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쪽에 정말 안보고 싶은 얼굴이 있네요. 그렇지만 봐야겠지요?
뭐가 그리 잘났는지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모르는 자기가 하는 모든행동은 스탠다드라고 생각하고 그보다 오버하면 할일없는 사람이라 흉보고 그러구요 모자르면 교양 없다하고 무시하는 사람이죠.
더군다나 굉장히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데 남을 무시하고 무조건 자기밑에 두려고 하네요.
몇번의 경험과 수년간 지켜본 결과 내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소용없다는 결론을 내렸내요. .
앞으로는 이제 저도 같은 방법 대해줘야 할것 같아요.
그러면 저도 똑같이 철저하게 무시하는게 정답일까요?
자기애가 너무 강하고 차가운 사람 이라 무시해봤자 별로 흔들림도 없을것 같고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자기 프라이드가 강해서 약점 보이기 절대 싫어하는 성격인데 그게 좀 심한편입니다.
가끔 보는 얼굴이라 그래도 좋은게좋다고 10년간 노력했는데 이젠 아닌것 같아요.저도 똑같이 대응할까봐요.
내가 강하게 반응하면 집안분위기 그럴것 같고 또 그렇다고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참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인사만 하고 말섞지 않는거? 이 방법 밖에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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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참 어렵네요.
조언 절실해요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0-09-08 14:38:24
IP : 119.70.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8 2:40 PM (221.138.xxx.206)말 꺼내기 시작하면 바로 일어서서 딴 일하기....
2. 교묘하게
'10.9.8 2:52 PM (122.36.xxx.11)딴청 부리기.
파 다듬다가 애 한테 마늘 찾아오라고 시킨다든지
(요때 너무 액션이 과해서 좀 표가 났다 싶으면 어머, 죄송해요 아까 어디까지 얘기하셨죠?
요렇게 무마해 가면서)
차 마시다가 벌떡 일어나서 찻물 더 리필 한다든지
얘기중에 전화 진동온 척 한다든지
맞장구를 아주 과하게 쳐준다든지
과일 먹다가 떨어뜨려서 어머! 소리 크게 낸다든지...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3. 원글
'10.9.8 3:23 PM (119.70.xxx.56)방법이 참 많네요..근대 말을 안해요..저도 어느순간부터 인사만 하고 필요한 말 외에는 안해요...몇시간동안 가만있기 그래서 인삿말로 무슨말 시키면 엄청 프라이드 강해서 눈 내리깔고 말하고..정말 못말리는 사람..근대 이게 은근 신경많이 쓰이네요. 밖에서 만난사람이면 완전 무시하고 안보면되는데..남편때문에 섞인사람이라서..참 그게 힘드네요.
4. 프러스알파
'10.9.8 3:26 PM (124.51.xxx.171)코 훌쩍거리거나 머리 다리 이런데를 막 긁으세요. 부산 스럽게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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