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4명이 가을여행을 떠날계획입니다.
39에 40을 즐겁게 맞이하자며 서해안을 다녀왔었구요
어느날 45을 즐겁게 맞이하는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술김에 제가 여행기획을 잡는다고 했습니다.(왜그랬을까...)
막상 여행을 계획하고 보니
그냥 유명한 곳 찾아다니는거 보다
어느 지역에가서
그 지역의 흥망성쇠를 같이 토론한다든지
그 지역의 특산물을 통해서 우리의 자화상, 미래를 엿본다든지
( 절대로 거부할 애들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 거리를 즐깁니다.... 결론은 옆으로 새더라도...)
아니면 바람직한 노후생활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꺼리라든짘ㅋㅋ
하여튼 이야기거리를 만들수 잇는 여행...
그런 여행을 기획하고 잇는데
지역이라든지
지역과 이야기 거리(주제만 던져도 됩니다..)
또는 이런 여행에서 주의할것등
아니면 비슷한 경험사례
일단 마구마구 던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저번에 갔던 서해안 쪽은 안갈 확률이 99.9%이오니 참고바랍니다.
일정은 10월 중순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테마가 있는 여행.....조언 부탁드립니다.
구름 조회수 : 347
작성일 : 2010-09-08 16:23:11
IP : 211.253.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
'10.9.8 4:39 PM (180.69.xxx.161)남쪽으로 가세요. 통영 추천함다.
2. 멋지십니다
'10.9.8 4:43 PM (122.100.xxx.20)그 정도의 감성들이시라면
저같으면 좋은책 공통으로 한권 읽고 그 작가의 고향을 찾아간다든지
아니면 그 책 내용에 나온 지역을 찾아간다든지 그런것도 괜찮은것 같은데요.3. ...
'10.9.8 5:21 PM (125.182.xxx.22)월악산, 수안보, 문경 지방을 묶어서 가시는게 어떨까요?
월악산 드라이브, 수안보 온천에 올갱이국, 연풍 3관문에서 1관문까지 걸어내려 오면 힘도 들지 않고 저절로 임진왜란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게 될거고, 고속도로 덕분에 차가 잘다니지 않는 문경서 충주넘어가는 옛길. 석탄박물관. 도자기촌, 유기방짜촌, 불정 자연휴양림에서 유격훈련 비슷한것 체험.
제가 다녀본데 중에서 많이 추천하고 실패하지 않은 곳 중 하나예요.4. 영월
'10.9.8 11:31 PM (219.241.xxx.201)영월 추천합니다.
여름휴가다녀왔는데 권력과 힘, 정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단종에 대한 애절함과 늘 되풀이되는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하구요.
레프팅도 재미있었는데 혹시 패더글라이딩은 어떠신지?
박물관도 다양하게 많아 관심있는 곳으로 가서 공부도 하고..
강원도라 산새도 좋고 경치가 멋집니다.
한우촌도 있어서 몸보신도 할 수있고요.
줄줄 늘어놓으니 제가 혹 홍보대사같네요.
아무튼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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