수 잇다면..거저 같아요333333333333
    근데 왜 남편들은 이런경우 자기가 혼자 다하려는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 10.
    '10.9.9 8:30 AM (121.151.xxx.155)

    저도 그냥 님이 쓰시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님이 가까이 있지않아서 자주 보지않고 있다면 님 남편분처럼 하는것이 맞을수있지만
    가까이사니 자주 들여다보고 필요한것 사는것도 사실 만만치않는 돈이지요

    남자들은 그런것을 잘생각하지않지요
    그러니 남편에게 말하세요
    당신에게 그동안말하지않았지만
    시엄니 보려갈때 드는돈이 만만치않다고
    그러니 그돈으로 시엄니에게 필요한것을 사다 들이는것이 더 나을수있으니
    그렇게 돈을 쓰자고하세요
    남편분은 부모형제도 모르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비쳐줘서 그리 나올수있으니
    그게 아니라고 말하세요

  • 11. 음..
    '10.9.9 8:35 AM (118.217.xxx.28)

    그냥 형제들 한텐 얘기하지 마시고 지금보다 넉넉하게 시어머님께 잘 해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며느리가 정신건강이 좋아야
    시어머님한테도 잘 해드리죠~

  • 12. ...
    '10.9.9 8:45 AM (121.160.xxx.58)

    형제들은 걷어서 내고
    회사 요양비는 원글님이 갖는다.

  • 13. 요양비
    '10.9.9 8:51 AM (180.66.xxx.192)

    형제들이 알 게 될 수도 있어요.
    요즘... 어떤 직장의 후생복리는 어떻다더라 라고 말하기들 좋아하니까.
    그렇게 되면 형제들은 현실은 알지 못한 채 님네가 자기들 돈을 꿀꺽 한 걸로 생각하게 되기 쉽구요. 형제들에게 이러저러 한데... 사실 그 외에도 소소한 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조금 줄여 내면 좋겠다고 말씀하세요.

  • 14. .
    '10.9.9 10:03 AM (121.166.xxx.101)

    그냥 형제들에게는 말씀하지 마시고, 그렇다고 원글님이 쓰지도 마시고 넣어두시는 것은 어떠세요. 저라면 통장에 따로 차곡차곡 두겠어요. 남편 회사에서 나오는 돈으로 요양병원비는 지불하고, 형제들이 내는 돈은 조용히 통장에 차곡차곡 모았다가 나중에 큰 일에 쓰는 걸로요.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한달에 일정액수가 들지만, 살다보면 시어머니께 목돈이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 그 통장에서 꺼내어서 시어머니께 쓸 수 있도록요.
    형제들에게는 말해도 별로 좋은 결과는 안 나올 듯 합니다. 지금부터 무제한으로 요양병원비가 나올 것같지도 않구요. 나중에 가서 다시 달라고 하기도 어렵구요.
    나중에 혹시라도 형제들이 알더라도, 형제들이 낸 돈이 그대로 통장에 그대로 내역이 찍혀서 모아있는 것을 보면 아무 말 안납니다.

  • 15. ..
    '10.9.9 10:30 AM (220.120.xxx.196)

    돈 가는 데 마음 갑니다.
    결국은 형제들이 효도할 기회를 빼앗아 버리는 거에요.
    요양비 안 내게 되다 보면 관심이 점점 줄어들게 될 거구요.
    사람 맘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요양비라는 것도 급여의 일종이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구요.

  • 16. 위에님 ...
    '10.9.9 10:35 AM (220.85.xxx.61)

    말씀에 동감이예요.
    돈간느데 마음 갑니다.. 요양비 그마저 안내다 보면 점점 관심없어집니다...

  • 17. 맞아요
    '10.9.9 11:28 AM (211.109.xxx.54)

    마음 가는데 돈 가는 것..
    형제분들 형편 얘기는 없는 것 보니 비슷비슷한 것 같네요
    15만원 이라는 금액 자체 보다도
    어느 정도의 책임감은 함께 나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18. ...
    '10.9.9 11:40 AM (174.91.xxx.27)

    요 위에 . 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1) 남편 회사에서 나오는 돈이나
    (2) 형제들이 내는 돈 중에서
    하나만 요양원 비용으로 쓰시고
    다른 하나는 통장에 따로 차곡차곡 모아두세요.
    시어머니가 20~30년 요양원에 계실지,
    아니면 남편분께서 그 직장을 10~20년 다니실지 아무도 모르는 일 아닌가요?
    지금 남편회사에서 요양원 비용이 나오다가 만에 하나
    회사사정이 어려워서 안나오면
    그때 형제들에게 말하고 다시 받기가 쉬울것 같으세요?


    그리고
    1)어머님께 따로 들어가는 10만원
    2)월2회 아주버님 형님 아가씨 올때마다 음식등 해야하는돈 20만원을
    모아둔 통장에서 지출하세요.
    단 모두 영수증 처리해서 누가 보더라도 깔끔하게 하세요.
    차후에 어머님께 목돈 쓰실일 있으면 그때 공개해도 말나오지 않을수 있도록이요...


    미리 다른 형제들에게 남편회사에서 요양원 비용이 나온다는 말은 먼저 하지마세요.
    혹시 다른 경로를 통해서 알게 되면 그때
    통장이랑 영수증(어머님께 들어간 경비) 보여주세요.

  • 19. ...
    '10.9.9 11:43 AM (112.144.xxx.110)

    이 댓글들 남편분 보여주세요.

    남자들은 이런 저런 세세한 생각 잘 못합니다.
    어머니 요양비용이 딱 그 비용만으로 해서 끝나는게 아니잖아요.

  • 20. 위에
    '10.9.9 1:05 PM (110.35.xxx.165)

    174.91 점세개님 글처럼하세요
    원글님이 따로 돈들이는거 영수증처리해놓거나 일일이 기록해놓으시구요

    회사에서 돈나오는거 언제 규정바뀔지 줄어들지 몰라요
    그렇지 않다해도 공돈 생기는거라 볼수없어요.급여에 포함이라는거에 동감이예요

    형제들한테 얘기마시고 어머님께 목돈 들어갈일 생길때도
    굳이 얘기마시고 다른 형제들보다 조금 더 보태든지하세요

  • 21. 위에222
    '10.9.9 3:23 PM (121.166.xxx.162)

    174.91 점세개님 글처럼 하세요 22222

  • 22. 원글입니다
    '10.9.9 3:33 PM (124.216.xxx.69)

    고맙습니다 결정 했어요
    요양비용 나오면 따로 통장에 넣어 두려구요 그리고 나중에 이야기하려구요
    만약에 아무도 이사실 모른다면 10년20년후 그돈 어마어마하겠네요(저 웃기죠?)
    남편에 점심시간에 전화왔어요 (저희친정오빠랑 같이 근무해요 오빠는 부장 남편은 차장)
    형님한데 상의했는데 니가 우너하는대로 해주라고해서 그렇게 하기로했다
    잘 알아서 관리해 그러길래
    응 저녁에 내가 뭐하나 보여줄까 그랬어요(댓글 보여주려구요)
    82쿡님들 다들 너무나도 현명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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