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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인가요?

돈 많은거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0-09-09 00:29:18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네요.

어떤 복이 있나요?

IP : 216.232.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 1
    '10.9.9 12:31 AM (119.199.xxx.227)

    하루를 먹고 살기 위해
    위험하고 더럽고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자유

  • 2. .
    '10.9.9 12:32 AM (123.205.xxx.144)

    돈 많은게 복인지 아닌지 모른다면 이미 당신은 돈이 넉넉한 상태.
    돈이 없어서 고생해본 적이 없다는 반증.

  • 3. 네~
    '10.9.9 12:34 AM (180.67.xxx.182)

    복인거 같아요...
    나도 그런 돈많은 집과 인연을 맺고 싶어요.
    이제 나이도 많고 사회적인 활동도 줄어들고
    그런 인연은 더더욱 맺기 어렵겠죠

  • 4. ...
    '10.9.9 12:36 AM (220.73.xxx.177)

    재복...복이죠. 것도 복가운데 최고의 복.

    사주에서 사람이 지닐 수 있는 복이 인복.재복.수복(건강장수).공부복...등등을 꼽는데
    요즘같은 세상에 솔직히 재복이면 나머지 복은 거의 수렴.조정할 수 있지 않나요?

    전에 사주학을 조금 공부할 때 동양철학을 전공하신 교수님께 물어보니
    그 분또한 재복이 으뜸인 현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실토(?) 하시더군요.

  • 5.
    '10.9.9 12:37 AM (112.148.xxx.216)

    자유주의의 노예들 아닌가요.. 우리 모두.
    돈의 공식에서 자유로우려면 돈이 많아야 할 수 밖에 없지요..

  • 6. 큰 복이죠
    '10.9.9 12:40 AM (116.125.xxx.197)

    돈이 없어서 일주일에서 열흘을 굶어보신적 있나요? 하루 이틀 동안에는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나는 음식 냄새도 참을수 없이 먹고 싶어지지만 사흘이 가고 일주일이 가고 열흘이 가까워지면 음식 냄새가 메스꺼워 진다는 것을 아시나요? 땅에 떨어진 백원짜리 동전을 주울 힘이 없어서 못 줍는다는 것도요 그 백원짜리만 주워도 한끼를 채울수 있는데도요 (삼십년도 전에 있었던 일)

    태어난지 열흘 조금 지난 갓난이 기름 넣을 돈이 없어서 양말 신기고 모자 씌우고 내복에 우주복까지 입혀서 재워야 하는 엄마 마음을 아시나요?

    돈 없다고 깔보는 시어머니 동서들 시누 시동생들 눈빛을 아시나요?

    돈 벌려고 나간 식당에서 뜨겁고 무거운 쟁반 간신히 내려놓고 나니 손님손이 엉덩이를 만지고 있을때의 느낌을 아시나요?

    그게 슬퍼서 왜 식당에서 일하는 아줌마 추행하는 손님은 유난히 많을까 이곳 82에 글 올렸더니 당신이 뭔가 빌미를 준거 아니냐고 할때의 마음을 아시나요?

    그것을 모르신다면 원글님은 돈 많은게 정말 복인가요 라고 물으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청와대 이씨가 친서민 정책 펴겠다고 오도방정 떠는거나 다를바 없는거거든요

  • 7. 윗님~~
    '10.9.9 12:48 AM (125.143.xxx.83)

    지금은 괜찮으시죠? 행복하세요 ~~

  • 8.
    '10.9.9 12:54 AM (183.102.xxx.195)

    큰복이죠님 댓글 보니..ㅠㅠ
    지금은 정말 어려운 일 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진짜 꼭 행복하시길....

  • 9. 정말
    '10.9.9 12:59 AM (221.158.xxx.177)

    큰복이죠님!!! 생생한 경험담이시네요. 글도 조곤조곤 쓰시고, 이제 힘들일 다 지나고
    행복하셔야 돼요.

    그리고 재복이 많다는 것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안해도 되는 자유.
    정녕 원하는 일을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못할때의 슬픔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정서적
    여유로움.
    전 부자가 좋아요. 그리고 더불어 마음도 부자야 진정한 부자라는 것도 알고요.

  • 10. 저는...
    '10.9.9 1:09 AM (221.151.xxx.74)

    좀 여유있게 자랐고 남편은 좀 어렵게 자랐는데...
    나쁘게 말하자면
    저는 좀 철딱서니가 없고 남편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것 같구요.
    좋게 말하자면
    저는 많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남편은 심사숙고, 신중한 판단을 위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편입니다.
    물론 성격의 차이 일수도 있지만 사람은 환경의 동물인지라...
    환경의 영향도 무시할수 없다고 전제한다면
    돈이 없는것 보다는 있는것이 복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돈이 많으면 반드시 행복하다... 라고는 볼수 없을 듯...
    저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었지만 그리 행복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유년기를 보냈고
    울 남편은 경제적으로는 쪼달렸으나 하고 싶은건 다 해본 유년기를 지냈더라구요.

  • 11. 미국에서
    '10.9.9 6:36 AM (121.142.xxx.153)

    조사한 결과로는 9천만원까지는 점점 행복도가 높아지다가 그 이상이 되면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연수입 9천만원이 되면 친구들 만나고 여가를 즐기고 사는게 가능해서 더 이상의 돈은 영향이 없다니.. 연수입 9천만원의 그 날을 향해!!

  • 12. 건강이 최고
    '10.9.9 9:24 AM (164.107.xxx.251)

    건강도 타고 나는 듯. 몸이 아프면 다 소용없음.
    일단 건강복(?)이 있다면 그다음 재복이 있으면 최고~~

  • 13.
    '10.9.9 12:29 PM (180.71.xxx.214)

    복의 첫번째 순위는
    장수로 칩니다.
    두번째는
    재복입니다.

    밥벌이의 지겨움이라고 들어는 보셨나요?

  • 14. 적어도..
    '10.9.9 3:01 PM (218.153.xxx.107)

    그냥 장수는 아닙니다...
    돈없이 장수라니요...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재물있고 나중에 장수도 바라는 거지...
    뭐 큰 부자면 더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의식주 걱정없은 후에 이 복, 저 복, 생각할 일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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