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대에서 쓰윽 물건 들이밀땐
작성일 : 2010-09-08 20:58:37
917319
대형마트는 아니고
동네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대에서 물건을 사려고 줄을 섰는데
제 차례가 되었는데
할아버지가 물건을 제 앞에서 쓰윽 들이미시더라고요
그렇다고 완전 새치기라고 하기는 좀 그렇구요 (??)
몰래 쓰윽 줄에 끼어든게 아니라
왜 동네마트에서는 구조상 줄서기도 체계적이지 않고
(마트는 온 순서대로 줄을 설 수 밖에 없잖아요. 계산하지 않고서는 앞쪽으로 못나가니까)
계산원 앞에 공간으로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 앞을 와서 물건을 들이미셨어요
뭐 그러다 보니 딱 새치기라고 까지 말하긴 그러네요 (글로 하려니 참 ^^;;)
계산 좀 더 기다리는게 힘든건 아닌데,
잘못된 걸 보고도 넘어가려니 정말 힘들어요.
제 또래면 웃으면서 줄서세요^^;;라고 말하겠지만,
괜히 어른한테 그랬다가 가게 분위기 흐릴수도 있고..
언성높이셔서 싸우다가 저때문에 뒤에 기다리는 사람 계산이 더 늦어질수도 있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그냥 매번 넘어가네요
이렇게 그냥 넘어가는게 최선인지..
IP : 210.106.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9.8 9:08 PM
(114.200.xxx.234)
요즘은 사람이 다 무서워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예전부터 무서웠고요.
나이든 아줌마들도 무서웠고
슈퍼에서는 아저씨들은 아예 줄 설 생각도 안해요. 무조건 새치기
그다음 무서운건 젊은 아가씨들..세상에 무서운게 없지요. 큰소리로 떠들고
그다음은 여고생,남고생들...얘들도 얼마나 안하무인인지.
허...다 무서워서.....그냥 넘어가시는게......
2. ㅡ
'10.9.8 9:11 PM
(122.36.xxx.41)
전 공손하게 "제 차례가 먼저예요. 어르신. 죄송해요."라면서 활짝 웃어요.
거기다대고 난리치시는 노인분은.. 답없죠...걍 양보할수밖에;;
보통은 아이구..미안해요 라고하시던데요...
(대신 어르신들 물건이 한두개로 적을땐 그냥 먼저 해드리라고하구요)
3. .....
'10.9.8 9:18 PM
(59.25.xxx.172)
저도 그냥 넘어가요.....거기에 같이 왈가왈부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을것 같아서 요즘은 왠만하면 시비에 말려들지 않으려고 걍 대충 패쓰하게 되더라고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4. 그냥
'10.9.8 10:40 PM
(175.116.xxx.72)
넘어가요..
그정도는 참아 드릴수있어요..
젊은사람이라면 저두 한소리 하겠지만
저두 점점 한살두살더나이가 들어가니 나이드신분들이 자꾸측은해져서요
5. 일단..
'10.9.8 10:54 PM
(180.66.xxx.21)
저에게도 그런 일이 종종 만나봤는데요.
좀 젊은분이면 모르는척 자리 안비켜주구요,
꽤 나이되신분이면 그냥 어색하지않게 비켜드립니다.
결국 하자고 들어온 분이고....말해도 못알아들으실듯..
6. 전
'10.9.9 12:43 AM
(112.158.xxx.16)
그냥 몸 비켜 계산하시라고 합니다.
왠지 세상이 무서워서... -.-;;
7. ...
'10.9.9 9:20 AM
(121.181.xxx.21)
저는 아주 활짝 웃으면서 제가 먼저 계산할께요~ 이래요..
그 분에게 이래라 저래라 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활짝 웃으면 상대방은 보통 당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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