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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뱀 없나요?

이브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0-09-08 18:01:21
저는 세상에서 뱀이 젤로 징그러워요.
여학교때 잠깐 수업중 생각이 샛길로 새서는, 뱀 상상하다가 징그러워서 급작 "으악" 비명지른적도 있어요.
생각만으로도 발에 잇는 것처럼 징그러워 소름이 끼치는 거에요.
등산을 하고 싶은데요.
겨울 빼면 뱀 나올거 같아서 두려워서요.
실제로 등산갔다가 뱀 허물, 뱀 조각 이런거 봤다구요! 미치겠어요!
감수해야하나요? 아님, 사람이 많이 찾으니 잘 안 보이나요?
IP : 61.79.xxx.3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8 6:04 PM (121.254.xxx.77)

    뱀은 봄하고 가을이 많이 나오죠.
    가을엔 독도 많구여.
    등산로라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은데요.

  • 2.
    '10.9.8 6:17 PM (121.124.xxx.4)

    뱀을 극도로 싫어하는 분들 보면 저도 미치겠습니다.^^
    뱀이 뭔 죄가 있나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는 "안심"하고 다니셔도 됩니다.
    뱀이 미쳣다고 사람 많이 다니는 길에 턱하니 나와 있지 않습니다.
    뱀도 사람 무서워합니다.
    뱀도 사람 피합니다.
    걱정 마시고요.
    혹시 뱀을 봤을땐 조용히 땅을 쾅쾅!! 울려주시면
    (최소한 뱀보단 몸무게가 더 나갈거 아니겠어요?)
    뱀이 생각할때, 자기보다 더 덩치큰 동물이 왔다고 생각하고
    도망을 칩니다.
    걱정말고 등산다니세요.
    뱀이 사람을 더 무서워한다는것만 기억하셔도 안심될거예요.

  • 3. 철리향
    '10.9.8 6:18 PM (59.3.xxx.213)

    뱀이야~~
    무서우신가요. ㅋㅋ

    요즘 뱀보기 힘들어요.
    자세히 보면 뱀도 무지 신기하답니다.
    자주 접하면 그리 무서운 녁석들이 아니지요.

  • 4. 비암~
    '10.9.8 6:20 PM (112.72.xxx.175)

    저도 등산다니지만,뱀 별로 못봤어요..
    그리고 뱀은 사람이 먼저 해꼬지하지 않으면 지가 먼저 뎀비지 않아요..
    사람 많은데는 안보여요..지들이 피하는지..

  • 5. 흠..
    '10.9.8 6:27 PM (175.112.xxx.210)

    등산로에서 뱀 만난적 한번도 없는데...있을려나요??

  • 6. aa
    '10.9.8 6:33 PM (175.124.xxx.66)

    만나면 내꺼~~, 잡아다가 푹 과서 몸보신. 요즘 몸이 좀 허(?)해서요 ㅋㅋㅋ

  • 7. 저도
    '10.9.8 6:35 PM (211.209.xxx.79)

    세상에서 뱀이 젤 싫어요;;;; 저도 등산갈때 아님 수풀많은데 가면 늘 긴장해요...생각만 해도 오싹

  • 8. 우왕
    '10.9.8 6:41 PM (218.53.xxx.129)

    우와 뱀 안무서워 하는 사람도 있네요.ㅎㅎ
    저는 세상에서 뱀이 제일 무서워요.
    생긴것도 무섭고 독 이 있다니 혹시나 물릴까 그게 무서워요.

  • 9. ==0
    '10.9.8 6:42 PM (165.246.xxx.73)

    동지 만났네요. 전 뱀이라면 아주 아주 싫어하고 생각만 해도 견딜수가 없을만큼 징그러워요.

    혹시 누가 절 죽이려면 뱀 있는 방에 저를 가둬 놓으며 기절해서 반 죽을 거예요.
    큰 뱀이면 바로 기절해서 죽을 거고요. 끔찍해요. 티비건 어디건 그거 나온보다 하면 바로 돌려요.

  • 10.
    '10.9.8 6:47 PM (119.194.xxx.106)

    저도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싫은게 뱀이에요
    오죽하면 몇걸음만 가면 집앞이 산인데 등상 꿈도 못꿔요
    작년 한해에는 , 봄에 나물캐려러 갔다가 냇가근처에서 하루에 온갖색깔의 뱀을 세번이나 보았으며, 또 뱀이 담으로 넘어와서 깜짝놀라고 ,또 언덕길에 오다가 돌밑에서 독사가 보았으며
    가을엔 백양사갔다가 ,도토리 줍다,느낌에 이런데 뱀이 있을텐데 하고 도랑에서 ,길로 올라왔는데
    글쎄 독사두마리가 낼름거리고 있지 뭡니까?
    한발만 뒤로 더 갔으면 ,뱀한테 물렸을거에요
    어찌나 놀라서 소리를 질렀더니 ,지나가는 차가 뱀구경한다고 서더군요
    그러면서 정말 독사라고 ,큰일날뻔했다고 하더군요
    전 그래서 겨울될때까지 ,산에도 못가요
    뱀을 싫어하는 사람한테 더 꼬이는가봐요

  • 11. ...
    '10.9.8 7:13 PM (220.72.xxx.167)

    불쌍한 뱀...
    그렇지만 저도 너무너무 싫어요. 티비에서 뱀 그림자만 나와도 채널 돌려요.
    사람이 많은 서울 근교 산이라면 뱀 보기가 어렵겠지만, 가평이나 포천 정도 산만해도 뱀 많다고 해요.
    등산 스틱으로 바닥을 두드리면서 가거나 발로 좀 쿵쿵거리면서 가면
    뱀이 알아서 도망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다녀서 그런가 뱀 많다는 곳에서 뱀껍질만 한번 봤네요.

  • 12. 철리향
    '10.9.8 8:18 PM (59.3.xxx.213)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지 않는것에 선입견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모든 생명체는 독특한 존재들이고 위엄이 있어요.
    특히 그들이 건강할때 더욱 그러하지요.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라" 하고 예수께선 말씀 하셨지요.

    저도 가끔은 보지만 (1년서네번) 보기어려운게 뱀인듯 싶어요.

  • 13. 싫어요
    '10.9.8 10:41 PM (118.46.xxx.29)

    저희 부모님 전워주택 현관까지 뱀이 올라와요ㅠㅠ 전 너무너무 싫어요. 특히 밤에 집에갈때 잔디 밟을때마다 초긴장.

    한번은 낮에 정원에 가져다놓은 큰 돌위에 앉아 친구랑 통화하는데 뱀이 슬쩍 밑에 와있더라구요.

    정말 너무 무섭고 싫어요.

  • 14. ..
    '10.9.9 11:49 AM (218.157.xxx.102)

    등산 계속 다니지만, 뱀은 한번도 아직 못봤어요.^^
    걱정마세요. 뱀도 사람냄새 나는 등산로에는 안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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