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한박스 총각네45000 동네가게18000

[가격차?품질차?]

복숭아 사려고 알아보니
총각네는 45000원이고 동네 야채가게는 18000원이라는데

두 군데 다 못사고 그냥 집에 왔어요

45000원이라는 것은 몇 개 안되네요 백도라는데.

동네가게는 좀 작은데 왜 이렇게 싸지?
의심나서 또 그냥 오고.

이러다 영원히 못사겠어요

맛있고 합리적인 복숭아
어디서 팔고 있나요?

[시장]

시장에선 두개 천원꼴로 팔아요. 주먹만하구요. 그래도 달고 맛있던데요.
전 늘 그거 사먹구요. 박스는 거의 15천~18천 하는 것 같아요.
동네가게가 맞는 것 같네요.

[흑]

복숭아는 품질이 여러 종류더라고요
비싸게 산 복숭아가 더 맛있고요
가격이랑 맛이랑 거의 정비례하는거 같아요

싼데 맛있었던 경우는
복숭아 산지에서 맛은 같은데 상품이 되기 힘들 정도로 흠집난 복숭아를 모아 파는 경우였어요

[음...]

일단 백도와 황도는 가격대가 확 올라가요.

그건 감안하셔야 함.

같은 가게에서도 백도와 그냥 붉은 복숭아는 값이 당연히 달라요.

[가격차?품질차?]

그럼 산지에 직접 주문해서 먹을 순 없을까요? 기스나도 좋은데 집에서 먹는거니까요
정말 과일값이 비싸서 눈물이 나요 혹시 산지 번호 아시는 분 계실까요?

[...]

냄새맡아보지 그러셨어요? 단내나면 18000원짜리 사도 괜찮으셨을텐데...
저 동네 슈퍼에서 천중도 특품이라고 쓴거 20개 들었더라구요. 크기도 제법 컸는데, 16900원.
갖고 오는데 차안에서 향이 얼마나 진하던지요.

[과일은]

과일은 품종, 크기,유기농이냐에 따라 가격이 엄청 차이 납니다.
복숭아 20개 짜리면 특품이라 할 수 없어요. 4.5kg에 12개 이하로 들어 가야 특품이라 할 수 있어요. '특'이라고 상자에 쓰여 있으니 사 먹는 우리는 특품인 줄 알고 구입하는 겁니다.

[.]

특짜리도 잘봐야 됩니다. 황도 삼만원짜리 사왔는데 그 중 한개가 반이나 썩어서 도려내고 먹었어요

[..]

방배동 총각네는 62000원이던데... 한박스가 4.5 kg 정도이고, 한박스에 몇개들었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죠. 보통 아이 주먹만한거 18-20개 정도 들은게 15000원정도 하구, 14개 정도면 20000원, 10개 -12개정도면 28000-3만원대던데요. 이게 보통 마트시세구요. 천중도가 백도, 황도가 있구요. 저도 요새 복숭아 가격만 보고 다녀서 가격 외우게 되네요.

[전]

총각네에서 어제 30000원 주고 4,5키로 12개 한 박스 사왔는데요.지난 주도 그렇고 계속 그 가격이었는데
맛있었는데.