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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조산을 했는데 빈손으로 가면 안될까요?
원래는 아기옷 사려고 했었는데 저도 이래저래 일이 많았네요.
친구가 26주에 아기를 낳아서 지금 인큐베이터에 있어요.
저도 지금 임신 8개월이고 친구집은 세 시간 거리예요.
내일 갔다 오는 것만 해도 벅찰 거 같아서 백화점에서 출산선물 살 시간이 없을 거 같은데요ㅜㅜ
아이 낳은 사람 보러 갈 때 빈손으로 가는 건 아주 경우 없는 짓인가요?
다들 뭐 사 가지고 가나요?
1. ..
'10.9.8 4:46 PM (218.234.xxx.163)만만한게 옷이죠.
근데, 출산하고 바로 병원 갈때는 그냥 병원앞에서 두유한상자 사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앞으로 선물 할 날이야 많으니깐요.2. .
'10.9.8 4:46 PM (211.246.xxx.65)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옷 온 다음에 친구에게 가시면 되겠네요.
인큐베이터에 며칠 더 있을테니..3. 봉투
'10.9.8 4:47 PM (180.231.xxx.48)하세요.
미안하다고, 먼거리 오가며 선물까지 살 기운은 없다고.
내 맘 다 받아서 필요한거 꼬옥 사라고 말해주시고 손 꼭 잡아주세요.
저도 친구가 26주에 수술해서 아이 꺼낸적 있었거든요.
엄마가 정말 많이 힘들더라구요. 전 병원으로 서너번 찾아갔었어요.
그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 갔는데.... 친구는 지금까지 고마워 해요.4. 옷은 다음에..
'10.9.8 4:48 PM (62.178.xxx.64)옷은 천천히 시간 날 때 사시고 간단하게 음료수나 먹을거리 사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선물은 대충 고르기 싫어서 못 샀다고 하고 다음에 줄께..하시면서..
5. ㅜ
'10.9.8 4:49 PM (221.150.xxx.97)그냥 가셔도 되요
찾아오는게 어딘데.....빈손친구 나무라고..서운할거라면 그건친구가아니고.
찾아와준것만도.
반갑고.훈훈하지요6. 경험자
'10.9.8 4:52 PM (121.88.xxx.28)봉투로 주시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사실 아이가 넘 작아서 옷은 아직 멀었거든요. 아니시면 이른둥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요 거기 가시면 조산아들을 위한 용품들이 많이 있답니다~
7. 3.7
'10.9.8 4:52 PM (125.143.xxx.83)삼칠일 지나고 가는게 낫지 않아요??
요즘은 그런거 안따지나...
조산을 했다니..안좋은 기운 있을가봐....저같음 아무나 오라 그러지 않을텐데..
애 낳고나서..막 전화하고 그러나봐요??8. ^^
'10.9.8 4:58 PM (115.136.xxx.104)요새는 친구고 친척이고 삼칠일 안 따지고 다 가 보더라구요. 젖 잘나오라도 두유한박스도 좋구요. 백일 지나면 머리칼 왕창 빠질테니 비싼 샴푸 세트도 좋아요 ^^
9. ..
'10.9.8 5:14 PM (121.181.xxx.21)이런경우는 봉투가 제일 유용할듯 싶어요..
10. ..
'10.9.8 5:25 PM (211.177.xxx.31)지금 조산한 상태이네요.
산모가 제일 힘들때예요...
이럴때는 돈이 최고예요.11. ...
'10.9.8 5:48 PM (124.53.xxx.61)제가 조산했었는데요..
친구분 지금 마음이 마음이 아닐 거에요.
26주면 아이가 손바닥만 해요.. 그거 보고 왔으니 제 정신 아니에요.
가서 잘 위로해 주시고
산모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 있었으면 그거 사주심 좋아요.
글구 현금 필요해요. 매일 면회가고 유축기랑 팩도 사야 되고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올 거에요.12. ..
'10.9.8 7:49 PM (211.199.xxx.78)현금이 최고에요...
13. 힘들때네요
'10.9.8 8:26 PM (210.123.xxx.192)봉투에 큰돈아니고 작은정성이라도 넣어서
쪽지에 위로의 말과 아가 건강해져서 퇴원하길 바란다는
말써서 넣어주시면 많이 위로될거레요14. 험
'10.9.8 8:38 PM (119.207.xxx.51)친구사이에도 애 낳았다고 현금하나요?
저한테는 조금 낯설어서요^^;;;
3시간 걸려서 와주는 거 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위로가 되죠...
맛있는 케익 사가세요.15. 제가
'10.9.8 9:01 PM (61.77.xxx.10)26주에 아이를 조산한적 있어요....
와주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답니다.
저 자신이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요.
한 친구가 와서 제 식사가 나왔는데 생선을 발라주더라구요.
그런 작은 친절에 너무 감사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선물을 하신다면 말리고 싶진 않네요.
굳이 하신다면 현금을 추천해요.
근데 원글님이 쓰신 글을 보니까 8개월에 세시간이 걸려서 가는데도 꼭 선물 해야 하냐는 것처럼 들리네요. 그런게 마음 쓰이시면 안하셔도 될듯해요.16. 좋은 친구네요
'10.9.9 10:17 AM (125.177.xxx.193)그래도 빈손으로 가는 건 뻘쭘할 것 같고..
만만한 음료수나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