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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에서 쓰윽 물건 들이밀땐

..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0-09-08 20:58:37

대형마트는 아니고
동네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대에서 물건을 사려고 줄을 섰는데

제 차례가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물건을 제 앞에서 쓰윽 들이미시더라고요

그렇다고 완전 새치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구요 (??)

몰래 쓰윽 줄에 끼어든게 아니라
왜 동네마트에서는 구조상 줄서기도 체계적이지 않고
(마트는 온 순서대로 줄을 설 수 밖에 없잖아요. 계산하지 않고서는 앞쪽으로 못나가니까)

계산원 앞에 공간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 앞을 와서 물건을 들이미셨어요
뭐 그러다 보니 딱 새치기라고 까지 말하긴 그러네요 (글로 하려니 참 ^^;;)

계산 좀 더 기다리는게 힘든건 아닌데,
잘못된 걸 보고도 넘어가려니 정말 힘들어요.

제 또래면 웃으면서 줄서세요^^;;라고 말하겠지만,
괜히 어른한테 그랬다가 가게 분위기 흐릴수도 있고..
언성높이셔서 싸우다가 저때문에 뒤에 기다리는 사람 계산이 더 늦어질수도 있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그냥 매번 넘어가네요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게 최선인지..
IP : 210.106.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9.8 9:08 PM (114.200.xxx.234)

    요즘은 사람이 다 무서워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예전부터 무서웠고요.
    나이든 아줌마들도 무서웠고
    슈퍼에서는 아저씨들은 아예 줄 설 생각도 안해요. 무조건 새치기

    그다음 무서운건 젊은 아가씨들..세상에 무서운게 없지요. 큰소리로 떠들고
    그다음은 여고생,남고생들...얘들도 얼마나 안하무인인지.

    허...다 무서워서.....그냥 넘어가시는게......

  • 2.
    '10.9.8 9:11 PM (122.36.xxx.41)

    전 공손하게 "제 차례가 먼저예요. 어르신. 죄송해요."라면서 활짝 웃어요.

    거기다대고 난리치시는 노인분은.. 답없죠...걍 양보할수밖에;;

    보통은 아이구..미안해요 라고하시던데요...

    (대신 어르신들 물건이 한두개로 적을땐 그냥 먼저 해드리라고하구요)

  • 3. .....
    '10.9.8 9:18 PM (59.25.xxx.172)

    저도 그냥 넘어가요.....거기에 같이 왈가왈부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요즘은 왠만하면 시비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걍 대충 패쓰하게 되더라고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 4. 그냥
    '10.9.8 10:40 PM (175.116.xxx.72)

    넘어가요..
    그정도는 참아 드릴수있어요..
    젊은사람이라면 저두 한소리 하겠지만
    저두 점점 한살두살더나이가 들어가니 나이드신분들이 자꾸측은해져서요

  • 5. 일단..
    '10.9.8 10:54 PM (180.66.xxx.21)

    저에게도 그런 일이 종종 만나봤는데요.

    좀 젊은분이면 모르는척 자리 안비켜주구요,
    꽤 나이되신분이면 그냥 어색하지않게 비켜드립니다.
    결국 하자고 들어온 분이고....말해도 못알아들으실듯..

  • 6.
    '10.9.9 12:43 AM (112.158.xxx.16)

    그냥 몸 비켜 계산하시라고 합니다.
    왠지 세상이 무서워서... -.-;;

  • 7. ...
    '10.9.9 9:20 AM (121.181.xxx.21)

    저는 아주 활짝 웃으면서 제가 먼저 계산할께요~ 이래요..
    그 분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활짝 웃으면 상대방은 보통 당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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