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쿠페 사고싶다네요. 더 늙기전에
나이는 43인데 나름 관리 잘해서 막 아저씨같진 않습니다.^^;;
지금은 2003년식 sm525 타고 있고요.
저는 제차 따로 있고요.
몇달 전부터 차보러 다니긴했지만
옆에서 보니 아예 제네시스쿠페를 정해놓은것 같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의외로 40대 이상도 많이 타는차로 나오긴 하지만
쿠페의 특성상 투도어라 2인 이상이 타기엔 불편하기도 하고
또 불편해도 뒤에 태우면 좀 모양새가 안나기도 하쟎아요. ㅎㅎ
처음엔 제가 반대했더니
저보고 하는말이
더 늙기전에 한번 타보고 싶다고...
대학 다닐때 부모덕에 스쿠프 타고 다니는 애들 속으로 엄청 부러웠었다고 그래요.
뭐 현찰 박치기로 턱하니 다주고 살순 없어도
그리 어렵진 않은데......
과연 그 남자의 로망인지 뭔지 때문에
덜컥 사도 후회가 없을지 모르겟어요.
ㅎㅎ 사실 저도 자꾸보니 은근히 끌리기는 합니다.
제가 그러니까 ㅎㅎㅎ 아이들 안데리고 친구들 만날때 자기차 언제든지 빌려주겠단 말도 하네요.^^
지금도 어차피 주말에 놀러다닐땐 제 suv로 다니고
남편은 혼자 출퇴근만 하니까
투도어라도 별로 불편할 일은 없고요...
제 허락만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마음이 하루에도 몇번씩 오락가락해요.
차라리 더주고라도 걍 제네시스 산다면 흔쾌히 허락할듯싶은데
쿠페라니 좀 망설여집니다.
1. 제가
'10.9.8 7:28 PM (121.162.xxx.129)원글님이라면 사주겠습니다.
한 2년 타면 질리겠죠.
그러면 중고로 넘기고 새차로 바꿔주면 되죠.
전 형편이 그리 못되지만,
제 주위에 좀 사는 사람.
차 절대로 2년 이상 안 탑니다.2. ㅋㅋ
'10.9.8 7:31 PM (175.112.xxx.210)울 남편은 50인데 제네시스 쿠페 타고싶어 합니다 지금 타는차는 TG그렌저구요 참 놔...적금 붓기 시작했네요 이번달 부터..자기 용돈으로 살거니 말리지 말라고 ..그러라고 했습니다..
3. ...
'10.9.8 7:33 PM (61.74.xxx.63)저 말 저한테는 너무 설득력 있어요. "더 늙기 전에..."
사주세요.4. 쿠쿠~
'10.9.8 7:34 PM (125.177.xxx.13)저희 남편도 몇달전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막상 계약하려고 보니 딜러가 차바퀴가 여름용밖에 없다 하더라구요. 그차 바퀴가 좀 크잖아요.
후륜구동인데두 겨울용 바퀴는 아예 안 나오고(수지타산이 안 맞다나) 딱맞는 바퀴가 없어서 제일 큰 겨울용바퀴를 달아도 자칫하면 바퀴가 빠질 위험이 있대요. 거기서 맘을 접었어요^^
그래서 베라크루즈를 사더군요.. 도대체 두 자동차간의 연관성이 뭔지???
쩝... 아이친구들 엄마들 다 태우고 놀러갈 수 있을까 희망에 부풀었으나... 남편은 주말도 없이 맨날 12시퇴근... 전 뚱뚱한 차는 주차를 못 해서 손도 못 대보고.. 걍 작은 차로 낑겨서 놀러다녀요 ^^;5. 어머낫!
'10.9.8 7:35 PM (211.189.xxx.101)제 남편도 똑같이 그래서 (38살) 제가 그냥 사줬어요. ㅋㅋㅋㅋ
지금 제네시스 쿠페 프로모션이 많아서 가격 할인 많이 해주더라구요.
어제는 내장형 네비를 달고 뭐 샤크 안테나가 어쩌고 저쩌고.. 아주 좋아 죽어요..
좀 승차감이나 이런게 별로긴 한데 남편이 좋아하니까 좋더라구요.6. 123
'10.9.8 7:38 PM (123.213.xxx.104)저 같아도 어렵지 않음 사주겠어요..
제 남편은 말도 안되게 BMW 노래를 부르네요.. ㅠㅠ7. ^^
'10.9.8 7:39 PM (211.54.xxx.59)제가 쿠페타고 다니는데요~
저도 더. 늙.기.전.에. 타고 싶어서 샀는데요.. 좋아요.. 저.. 30대중반..ㅋ
저는 주로 애랑 둘이 움직이고 가족이 함께 움직일때 남편차 타서 투도어가 불편하진 않은데
가끔 여러명 태워야할땐 사람들이 좀 불편해 하기도 해요.
그러나 그것은 아주 가끔이고, 그것이 싫으며 내차 안타면 될 것이고..ㅋ
쿠페 카페에 가입해보니 생각보다 나이 많으신 남성 오너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허락해주셔요~8. 동의
'10.9.8 7:41 PM (211.219.xxx.158)전 제가 제네시스 쿠페 사고싶어서 들썩거렸답니다.
그랜저 TG 운전하다가 차가 1대 더 필요해서 직접 시승까지 해보았죠.
근데 승차감이라던지 핸들 움직일때 너무 하드한 느낌이 들었고 (그랜저에 비해),
악셀 밟을때 부웅 하는 소음이 정숙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랑 안맞더라구요.
디자인이며 차량 색상은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무난한걸 안좋아하고 튀는걸 좋아하는 취향이라)
그렇지만 뒤에 애들 태우고 다닐일 없고 속도감을 중요시 하는 스타일,
남들과 차별화되는 개성을 우선시 하는 경우에는 적극추천해요.9. ㅎ ㅎ
'10.9.8 7:45 PM (112.148.xxx.216)저는 제가 사고 싶어요. 임신 9개월이라.. 곧 카싯 두개를 뒤에
싣고 다녀야하니, 꿈만 꾸는 거지요.
아이들 카싯 필요없을 정도의 나이라면, 남편님 소원들어드리세요.
한번 사지 두번 살기회가 없는게 스포츠 카랍니다^^10. ㅇㅇ
'10.9.8 7:45 PM (115.139.xxx.215)제 남표니도 제네시스 쿠페타요..방년 41세..
칼질 안한다는 조건으로 사줬어요
"더늦기전에.."는아닌 거같아요..스포츠카 동호회에서 가장 멋진 나이대는 60대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칼질 안한다는 조건은 꼭 받으세요11. 으하하
'10.9.8 7:47 PM (220.127.xxx.167)제 남편도 더 늙기 전에 타고 싶다고 중얼거리더니 BMW 시승해보고 맘 접더만요. 제네시스를 사든지 BMW를 사든지 자기 돈으로 사라고 해버렸습니다만.
은근히 나이 있는 남자들이 쿠페에 대한 로망이 있는 것 같아요.12. .
'10.9.8 7:47 PM (59.10.xxx.77)저도 더 늙기 전에 사주겠습니다.
투도어라서 불편한건.. 차 한대 있는 집에 패밀리카일때 그런데..
부인분도 차가 있으시고, 부인 차를 패밀리카로 쓰면 되니..
돈 넉넉히 벌어오시는 남편분 같은데 그냥 사주겠습니다.13. ^^
'10.9.8 7:49 PM (123.214.xxx.123)제나이 41에 여자입니다.
몇년전에 저도 더 늙기전에 스포츠카 한번 몰고 싶어서 투스카니로 바꿨습니다.
지금까지 타고 있지만 뭐 그리 나쁘지는 않은데 사람들 더 태울 때는 불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보통 혼자 타고 다녀서 저는 괜찮은데,까만색이고 스포츠카다 보니 남자 차로 오해 받아요.14. 이해는 안가지만
'10.9.8 7:54 PM (115.178.xxx.253)그리 소원하면 사줘도 될듯...
근데 차 보면 왜 좋아하는지 사실 이해가 안돼요^^15. 원글쓴이
'10.9.8 7:55 PM (175.116.xxx.106)댓글 주신거 읽다보니 제마음이 다 들썩거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별다른 차욕심 없다가 처음 그러는거보니 정말 많이 갖고 싶은가봐요. 아무래도 허락을 해야겠어요. 힘들게 돈버는데 그런 재미라도 있어야 스트레스 덜 받겠죠?
그런데, ㅇㅇ 님~ '칼질 ' 이 뭐예요? 너무너무 궁금해요. 뭘까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16. 참..
'10.9.8 7:57 PM (211.54.xxx.59)시내주행시 연비는 후덜덜입니다..ㅡ,.ㅡ
고속도로 주행시엔 연비, 속도감, 승차감... 뭐 빠질게 없구요.. ^^
핸들이 무거운 건 고속주행시에 핸들이 쉭쉭 돌아가면 안되니까 그런거래요.
고속주행시엔 핸들도 가볍게 돌아갑니다..17. ..
'10.9.8 7:58 PM (211.54.xxx.59)칼질... 튜닝 아닐까요?
18. 저요
'10.9.8 7:59 PM (110.12.xxx.70)저요저요!! 튜닝 ㅡㅡ; 헉 늦었다
19. .
'10.9.8 8:01 PM (61.74.xxx.63)칼질은 마구하는 끼어들기 아니던가요? 이제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다는..
20. 원글쓴이
'10.9.8 8:02 PM (175.116.xxx.106)아하~~ 튜닝을 칼질이라고 하는군요.ㅎㅎㅎ 일종의 전문 용어인건가요? ^^
튜닝은 하라고 해도 안할거예요. 저나 남편이나 차 튜닝하는거 엄청 싫어해요.21. 훗
'10.9.8 8:48 PM (211.210.xxx.233)늙기전에 타는게 아니라 늙으면 타는 차인데요...ㅋㅋ 미국도 보면 멋진 스포츠카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의외로 나이드신 분들이더라구요. 젊을때는 애들 라이드하느라 밴 몰고 다니고 나이들어 여유있을때 즐기는 거 같아요.
22. 음,,,
'10.9.8 9:49 PM (211.221.xxx.36)칼질이튜닝은절대아닙니다,,,무법자 요리조리라이트도안키고 마구잡이운전을말합니다
옷차림도나이에맞아야하듯 자동차도 나이나사람의성향과 맞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본인과잘 어울리고 조화를이루느냐가중요한거죠,,,23. 아..
'10.9.9 9:04 AM (211.54.xxx.59)칼질이 튜닝이 아니군요.. 못된 운전을 말하는 거였군요..
24. 제가 타고싶은 차
'10.9.9 9:55 AM (180.231.xxx.150)디자인도 그렇고 멋집니다.
ㅋㅋㅋ 20대일때 40대인 삼촌이 스쿠프 그다음으로 투스카니를 사셔서 덕분에 그차들 몰아보고 와 이래서 스포츠카하는구나하고 맛을 들였는데 정작 저는 남편덕분에 안전우선위주로 차를 타니 흑..
사주세요~25. 남편이
'10.9.9 10:58 AM (61.82.xxx.40)H자동차 지점장인데요..
첨 나올때부터 좀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계약 많이 하셨다네요..
제가 볼땐 사모님들이나 젊은 남자분들이 많이 선호하실줄 알았는데
가격대도 그렇고 아반테처럼 아니면 그랜저처럼 계약이 많은건 아니지만
계약하는 연령대가 40대후반 50댜 초반이 많다고 합니다.
즤 남편에게는 꿈의 차 이지요..
고객에게 인도 해드릴때 운전해보면 정~~말 멋지다 합니다..26. ㅎㅎ
'10.9.9 3:20 PM (218.153.xxx.107)제나이 50인데, 저 쿠페 타고 싶어요. 더 늙기전에요...^^
우리 남편도 같은 생각인지 좋아하던데요.
저도 이번에 차 바꿀땐 쿠페살거예요...
저도 젊을적 스쿠프 사고 싶었었어요...ㅎㅎㅎ
와~~ 같은 생각하신 분들 많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2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3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3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3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